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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타매트릭스] 패혈증 환자에게 최적의 항생제를 빠르게 찾아주는 기술
2024/07/25 13:57:57 조회 : 45
퀀타매트릭스 권성훈 대표는 "네이처 본지에 게재된 ‘uRAST’ 기술은 혈액 배양 과정을 생략한 올인원 진단 기술"이며 "퀀타매트릭스는 이 기술을 통해 약 56억달러의 항균제 감수성 검사 시장뿐 아니라 약 147억달러의 혈액 배양 시장까지 통합해 전 세계 임상 미생물 검사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패혈증 환자에게 최적의 항생제를 빠르게 찾아주는 기술을 소개한 논문을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처’(Nature) 본지에 게재했다. 국내 진단 업계를 통틀어 네이처 본지에 회사 기술을 소개한 곳은 퀀타매트릭스가 유일하다. 임상 미생물 진단 혁신업체 퀀타매트릭스는 서울대병원, 서울대 공과대학과 공동 개발한 올인원 신속 항균제 감수성 통합 검사 솔루션인 ‘uRAST (Ultra-Rapid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Testing)’ 원천기술이 유명 학술지인 '네이처(Nature)' 본지에 게재됐다고 밝혔다.‘uRAST’에서는 미생물에 결합하는 능력을 갖춘 합성 나노입자로 균(박테리아)을 혈액으로부터 선택적으로 분리해 순수한 균 샘플을 확보한 뒤 빠른 검사 결과를 제공한다. 검사 정확도는 94.9%로 기존 검사법과 높은 일치 결과를 보였다. 혈액 감염 초기에는 혈액 내 소량의 작은 균(1/109 혈구)을 감지해야 해서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알려진 난제를 해결했다. uRAST 기술을 상용화하면 의료진과 환자에게 더욱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영국 의학저널 랜싯에 따르면 2019년 전 세계에서 항생제 내성으로 사망한 사람은 127만명에 달한다. 2050년에는 암으로 사망한 사람 820만명보다 1.2배 많은 10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 보고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항생제 내성 문제가 코로나19 대유행 수준의 최대 보건 위기를 낳을 것이라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