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문재인 대통령 자본시장 활성화 기대. 北핵 리스크 경계

2017/05/10 08:33:49 조회 : 13762

◆ 문재인 대통령 자본시장 활성화 기대. 北핵 리스크 경계 <투자전략>

코스피지수가  51.52포인트(2.30%) 급등한 2292.76을 기록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5440억원 순매수하며 사흘 연속 매수세를 지속하며 월단위로도 6개월째 순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도 1515조원으로 사상처음 1천500조원을 넘어섰다.  코스닥 지수도 8.28포인트(1.30%) 오른 643.39로 강세 마감하며 지난 1월6일 이후 연중 최고치에 다가섰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은 706억원 순매수했고, 기관도 367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홀로 100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자본시장 활성화 발언이 호재로 작용했다.  문재인후보는 8일 "자본시장을 적극 육성해 기업 투자재원 조달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자본시장을 적극 육성해 기업의 투자재원 조달을 뒷받침하고, 중산·서민층의 건전한 재산 형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정부에서 안보 불안 등 '컨트리 리스크'를 해소하고 구조개혁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주식시장은 활력을 되찾고 주가는 안정적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호재로 작용했다.

 

지수선물도 2.71% 급등한 300.80으로 마감하며 사상처음 300선을 돌파하는 초강세를 나타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2026계약 순매도해 현물에서의 대규모 매수세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특히 8일 야간선물 매매에서도 2959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옵션 매매에서도 하락에 베팅하는 모습을 보였다. 콜옵션을 -268억원 순매도하고 풋옵션은 165억원 순매수하며 헷지하는 모습이다.  

한편 미결제약정은 7985계약 급증했다. 지난달 24일 이후 최근 7거래일 동안 미결제약정은 2만8711계약 증가해 만기 청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겠다.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최고치를 돌파했지만 외국인이 선물 매도 기조를 유지하면서 한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을 바탕으로 유입되는 매수세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삼성전자가 전일 3.30% 급등한 235만10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다시 사상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전자의 상승세는 지난달 21일부터 9거래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기간 201만4000원에서 235만1000원까지 33만7000원(16.73%) 급등했다. 시가총액도 47조원이 늘어 328조원을 넘어서며 코스피 시총비중도 21.8%로 늘었고, 우선주 시총 36.5조원을 더하면 24%를 넘어선다.

애플도 연일 사상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워런 버핏이 애플의 보유지분을 늘렸다는 소식에 애플의 주가는 사흘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시가총액이 미국증시 사상 처음으로 8000억달러를 돌파, 8247억달러(약 934조원)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328조원의 3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애플의 2분기(1월~3월) 실적은 매출 528억달러(약 60조원), 당기순이익 110억달러(12.5조원)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매출 50.5조원, 당기순이익 7.6조원으로 시가총액 3배 차이는 조금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일까 자사주 매입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외국인의 매수세는 지속되며 주가 신고가 경신은 이어지고 있다. 3월말 이후 애플의 주가는 6.5% 올랐고,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14.1% 상승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도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노무라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330만원으로 올렸고, BNP파리바는 310만원, JP모간도 300만원으로 목표주가를 300만원 넘게 올려잡고 있다.

전일 LG전자는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역대 최고 점유율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7.39% 급등한 7만7000원을 기록하며 2014년8월 이후 1년9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경기민감주의 주가 강세가 돋보인다.

 

8일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959계약 대규모 순매도했고, 지수는 0.35포인트(0.12%) 하락한 300.45를 기록했다.  MSCI 한국 지수는 2.55% 오른 65.03으로 3일 연속 상승했다. 9일 야간선물은 휴장했고, MSCI 한국 지수는 0.94% 올라 65.64로 4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수요일(10일) 코스피는 약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  

대선 결과 예상대로 문재인 후보가 당선됐고,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대북 정책의 변화 기대감에 개성공단 관련주 등 대북경협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달러 강세에 따른 원/달러 환율의 상승이(NDF 역외환율 +8원 오른 1139원) 예상돼 외국인 수급동향을 주시해야겠다. 특히 북한 핵실험 리스크가 커지고 있어 코스피 사상최고치 경계심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10일) 주요국 지표발표는 중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장중(10:30)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주목되며, 미국에서는 4월 수출입물가지수, 재무부 대차대조표, EIA 주간 원유재고 등이 발표된다.

