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코스피 2300선에서 차익 매물 쏟아지며 약세. 옵션 만기일 변동성 확대 (개성공단 관련주)
2017/05/11 07:26:31 조회 : 7858
◆ 코스피 2300선에서 차익 매물 쏟아지며 약세. 옵션 만기일 변동성 확대 <투자전략>
코스피가 신고가 상승 랠리를 펼치면서 상승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경계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일 코스피지수는 신정부 정책 기대감으로 장중 30.46포인트(1.33%) 오른 2323.22까지 치솟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22.64포인트(-0.99%) 내린 2270.12에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이 4거래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지만 오후 들어서는 매도세가 나오면서 순매수량은 줄어 1085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41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특히 개인은 1008억원 순매도하며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강세에도 펀드 환매는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올 들어 지난 8일까지 국내 주식형 펀드에선 4조2600억원이 빠져나갔다. 이달 들어서만 해도 1551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단기고점으로 판단한 차익실현성 환매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등 대형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전일 삼성전자는 -3.02% 급락하며 10거래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장 초반 236만1천원을 찍으며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외국인이 10만주(23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며 228만원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순매수를 이어갔으나 선물시장에선 매도세를 보였다. 지수가 2300선을 돌파한 후 지수선물 시장에서 4000계약 이상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325계약 순매도하며 4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고, 기관도 7825계약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7559계약을 순매수하면서 콜옵션 매수와 풋옵션 매도를 보이며 지수 상승에 베팅했다. 옵션매매에서 외국인은 연일 대규모 콜옵션 매도와 풋옵션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에 비중을 실었다.
전일 지수선물은 -1.41% 하락한 296.55로 거래를 마쳤다. 월요일(8일)에 코스피 지수가 51포인트나 급등했던 것에 대한 차익실현으로 보인다.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매도차익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급등했던 만큼 이를 토해내는 과정으로 판단된다. 한편 미결제약정은 4372계약 줄어 전일 급증했던 미결제약정을 청산하는 모습을 보였다.
옵션 만기일에는 포지션을 청산하는 과정에서 지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외국인이 대량으로 선물 매도를 할 경우 지수는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증권사들은 옵션 만기일에 쏟아지는 매도 주문 때문에 현물을 대량으로 사들여서 매도 물량을 받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전일 금융투자 창구에서는 6018억원어치 대규모 순매수가 나타났다.
중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며 7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금융규제 강화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한데다 주요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투자심리가 경색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발표된 중국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예상치를 밑돌며 2개월 연속 둔화했다. 다만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2% 상승하며 전월의 0.9%에서 상승폭이 커졌고 시장 전망도 웃돌았다.
중국의 4월 PPI는 전년동기 대비 6.4% 상승해 전월의 7.6% 상승과 예상치 6.9%에 모두 미치지 못했다. 전월 대비로는 0.4% 떨어져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만에 첫 하락세를 보이며 PPI 회복세가 최근 상승 동력을 잃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달 제조업 성장률이 7개월내 가장 둔화한 데 이어 PPI도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중국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721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1.30포인트(0.44%) 상승한 297.85를 기록했다. MSCI 한국 지수는 -1.07% 내린 64.94로 하락 마감했다. 목요일(11일) 코스피는 옵션만기일을 맞아
10포인트 전후 상승 출발이 예상되며, 전일과 같이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오늘(11일) 주요국 지표발표는 유럽 - 英 BOE 기준금리 결정, 3월 산업생산, 무역수지, 獨 2분기 세계경기동향(Ifo), 미국 - 4월 PPI,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연간 산업별 GDP 등이 발표된다.
◆ 국제유가 급등에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미국시장분석>
미국 증시는 코미 FBI 국장 해임이라는 정치적 불안정성이 부각되면서 하락 출발했지만, 미국의 원유재고량 급감 소식에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분위기가 반전하며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국제유가(WTI)는 미국 원유재고량 급감 영향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1.45달러(3.2%) 상승한 47.3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OPEC 등 산유국들은 오는 25일 회의를 열고 원유생산량 감축합의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우지수는 32.67포인트(-0.16%) 하락한 2만943.11로 이틀 연속 하락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71포인트(0.11%) 오른 2399.63를 기록하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55포인트(0.14%) 상승한 6129.14를 기록하면서 4일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유가급등으로 에너지업종이 1% 넘게 상승하면서 시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유럽 증시는 범유럽지수인 독일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하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가 2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추가 상승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상승은 제한적이었다. 경제지표는 혼조됐다. 3월 프랑스 산업생산지수는 2.0%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ECB는 당분간 유로존의 인플레이션과 임금이 상승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독일 증시는 0.07% 올라 사상최고치 경신 랠리를 이어갔다. 프랑스 증시도 0.05% 올랐고, 영국 증시 역시 0.59% 상승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15% 내렸지만,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16% 상승하며 2015년 8월 이후 2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건설주는 부진한 실적발표에 하락했고, 석유·가스주와 은행주 등은 상승했다.
◆ 개성공단 재개 기대에 관련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남북 경제협력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개성공단 관련주 등 일부 남북 경협주가 큰 폭으로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개성공단 가동을 재개하고 개성공단 규모를 2천만평까지 확장하는 등 다양한 남북 경협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새정부 인사로 내정된 서훈 국정원장과 임종석 비서실장 등이 대북관계가 원활한 사람들이라는 점에서도 문재인정부의 대북관계 개선 의지를 확인할 수 있겠다.
신원, 좋은사람들 등 개성공단 입주 업체들이 급등했고, 대북 송전주인 이화전기도 큰 폭으로 올랐다. 다만 제룡산업, 자화전자, 재영솔루텍, 제이에스티나, 광명전기 등 상당수 남북경협주는 장 초반 급등하다 하락 반전했다. 테마주의 속성이 기업가치와는 무관하게 재료에 따라 단기 변동성이 나타나는 경향이 커 추격매매 등 묻지마 투자는 자제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신원(29.78% 상한가), 신원우선주(30% 상한가), 이화전기(21.61%), 좋은사람들(12.13%), 인디에프(4.02%), 인지컨트롤스(2.61%), 쿠쿠전자(2.18%)
카카오톡 무료 채팅방에서는 장중(08:30~16:00) 리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 실시간 추천주와 elw매매에 참여 체험해 보십시오.
무료 채팅방 바로가기 => https://goo.gl/ZMEbKx
* TAKE-5 매매기준은 성공투자의 필수입니다.
1.실적호전주잡기
2.수급우량주잡기
3.매수포인트잡기
4.매도포인트잡기
5.조급한마음잡기
성공투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양균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