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유럽의 빠른 경기 회복 기대감

2014/02/17 08:50:20 조회 : 1424

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 잘 보내셨나요?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0.9% 오른 1940.28로 장을 마감 했습니다.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꾸준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 올렸으며, 주 후반에는 옵션만기 부담을 털어낸 외인이 매수세에 일조해 1940선을 회복

하는데 성공 했습니다.

 

지난 11일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신임 의장이 예상대로 기존 정책을 고수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데다 중국의 수출입 지표가 예상치를 웃도는 것으로 발표되자 국내 증시에 주후반 강하게 상승 마감 했습니다.



일별 매매 동향입니다. 개인-250억원 순매도, 외국인 +26억원 순매수, 기관 +185억원 순매수 마감 했습니다.

 

외국인 매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코스피 지수는 2000선 까지 회복을 기대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외국인수급 소강상태 진입을 전제로 한 예측이고, 주가가 내릴만한 악재가 없어야 기대할 수 있는 치대치이지만,

투신과연기금의 매수세를 고려할때 불가능 하지 않은 흐름 입니다.

 

외국인 매도가 멈춘 것은 통계적 으로 매도할만한 규모가 나온데다가 신흥국 통화위기가 확산될 가능성이 줄어

들고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이슈가 되기도 전에 타결되면서 당분간 특별한 재료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실적시즌까지 지나 경기 회복이 가장 큰 이슈가 될 가능성이 크고 , 지수가 제한된 상황이기 때문

개별 재료에 의한 움직이는 종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유로존 GDP변동 추이를 보면 2013년 상반기 경기 바닥을 형성하고 하반기 부터 빠르게 회복세를 강화

하는 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

 

유로존 최대 경게 대국인 독일이 0.4% 성장하며 경기 회복을 견인했고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도 등도 비교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지표 개선을 뒷받침 했습니다. 

 

이흐름이 21014년도 까지 이어지며 본격적인 경기회복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할수 있습니다.  

물론 미국과 일본은 양적완화 정책과 자국통화 약세를 유도해 조금 빠르게 경기 회복으로 진입했고, 재정위

충격으로 적극적인 경기회복 정책을 펼칠 수 없었던 유로존은 이제 본격적인 경기 회복으로 접어든 상태

입니다.

 

그런데 유로존의 경기 회복이 미국, 일본의 경기회복과 다른 이유는, 경제지표가 개선되면서 재정위기로 국

발행이 어려웠던 유럽국가들이 초장기 국채를 중심으로 대량 발행해 나서 추가적인 경기회복 정책이 뒷받

될 수있으며, 통화정책을 통해 자국 기업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던 미국, 일본과는 다른 양상 이므

로,중국 등 유로존 외 국가의 경기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미국, 일본에 이어 유로존까지 본격적인 경기 회복으로 진입할 경우 중국 경기회복 가능성 까지 더해

미국 테이퍼링 충격이 마무리 되는 하반기에는 좋은 흐름을 기대할 수 있을듯 합니다.

 

물론 단기적으론 외국인의 수급 변화에 가장 신경을 써야 합니다. 현재 코스피 증시 큰 흐름은 1,900~2,000 박스

흐름이 될것이기 때문에 너무 큰 기대를 하기 보다는 눈높이를 낮춰 잡고 종목별로 짧게, 순발력 있게 대응 해

할 것입니다.

 

그럼 다음주 모두 성공투자 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