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위험 선호 심리 강화로 환율 하락세 & 증시 상승세 (OLED 관련주)

2017/05/12 08:13:05 조회 : 8178

◆ 위험 선호 심리 강화로 환율 하락세 & 증시 상승세  <투자전략>

새정부 출범과 함께 정책 기대감으로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도 고조되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트럼프 당선 이후 급등세를 보이며 허니문 랠리로 이어지는 것을 보아왔던 학습효과가 국내 증시에서도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고객예탁금이 26조원을 돌파하며 사상최고치 수준이고, 주식거래활동계좌 역시 급증하며 최고수준으로 늘어 대규모 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하며 230만원을 넘기면서 뒤늦게 뛰어든 투자자들도 높은 수익을 올리자 증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지난 6년여 동안 지속됐던 박스피를 돌파하며 상승장이 지속되면서 펀드 환매세도 주춤하는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가 오를 수록 주식형 펀드 유입액이 늘어났던 지난 2007년 대세 상승장이 재현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코스피가 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로 내려왔다. 세계적으로 위험 선호 심리가 강화된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7.90원 내린 1127.90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는 것은 원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는 의미다.

대선 이후 위험자산선호 심리가 확산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북한 핵실험 가능성에 따른 지정학적 우려도 새 정부 대북 정책에 대한 기대에 의해 상당부분 해소됐고, 다음달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추세하락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미국의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이미 85%에서 90% 이상 반영하고 있고, 채권시장에서도 상당부분 선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다.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다시 사상최고치로 마감했다. 전거래일보다 26.25포인트(1.16%) 오른 2296.37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1048억원 순매수하며 5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고, 기관은 3315억원을 순매수하며 쌍끌이 매수세로 지수를 끌어 올렸다. 개인은 홀로 4440억원 순매도하며 5거래일째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한편 주식시장이 환율, 금리 등 다른 변수보다 빠르게 가파른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과열 국면으로 진입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전일 대장주 삼성전자는 5000원(-0.22%) 하락한 227만5000원을 기록했다. 장 마감 직전 하락 전환하며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는데 외국인은 이틀 연속 10만주(약 2300억원) 전후의 대규모 매도세를 보이며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코스닥은 4.90포인트(0.76%) 오른 647.58로 마감했다. 정부가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설치해 핵심 분야 기술 지원에 나선다는 소식에 4차 산업혁명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화장품주 등 중국 소비주들도 신정부가 들어서면서 사드 이슈에 따른 한국과 중국의 외교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강세를 보였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461계약 순매도했고, 지수는 0.10포인트(0.02%) 하락한 300.10을 기록했다.  MSCI 한국 지수는 1.62% 오른 65.99로 상승 마감했다. 금요일(12일) 코스피는 주말을 맞아 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12일)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5월 최근경제동향 (10:00), 유럽 - 獨 4월 CPI, 1분기 GDP, EU 3월 산업생산, 미국 - 4월 CPI, 소매판매, 3월 기업재고, 5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등이 발표된다.

 

 

◆ 소매업체 실적 부진에 소비 우려 커지며 하락 <미국시장분석>

미국 증시는 코미 FBI 국장의 해임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친성장정책 지연 우려가 높아졌고, 소매업체들의 실적이 부진하게 나오면서 미국 경제를 주도하는 소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하락했다. 백화점업체 메이시는 기대에 못 미친 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가 -17% 폭락했다. 또 다른 백화점 체인인 콜스도 실적이 전망치를 하회하며 주가가 -7% 이상 하락했다.

4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5% 상승하며 전망치 0.2% 상승을 크게 웃돌았다. 주간실업보험청구자수는 1998년 11월 이후 최저수준을 유지하며 고용지표 호조세가 지속됐다. 인플레이션 상승과 견고한 노동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여 다음달 FOMC(14~15일) 회의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을 88%로 끌어 올렸다.

다우지수는 23.69포인트(-0.11%) 하락한 2만919.42로 사흘 연속 떨어졌고, S&P500지수는 5.19포인트(-0.22%) 내린 2394.44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18포인트(-0.22%) 밀린 6115.96으로 5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소비재와 금융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유럽 증시는 영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면서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며 하락했다. 영란은행(BOE)은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하면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에서 1.9%로 낮췄다. 이에 파운드화는 약세를 나타냈고, 유로화는 강세를 보이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독일 증시는 -0.36% 내렸고, 프랑스 증시도 -0.32% 하락했다. 영국 증시는 부진한 경제 전망으로 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이며 0.02% 소폭 상승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68% 내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52% 하락했다.

 

 

◆ 삼성 플렉서블 OLED 아산공장 증설 소식에 관련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용 플렉서블 OLED 패널 주문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시설을 늘리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설비투자 관련 기업들이 수혜 기대감으로 줄줄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다. 아산공장 증설과 생산시설 완공은 2018년 상반기, 양산은 2018년 하반기로 예상되며 투자 규모는 13조~16조원이다. 주요 세트업체들의 급증하는 주문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다.

스마트폰 등에 쓰이는 소형 OLED 패널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시장에서의 강력한 지배력을 계속 유지하기 위한 증설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의 아이폰까지 OLED 패널 채용에 나서는 등 스마트폰 업계를 중심으로 OLED 수요가 확산하고 있으며, 최근 갤럭시S8에 대화면이 적용되면서 새로운 디자인의 스마트폰을 만들려는 제조사 주문이 밀려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애플 등 주요 고객사들은 이미 내년 물량을 추가 주문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올해 1억대가 넘는 휴대폰에 플렉시블 OLED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삼성전자만 OLED 디스플레이를 스마트폰에 써 왔지만 점차 고가 모델을 중심으로 OLED 탑재 비중이 늘고 있다. 이는 플라스틱 소재로 쉽게 구부릴 수 있어 기존 스마트폰 모양 외에 다양한 디자인으로 변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접는 스마트폰 시대가 온다면 현재 디스플레이보다 면적이 3배 이상 넓어진 스마트폰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만큼 패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SDI(6.01%), 에스엔유(9.11%), AP시스템(9.06%), 에스에프에이(8.51%), 케이씨텍(8.19%), 테라세미콘(6.80%), 디이엔티(5.84%), 로체시스템(4.92%), 아이씨디(4.69%), 덕산네오룩스(3.90%), 주성엔지니어링(3.88%), 톱텍(3.74%), 기가레인(1.15%), APS홀딩스(0.98%), 참엔지니어링(0.52%), 동아엘텍(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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