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北미사일 발사, 美FTA 재협상 요구, 랜섬웨어 공격...쉬어가기 명분 될까? (공공임대주택 관련주)

2017/05/15 07:05:55 조회 : 8283

◆ 北미사일 발사, 美FTA 재협상 요구, 랜섬웨어 공격...쉬어가기 명분 될까? <투자전략>

정부가 올해 10조원 규모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고용의 질적 개선이 미흡한 가운데 4월 소비는 승용차 내수판매량이 1년 전보다 -6.3% 감소했고, 휘발유 경유 판매량도 -2.7% 줄었다. 사드 배치 영향으로 중국인관광객 수는 -65.1%나 줄었다. 정부는 중국인관광객 수와 자동차 관련 소비 감소는 향후 소매판매에 부정적 요인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4월 수출은 전년 대비 24.2% 증가해 6개월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 경제 개선에 따른 수출 증가세 지속과 경제 심리 개선 등 긍정적 회복 신호도 증가하고 있지만 소비 등 내수 회복세는 아직 견고하지 않은 모습이다. 4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1.9% 상승에 그치며 3월 상승 폭 2.2%보다 둔화했다.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상승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환매가 줄을 잇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10일 현재까지 4조3천억원 넘는 자금이 순유출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42.1조원으로 최고 수준이었던 2009년 76.8조원의 55% 수준에 불과하다.

지난 10일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982억원이 순유출되며 4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코스피가 박스피를 벗어나며 2300선에 육박하자 차익실현을 위한 환매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각에서는 대규모 환매 물량 탓에 코스피의 상승 흐름에 제동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과 내수 경기 활성화 기대감에 코스닥지수가 연중 최고치로 오르면서 부진했던 중소형펀드도 환매 행렬에 동참할 조짐이 나오고 있다.

 

한미FTA 체결 5주년을 맞아 한미 정상간 통화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협상을 언급했다.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그는 한국과의 교역에서 무역적자가 크기 때문에 끔찍한 한미FTA를 재협상하거나 종료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NAFTA 재협상도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멕시코를 통한 우회수출에도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미국은 8월경에 캐나다, 멕시코와의 NAFTA 재협상을 시작할 전망이다.

북한이 14일 새벽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즉시 NSC를 소집해 대응에 착수했다. 일본 방위상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고도가 2000㎞를 넘은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 전문가는 북한이 시험 발사한 미사일 사거리가 최대 4500km에 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세계 곳곳에서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한 가운데 국내 기업 두 곳도 랜섬웨어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드러나지 않은 감염 사례까지 고려하면 실제 피해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 디도스 공격때를 연상케 한다. 코스피가 신고가 고점대에서 쉬어가기 명분으로 작용할 만한 악재들이 뉴스로 부각되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67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0.40포인트(0.13%) 상승한 299.15를 기록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17% 내린 65.88을 기록하며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다.  월요일(15일) 코스피는 강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15일) 주요국 지표발표는 장중(11:00) 중국의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발표가 주목된다. 산업생산 예상치는 전월 7.6%에서 7.0%로, 고정자산투자 예상치는 전월 9.2%에서 9.1%로 낮아질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5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NAHB 주택시장지수 등이 발표된다.

 

 

◆ 소매판매 부진에 유통주 약세 이어지며 하락 <미국시장분석>

주말 미국 증시는 유통주들이 실적부진으로 하락한 가운데 경제지표 부진 우려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4월 소매판매는 전달대비 0.4% 늘었지만 예상치 0.6% 증가에는 못 미쳤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보다 0.2% 올라 두 달 연속 약세를 보였다. 백화점업체 JC페니는 실적 실망에 -14% 폭락했고, 노드스트롬도 분기 실적 실망에 -10% 내렸다. 전일 -17% 폭락했던 메이시스는 -3% 하락해 이틀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22.81포인트(-0.11%) 내린 2만896.61을 기록했고, S&P500지수도 3.54포인트(-0.15%) 낮은 2390.90으로 하락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27포인트(0.09%) 오른 6121.23으로 상승 마감했다. 애플은 1.40% 상승하며 주가와 시가총액 규모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아마존도 1.45%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주말 유럽 증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된 가운데 영국과 독일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독일의 1분기 GDP는 전분기대비 0.6%, 연율로는 2.4% 성장하며 경제성장이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독일 증시는 0.47% 올라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프랑스 증시도 0.41% 상승으로 마감했다. 영국 증시는 파운드 약세에 힘입어 0.66%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75%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Stoxx스톡스600지수 역시 0.31% 상승했다.

