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1분기 실적 개선 다크호스
2014/03/03 08:58:08 조회 : 1518
회원님 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 잘 보내셨나요?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주 초반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 여파로 하락 출발 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경제혁
신3개년 계획 발표로 내수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1,960포인트 선을 회복 했습니다.
이후 주 중반 특별한 모멘텀은 부재했으나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로 지수는 상승 했고 부동산 활성화 기대감
으로 건설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외국인이 순매수를 지속하면서 주 후반 코스피 지수는 1,980포인트 선에 바짝 다
가서면서 마감 했습니다.
일별 매매 동향입니다. 개인 -320억원 순매도, 외국인 +2,300억원 순매수, 기관 -1,500억원 순매도 마감
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1,980선에 육박한 모습입니다. 지수가 한계치에 도달한 상황에서 변수는
외국인수급 하나가 남았으며 오직 이 이유로 주가가 오르거나 내리게 될것 입니다.
물론 외국인 매수가 쉽게 중단될 가능성은 낮아서 2,000선을 넘는 흐름까지 기대가 되지만,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관계로 역시 시간이 지나야 알수 있는 부분입니다.
외국인 매매수 외에도 연기금까지 순매수에 동참을 한다면 지수는 연속적인 흐름을 내는 상황을 기대할 수 있어 이번
주역시 긍정적인 흐름을 기대할수 있겠습니다.
최근 상승세 였던 반도체 D램 가격이 꺾이기 시작하면서 SK하이닉스 주가가 주춤 거리고 있습니다.
물론 D램 가격이 손익분기점 이하에서 손익분기점을 넘어헐때 SK하이닉스는 1만원을 돌파 했으며, 그후 주력
제품가격 상승으로 4만원을 돌파를 바로고 있으니 D램 가격이 주가와의 상관성은 매우 크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SK하이닉스 우시공장이 정상 가동되면서 물량이 늘어났고 , 4월 삼성전자의 중국 신설라인이 가동되기
때문에 공급이 일시적으로 수요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니, 주력상품 가격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울듯 합니다.
SK하이닉스 보유한분들은 이익실현후 관망하는것도 좋은 전략일듯 합니다.
외국인 순매수가 강하게 들어오면서 이제 부턴 실적 개선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지난해 4분기 대형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실적 부진 충격파를 추스리고 봄날을 맞을 종목을 한번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에프앤가이드에 빠르면 1분기 영업이익 상승폭이 가장 높은 것으로 추정된 종목은 바로 호텔신라 입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월 중국인 입국자 수 급증에 따른 면세점 이익 급증, 호나율 악재 해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
을하면서 지난해 보다 325..6% 상승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 만큼 최근 주가 역시 강하게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째 부진에 시달리며 시장에서 외면받은 한국전력과 SK네트웍스는 회복세를 시장에 보여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천문학적 부채를 지고 경영 악화에 시달려온 한국전력은 공공부문 정상화에 따라 각종 지분 정리와 잇따른 전기
요금인상 등으로 지난해 보다 127% 상승 할것으로 보이고 ,SK네트웍스 역시 사업 다각화와 부진한 해외 사업 실적
선반영 덕분에 올 한해 분명한 턴어라운드를 보일 몇안되는 종목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현대차, 기아차등 시장을 주름잡아 온 전통적 대형주는 1분기 큰 폭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판매 증가세 둔화와 소치 동계올림픽 마케팅비 급증 영향으로 오히려 지난해 보다 소폭 떨어
질것으로 예상이 되며 , 현대차 역시 5월 출시될 신모델 LF쏘나타 이전 까지 분명한 실적 모멘텀이 없기 때문에 당분
간 부진한 실적이 나올듯 합니다.
이제 시장이 확실하게 바닥을 잡고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서서히 대형주에 관심을 가져야할듯 합니다.
그럼 다음주도 모두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