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코스피 연중 최고치에서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 (방산주)
2017/04/25 08:28:11 조회 : 2561
◆ 코스피 연중 최고치에서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 <투자전략>
북한이 오늘(25일) 인민군 창건일을 맞아 6차 핵실험 등 도발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전일(24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베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연이어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미국 중국 일본 등 G3 정상들은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한·미·일 3국은 25일 오전 일본에서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한다. 북한의 추가 도발시 추진할 고강도 징벌적 조치에 대해 논의한다. 중국 외교부는 북한에 대해 한반도 정세를 긴장시킬 행동을 하지 말라고 24일 강력히 경고했다. 한편 미국의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이르면 25일 한반도 해역까지 접근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북한의 핵실험·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중국 증감회의 시장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해종합지수가 -1.37% 하락, 3개월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당국이 그림자은행 등을 겨냥한 금융리스크 예방 등 규제 강화 조치를 내놓으며 금융권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주 상하이종합지수는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 강화 영향으로 한주간 -2.25% 하락했다.
한편 일본증시는 엔화가 약세를 보이며 1.37% 상승 마감했다. 엔/달러 환율은 1%가까이 급등하며 달러당 110엔대로 올라섰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5원 내린 1,129.90원에 마감, 4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원화가 강세를 보이며 엔화가 약세를 보인 일본과의 차별화가 나타났다. 국내 수출기업들에는 일본 기업과의 경쟁력 약화 요인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6일 세제개혁안 발표를 공언했다. WSJ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법인세율을 현재 35%에서 15%로 인하하는 방안을 수립하도록 백악관 보좌관들에게 지시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트럼프 친성장정책의 핵심인 세제개혁안이 시장을 얼마나 만족시킬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24일) 프랑스발 호재에 8.70포인트(0.40%) 오른 2,173.74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3,318억원을 순매수하며 사흘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반면 기관은 790억원을 순매도해 8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증권(2.20%), 은행(1.98%), 금융업(1.69%) 등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1.43%)과 의약품(-1.35%), 섬유·의복(-1.00%), 종이·목재(-0.95%) 등 중소형주들이 하락했다. 특히 코스닥지수는 8.34포인트(-1.31%) 내린 626.62에 마감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14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0.75포인트(0.27%) 상승한 282.70을 기록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69% 오른 61.38을 기록하며 사흘 연속 상승했다. 화요일(25일) 코스피는 2,180포인트 전후 연중최고치를 돌파하는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전날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쳤던 중국 증시의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장중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에도 주목해야겠다.
오늘 주요국 지표발표는 국내에서 4월 소비자동향조사(CSI), 3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이 주목되고, 미국에선 3월 신규주택판매, 4월 소비자신뢰지수, 2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등이 예정돼 있다. 오늘은 장중 SK하이닉스가 실적을 발표한다.
◆ 유럽 지정학적 우려 해소와 트럼프 세제개혁안 기대로 급등 <미국시장분석>
미국 증시는 프랑스 대선 결과에 지정학적 우려가 해소되며 3대 지수 모두 1% 이상 급등했다. 한편 안전자산인 금, 엔화, 채권 등은 일제히 하락했고,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는 25% 넘게 급락했다. 오는 26일 발표 예정인 트럼프 세제개혁안에 대한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다우지수는 216.13포인트(1.05%) 오른 20,763.89를 기록했고, S&P500지수는 25.46포인트(1.08%) 상승한 2,374.15로 하락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3.30포인트(1.25%) 오르며 5,983.82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모건스탠리 4.21%, BOA 4.05%, JP모간체이스 3.53%, 골드만삭스 2.93% 등 금융주들이 가장 많이 올랐다. 금융업종은 지난주에 지정학적 우려로 업종 중 가장 많이 빠졌었다.
유럽 증시는 친 유럽 성향의 마크롱 후보가 대선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5월 7일 치러지는 결선에서도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안전 자산에 몰리던 돈이 빠지고 유로화 가치는 급등하며 달러에 1.3% 상승해 5개월 내 최고치로 치솟았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유럽으로의 자금 유입이 다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독일 증시는 3.37% 급등하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했고, 프랑스 증시도 4.14%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영국 증시 역시 2.11% 상승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3.99% 뛰었고, 범유럽지수인 Stoxx스톡스600지수도 2.11% 급등했다. 크레디아그리콜, 소시에테제네랄, BNP파리바 등 은행주가 7%넘게 급등하며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 북핵 리스크에 방산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북한의 인민군 창건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방위산업 관련주들이 코스닥 시장의 약세에도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북한이 25일 창군절을 계기로 미사일 도발이나 6차 핵실험 등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는 트레일러로 보이는 물체가 포착됐다고 전했다. 언제든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태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25일쯤 한반도 해역에 나타날 예정이어서 한반도 주변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고 북한이 이에 대한 반발로 무력시위를 벌일 가능성도 높다는 전망이다. 북한의 핵능력 고도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박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오는 28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핵 특별 회의가 예정돼 있다.
빅텍(3.73%), 한화테크윈(2.35%), 이엠코리아(1.99%), 포메탈(0.63%), 스페코(-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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