 

 

◆ 새 정부 공약사업 공공임대주택 관련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문재인 대통령의 도시재생 뉴스테이 등 공약에 따른 기대로 일부 중견 건설사들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매년 공적재원 10조원을 투입하고 공공기관 주도로 추진하며,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임기 내 공공임대주택 65만가구를 보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새 정부는 역대 정부 중 가장 많은 매년 17만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도시개발 패러다임이 재건축·재개발에서 소규모 도시재생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진흥기업(29.87%) : 효성그룹의 건설부문 계열사로 뉴스테이 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

서희건설(9.09%) : 뉴스테이 사업을 비롯해 재개발, 재건축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남화토건(8.16%) : 전남 화순에 기반을 둔 토목건설업체로 이낙연 총리 후보자 테마주로 급등락했다.

범양건영(4.86%) : 주택도시보증공사의 2017년 뉴스테이 민간제안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케이탑리츠(3.60%) : 일본 다이와하우스와 손잡고 국내 도심형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0%보합) : 뉴스테이와 토지신탁 수수료 증가로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 외국인 매수세 3주 연속 이어지며 코스피 신고가 랠리 <외국인매매 동향 5/08~5/12 >

지난주 코스피는 장중 2300선을 돌파하기도 하면서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도 230만원을 돌파하며 사상최고가를 새로 쓰는 강세를 보였지만 주후반 외국인의 대규모 차익실현 매도세가 쏟아지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한 주간 44.78포인트(2.00%) 오른 2286.02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주간 4527억원 순매수해 3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지만 주말에는 -3065억원 대규모 순매도했다. 기관도 주간 2771억원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주말에는 -939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기업 분할 이후 지난주 재상장한 현대중공업(3509억원)을 가장 많이 샀고, 뒤를 이어 현대모비스(1315억원), LG전자(1310억원), 아모레퍼시픽(1080억원), 신한지주(450억원) 순으로 많이 매수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3551억원)이었고, 주말 신규상장한 넷마블게임즈(-2849억원)를 많이 팔았다. 뒤를 이어 삼성전자우(-2204억원), 엔씨소프트(-1829억원), 한국전력(-571억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코스닥시장은 새정부 출범에 따른 4차산업혁명 수혜주 등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한 주 동안 8.62포인트(1.36%) 오른 643.73을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1500억원 순매수로 4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지만, 기관은 -1214억원 순매도 전환했다.

지난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으로는 지난주에 이어 CJ E&M(294억원)을 가장 많이 샀고, 카카오(186억원), 오스템임플란트(164억원), 셀트리온(139억원), 휴젤(120억원) 순으로 사들였다.  순매도 상위 종목으로는 파라다이스(-78억원), 더블유게임즈(-67억원), 심텍(-45억원), 이에스브이(-43억원), 원익홀딩스(-40억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 대형주 쉬어가기 흐름 속에 중소형주로 매수세 확산 기대 <주간전망 5/15~5/19>

이번주 미국 증시는 소매업체들의 실적에 주목할 전망이다. 홈디포는 16일, 월마트와 알리바바는 18일 실적을 공개한다. 지난주에는 백화점업체 메이시스와 노드스트롬 등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며 급락세를 보였고, 소비 둔화 우려를 키웠다. 소매업체들의 실적은 소비자들의 소비 상황을 가늠할 수 있다. 지난주 발표한 4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4% 증가에 그치며 WSJ 조사치 0.5%에 못 미쳤다.

국내 증시는 2300포인트 사상 최고치 경신 이후 숨고르기 장세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급하게 올라온 부담감이 작용하며 추가 상승을 위해선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전망이다. 실적 시즌이 마무리되는 이번 주부터는 시장의 모멘텀은 유동성으로 옮겨질 가능성이 높겠다. 대선 이후 코스닥의 모멘텀도 확대되고 있어 대형주 쉬어가기 흐름 속에 중소형 개별 종목으로 매수세 확산이 기대된다.

 

<이번주 5/15~5/19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15일(월) : 한국 - 4월중 금융시장 동향

        중국 - 4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11:00)

        미국 - 5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NAHB 주택시장지수

16일(화) : 한국 - 4월 수출입물가지수

        유럽 - EU 1분기 GDP, 3월 무역수지, 英 4월 CPI, PPI

        미국 - 4월 산업생산·설비가동률, 신규주택착공·주택착공허가, 1분기 온라인 소매판매

17일(수) :  한국 - 4월 ICT 수출입 동향 발표

        유럽 - EU 4월 CPI, 英 4월 실업률

        미국 - EIA 주간 원유재고

18일(목) : 일본 - 1분기 GDP

        중국 - 4월 주택가격(10:30)

        유럽 - 英 4월 소매판매, 5월 ECB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미국 - 4월 경기선행지수, 5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19일(금) : 한국 -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유럽 - EU 3월 경상수지, 獨 4월 P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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