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IMF 한은 KDI 모두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 (CJ그룹)

2017/04/19 18:10:18 조회 : 2111

     

◆ IMF 한은 KDI 모두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  <투자전략>

KDI가 올해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국내 GDP 성장률을 지난해 12월 제시한 2.4%에서 2.6%로 0.2%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KDI가 성장률 전망치를 올린 것은 2013년 11월 이후 3년5개월 만에 처음이다. 해외IB, 한국은행에 이어 국책연구기관인 KDI까지 잇달아 한국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하며 경기 훈풍론이 힘을 받고 있다. 앞서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6%로 상향조정했다.

또 최근 글로벌 10개 투자은행(IB)들도 수출 호조, 제조업 생산 개선, 설비투자 회복 등의 영향을 반영해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4%에서 2.5%로 높였다.  다만 한국은행의 경우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보다 높은 2.9%로 제시했지만, KDI는 2.5%에 그쳐 올해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KDI가 성장률 전망치를 끌어올린 이유는 수출 증가와 세계경기 하방압력이 줄어 든 것을 들었다. 수출은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수출 증가율 전망도 지난해 12월 1.9% 증가에서 4.0%로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내수 경기 회복세가 더딘 가운데 보호무역주의 확산, 북한 리스크 등 대외 요인은 악재로 꼽았다.

IMF도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0.1%포인트 높인 2.7%로 제시했다. 수출 증가와 한국은행의 성장률 상향 조정을 반영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IMF는 지난달 14일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이전의 3.0%에서 2.6%로 0.4%포인트 낮춘 바 있다.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지난 1월 전망 때보다 0.1%포인트 올린 3.5%로 상향 조정했다.  IMF의 예상이 맞을 경우 세계 경제는 5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게 된다.  한편 2018년 성장률 전망치는 3.6%로 유지됐다.

 

펜스 미국 부통령이 18일 방한을 마치고 떠나면서 "한미 FTA의 재검토와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미 FTA 이후 지난 5년간 미국의 무역 적자가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는 것이다. 미국 최고위층에서 한미 FTA를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장이 예고되는 가운데 향후 트럼프 행정부의 구체적인 개정 요구가 본격화할 경우 증시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재협상보다 완화된 표현인 개정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다행이다는 반응이다. 한미 FTA 재협상이 이뤄진다면 시장 경계감은 대미 수출주력 품목인 IT, 자동차 업종을 향할 가능성이 높겠다.

 

전일 코스피 지수는 2.70(0.13%)포인트 오른 2,148.46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113억원 순매수했고 기관도 383억원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는 -0.14% 내린 207만5천원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사흘 연속 약세를 지속했다. 코스닥지수는 5.26(0.84%)포인트 상승한 634.73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0억원과 232억원 어치의 주식을 매수했고, 개인이 홀로 218억원 순매도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746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0.80포인트(-0.29%) 하락한 277.65를 기록했다.  MSCI 한국 지수는 -1.59% 떨어진 59.56으로 하락 마감했다.  수요일(19일) 코스피는 5포인트 이상 떨어진 2,140포인트 전후에서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 주요국 지표발표는 국내에서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되고, 유럽에서는 EU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2월 무역수지 발표가 주목된다. 미국에서는 연준 베이지북, EIA 주간 원유재고, IMF 금융안정 분석 보고서 발표가 주목되며, 주요기업 실적 발표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블랙록, 모건스탠리, 이베이, 퀄컴 실적발표)

               

 

◆ 유럽 정세 불안과 기업들의 실적 실망감에 하락  <미국시장분석>

미국 증시는 유럽 정세 불안과 기업들의 실적 실망감이 겹치면서 하락 마감했다. 골드만삭스가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4.72% 급락하며 다우지수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시장 기대치를 웃돈 실적을 내놨지만 주가는 -0.44% 떨어졌다. 존슨앤존스도 올해 1분기 매출이 시장 기대치보다 적어 주가가 -3.1% 하락했다.

