MSCI 세계 펀드 URTH

20주 평균 중기추세선 아래에서 숨고르기 하면서 힘을 비축한 주가는 14일 밤 20주 평균을 뛰어 넘는 강력한 갭상승으로 상승 추세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9월과 10월 상승을 준비하기 위한 전략적 하락 이후, 11월 상승이 시작되어 중기 추세선인 20주 평균 돌파를 앞두고 60일 평균 위에서 1주일 이상 숨고르기 하며 체력을 비축한 후 20주 평균을 갭으로 돌파하며 상승이 시작되었다.

세계 펀드로는 8월부터 시작된 조정이 60주 평균에서 마무리를 하고 11월 급격한 상승과 함께 장기 및 대세 상승 추세가 시작되고 있다.

미국의 재무 구조의 악화와 달러의 하락

10월 미국의 연방재정수지는 670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것은 760억 달러의 이자 비용에 기인한다.

연방부채 규모가 33조 달러를 넘어서고, 금리가 오르면서 이자비용이 재정적자를 늘리는 구조적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서 피치는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했고, 지난주말 최고 등급을 부여하고 있는 무디스도 신용등급을 '부정적' 으로 바꾸었다.

2023.11.14 뉴욕증시, 무디스 미 신용등급전망 하향에 하락 출발 연합뉴스

금리를 올려 경기가 둔화되고 세수가 감소할 수 있는 상황에서 늘어나는 총부채와 금리의 상승으로 이자 지급이 늘면서 악순환이 이어지는 구조이다. 신용평가사는 바로 이런 악순환 구조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이다.

따라서 달러는 급락했고, 달러가 하락하면서 주가와 상품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주가가 장기 상승 추세로 움직일 때는 늘 달러의 하락을 동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