 

 

◆ 북한 핵실험 가능성에 혼조세 <미국시장분석>

8일 미국 증시는 프랑스 대선 결과에 따른 안도감과 애플의 사상최고치 랠리에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애플 지분을 크게 늘린 것이 호재로 작용하며 애플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고 시가 총액도 처음으로 8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시장불안이 완화되면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일대비 7.6% 내린 9.77을 기록하며 24년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8일 다우지수는 5.34포인트(0.03%) 오른 2만1012.28로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도 0.09포인트(0.00%) 소폭 오른 2399.38로 마감했고, 나스닥지수 역시 1.90포인트(0.03%) 오른 6102.66을 기록하며 사상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 주요 IT주가 일제히 상승하며 나스닥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하향한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하락했다.

 

9일 미국 증시는 1분기 기업실적은 호조를 이어갔지만,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하락세를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반도체 등 기술주의 강세에 힘입어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새로 썼다.  장마감 직전 영국 스카이뉴스는 “최일 영국주재 북한대사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결정에 따라 6차 핵실험을 할 것으로 밝혔다”고 전했다.

9일 다우지수는 36.50포인트(-0.17%) 떨어진 2만975.78을 기록했고, S&P500지수도 2.46포인트(-0.10%) 하락한  2396.92로 마감했다. 그러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7.93포인트(0.29%) 오른 6,120.59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제 유가가 내리면서 에너지주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8일 유럽 증시는 프랑스 대선에서 마크롱의 승리가 이미 선반영됐다는 평가로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유로존 잔류와 개방경제를 옹호해온 마크롱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유로화 가치와 유럽 증시에 호재로 작용, 지난주말 프랑스 증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독일 증시는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이미 시장에 투자자들의 기대가 반영돼왔다.

8일 독일 증시는 -0.18% 내렸고, 프랑스 증시도 -0.91% 하락했다. 영국 증시는 0.05% 상승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48% 빠졌고, 범유럽지수인 Stoxx스톡스600지수도 -0.13% 하락했다.

 

9일 유럽 증시는 독일의 무역지표가 시장전망치를 상회했고, 원자재가격이 안정되자 위험선호 현상이 나타나며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독일은 지난 3월 사상 최고의 무역 흑자를 달성했다. 생산과 기업 투자도 예상치를 욱돌며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독일 증시는 0.43% 올라 사상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프랑스 증시도 0.28% 뛰었고, 영국 증시 역시 0.57% 상승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31%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Stoxx스톡스600지수는 0.5% 상승하며 2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 미세먼지 관련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미세먼지를 동반한 황사가 지속되면서 미세먼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연휴기간 한반도를 덮친 미세먼지 여파로 관련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세먼지 농도가  연일 나쁨 수준을 보이자 공기청정기나 마스크 등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에 따라 실적 개선을 기대하는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부터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미세먼지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다. 서울의 공기 질이 세계 주요 도시 중 두 번째로 나쁘다는 보고도 충격을 주고 있다.  미세먼지 관련 문제가 대선을 앞두고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대선을 하루 앞둔 가운데 유력 후보들이 서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내세우면서 사회 이슈로 부각된 영향도 크다.

 

크린앤사이언스(29.95% 상한가) : 자동차·산업용 공기청정기용 필터 생산업체

성창오토텍(12.32%) : 차량용 에어필터 등을 제조

위닉스(10.95%) : 공기청정기 전문제조업체

오공(8.86%) : 미세먼지용 방진마스크와 미세먼지 차단 윈도우필터 생산업체

케이엠(7.41%) : 미세먼지용 방진마스크 생산업체

코웨이(4.72%) : 공기청정기 제조업체로 최근 공기청정기 판매량 급증

조아제약(3.46%) : 호흡기 질환 예방 관련 제품을 판매

에프티이앤이(3.41%) : 나노 섬유 기술을 활용해 초미세먼지 차단용 나노마스크 개발

나노(2.83%) : 미세먼지 주범 중 하나로 지목되는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기술 보유

디에이치피코리아(2.70%) : 일회용 점안제 시장에서 국내 최대 생산능력 보유

에스피지(2.61%) :  코웨이 등 공기청정기 업체에 공기청정기용 모터 공급

웰크론(2.20%) : 극세사로 제조된 크리너 및 미세먼지용 방진마스크 생산

KC코트렐(1.78%) : 분진처리 집진설비 제작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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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매수포인트잡기

                 4.매도포인트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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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투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양균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