경제지표는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3월 주택착공 실적은 2월보다 감소해 예상치보다 부진했지만 착공 허가건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주택경기가 개선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3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5%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충족했다.

다우지수는 113.64포인트(-0.55%) 떨어진 20,523.28을 기록했고, S&P500지수는 6.82포인트(-0.29%) 내린 2,342.19에 하락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7.32포인트(-0.12%) 하락한 5,849.47을 기록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국제유가(WTI)는 미국 원유생산량 증가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전일대비 배럴당 24센트(-0.5%) 하락한 52.41달러로 하락했다.

 

유럽 증시는 메이 영국 총리가 오는 6월 8일 조기 총선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브렉시트 협상을 앞두고 국민의 재신임을 통해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파운드화 가치는 지난해 12월초 이후 최고수준으로 치솟았다. 오는 23일 프랑스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확대된 것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독일 증시는 -0.90% 내렸고, 대통령선거가 4일 앞으로 다가온 프랑스 증시도 -1.59% 하락했다.  6월 조기총선 카드를 꺼내자 영국 파운드화 가치는 급등했고, 영국 증시는 -2.46% 급락했다. 이는 지난해 6월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85% 내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스톡스600지수도 -1.11% 하락했다. 중국의 주택 지표가 부진한 영향으로 철광석 가격이 5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지며 광산 관련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 CJ그룹주 저평가 매력 부각되며 일제히 강세  <시장핵심이슈>

CJ는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나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분 55.01%를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올리브네트웍스의 성장성을 미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리브네트웍스의 핵심사업부인 올리브영은 지난 5년간 연평균 39.7%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리브네트웍스의 장부가가 918억원에 불과해 올해 예상 PER가 1배를 밑도는 수준이며 앞으로 상장을 추진하면 현재 추정치를 웃도는 기업가치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올리브네트웍스 핵심사업인 올리브영 매출은 40.5% 성장한 1조5700억원이 예상된다.

CJ E&M은 27.6%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 넷마블게임즈가 다음달(5월) 상장이 예정되면서 수혜가 기대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해 12월에 출시된 ‘리니지2레볼루션’의 국내시장 성공으로 인해 올해 폭발적인 실적 상승을 예고하고 있다. CJ E&M의 넷마블 관련 지분법이익은 지난해 505억원에서 올해 1677억원으로 232%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넷마블게임즈가 상장되면 시가총액은 10조~13조원 수준으로 예상돼, CJ E&M의 지분가치가 2조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CJ E&M의 현재 시가총액은 3조2800억원 수준이다.

 

CJ CGV는 중국 영화 흥행과 실적기대감에 강세다. 지난 14일 중국에서 개봉한 '분노의 질주8'은 3일간 3600만명이 관람했고, 개봉일에만 박스오피스 매출액 4억1000만 위안(680억원)을 기록하는 등 최고기록을 세웠다. 한국 박스오피스의 매출액은 2년만에 최고성장률을 기록했고, 터키의 박스오피스 성장 덕에 1분기 호실적도 기대된다.

CJ오쇼핑이 화장품 브랜드 ‘셉(SEP)’을 자체브랜드(PB)가 아닌 독립 브랜드로 키운다.  CJ오쇼핑은 앞으로 면세점 등으로 판매망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실적호조에 힘입어 사내유보금 증가액이 1,617억원으로 계열사 가운데 가장 많이 늘었다.

CJ E&M(0.48%),  CJ(0.8%), CJ대한통운(0.7%), CJ헬로비전(2.0%), CJ씨푸드(16.2%), CJ오쇼핑(1.11%), CJ프레시웨이(1.11%), CJ제일제당(1.11%)

 


* TAKE-5 매매기준은 성공투자의 필수입니다.

                 1.실적호전주잡기

                 2.수급우량주잡기

                 3.매수포인트잡기

                 4.매도포인트잡기

                 5.조급한마음잡기

성공투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양균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