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란 질나쁜 친구를 만난지도 올해로 17년이 되갑니다. 그동안 참 많은 시간동안 그 친구가 필요하다고 가져간 돈이 빌딩한채는 되는 것 같군요..ㅠ.ㅠ 여러 전문가분들을 스승으로 모시고자 비싼(?)수강료를 내며 이것저것 배우고 또 배웠던 시간들.. 그 중에 울 선생님을 운명적으로 만났던 것이 수년전입니다. 연륜이 묻어 나오시는 투박한 어투에 너무나 조용했던 회원분들...첨에는 몹시 혼란스러웠습니다. 적어도 제가 배운 주식은 "싸게 매수해서 비싸게 매도해라" "무릎에 사서 허리에 팔아라" 인데... 선생님께서는 "비싸게 매수해서 엄청 비싸게 매도해라" "좀 더 비싸게 사라" 이것이었습니다.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불평만 하다가 뛰쳐나왔지요. 결국 다른 전문가분께 가서 급락장에 다 말아먹고...한참을 눈물지을때 예전 노트를 펼쳐보고 얼마나 자학을 했던지요. "아..그때 그냥 참고 적응을 잘했더라면..아..이 종목..저 종목...그냥 가지고 있었더라면..아..미치겠다...난 왜이러니.."   돈을 모으고 또 모아서 다시 선생님께 찾아왔습니다. 선생님방의 문을 두드릴때 다짐했습니다. "난 주식이란 것을 전혀 모른다...아무것도 모른다..이제 막 시작하는 초보다"   선생님께서는 출발선상에 준비를 잘하고 있는 종목들만 엄선해서 관리하시다가 출발~소리가 나는 종목들을 추천해주십니다. 저는 그저 욕심없이 그 종목들을 옮겨 담습니다.(제가 봐서 이쁜 종목들에 비중을 너무 싣는 어리석음은 다 버렸습니다.) 그리고 3일전법으로 분할로 매수를 하고 새싹이 돋아나는 종목들을 정성들여 키웁니다. 대신~ 기준선을 지켜내지 못하고 폭풍우에 쓰러지는 녀석들은 적당한 선에서 가지치기를 해줍니다. 그리하면 나중에 남는 종목들은 줄기가 자라고 열매가 맺히는 수익이 큰 종목들만 남게 됩니다.   회원님들께 100%수익이 넘어가면 게시판에 자랑할거라고 말씀을 드렸을때 그렇게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가슴이 떨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코스닥이 엄청나게 휘청거릴때도 상한가를 갔다가 내려온 현대아이비티..수익이 117% 현재진행형이라 더욱 행복합니다.. 자금이 크지 않고 욕심을 부리지 않기로 해서 선생님 회원비 1년치분 밖에는 되지 않지만~ 지금 저는 온세상을 다 가진듯 행복하고 또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항상 건강하시고~ 나중에 돈 많이 벌게 되면~ 보약은 제가 꼬~옥 챙겨드리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울방 회원님들~ 우리모두 부자되어서 멋진 자동차와 멋진 슈트입고 웃으며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