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연내  1호 케어로봇 내놓는다[로봇  관련주]삼성전자가 올해 EX1이라는 이름의 케어 로봇을 출시한다. 시험용이 아니라 판매용 로봇을 내놓는 첫 사례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시작으로 판매용 로봇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체기에 접어든 삼성전자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로봇’이 합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은 지난 6일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이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노인의 운동 등을 돕는 케어 로봇 EX1 출시를 시작으로 로봇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로봇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제품 출시 때 자세히 말하겠다”며 “신성장동력으로 로봇, 메타버스 등을 많이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그동안 돌봄 로봇, 지능형 로봇, 가사 보조 로봇 등의 시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3일에는 협동 로봇 전문 코스닥 상장사 레인보우로보틱스에 59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지분율은 약 10.3%다. 삼성전자가 로봇 관련 기업에 지분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