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기관 외국인 삼성전자 차익실현. 코스피 2300 안착에 부담

2017/05/22 07:51:46 조회 : 9809

◆ 기관 외국인 삼성전자 차익실현 매도세. 코스피 2300 안착에 부담 <투자전략>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4% 늘었고, 수입은 11.7% 증가하며 무역수지는 6억8천7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41.0%), 석유제품(35.2%) 수출이 증가한 반면, 자동차부품(-20.3%), 무선통신기기(-39.9%) 등은 감소했다.

자동차 수출 실적은 부진했지만 현대차 주가는 최근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주사 추진설을 공식 부인했지만 전일 주가는 3.03% 올라 나흘 연속 상승 흐름이다. 그룹계열사인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도 각각 5.00%, 1.57% 상승했다. 새 정부의 지배구조 개편 의지가 강력한 만큼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국내 4대 그룹(삼성·현대차·SK·LG) 54개 상장사의 1분기 영업이익이 24조4982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 1년전에 비해 56.1% 늘었다. 전체 10대 그룹에서 차지하는 4대 그룹의 영업이익 비중은 82.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8% 늘어나는 데 그친 것과 비교해 영업이익률이 7.1%에서 10.2%로 올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그룹별 영업이익은 삼성그룹이 반도체시장 호황으로 삼성전자의 실적이 급증하며 70.4% 증가했고, SK그룹도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61.1% 늘었다.  LG그룹은 119.2%나 급증해 10대 그룹 가운데 영업이익 증가 폭이 가장 컸다. 다만 현대차그룹은 자동차계열사의 전반적인 부진으로 -9.1% 감소해 10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영업이익 규모가 줄었다.

 

지난 주말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096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1.75포인트(0.59%) 상승한 300.10을 기록했다. MSCI 한국 지수는 1.99% 오른 66.77을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월요일(22일) 코스피는 2300포인트 돌파를 시도하는 강세 출발이 예상된다.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이 강화되고 환율이 하락할 경우 코스피 2300포인트 안착도 기대된다.

특히 사흘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삼성전자의 반등 여부도 중요하겠다. 전일 삼성전자는 외국인이 1633억원(7만2668주)어치 순매도했고, 기관도 1170억원(5만1933주)어치 팔아치우며 코스피 순매도 1위를 기록했고, 주가는 6만1000원(-2.66%) 하락하며 223만6000원에 마감했다.

 

오늘(22일)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일본 - 4월 무역수지, 유럽 -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유로그룹)회의, 미국 - 트럼프 대통령 2018 회계연도 예산안 제출 등이 주목된다.

22일 유로그룹회의에서는 그리스 구제금융과 관련한 협상이 예정돼있다. 그리스 구제금융 프로그램은 내년 8월까지 총 860억유로 규모를 지원하기로 되어 있지만 협상 지연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구제금융 지원금이 지급되지 않고 있다. 그리스 정부의 부채 만기가 올해 7, 8월에 집중돼 있어 이번 협상에서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그리스의 디폴트 이슈가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 정치적인 불확실성 지속에도 유가 상승 영향으로 이틀 연속 상승 <미국시장분석>

주말 미국 증시는 정치적인 불확실성 지속에도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트럼프 스캔들 우려가 지속되면서 장 후반 상승폭은 제한됐다. 국제유가(WTI)는 산유국의 감산 연장 기대로 배럴당 2.23% 오른 50.45달러를 기록하며 사흘 연속 상승했다.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 업종이 1.2% 상승하며 지수 상승에 일조했다.  시장이 안정을 찾으며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는 16.92% 내렸다.

다우지수는 141.82p(0.69%) 상승한 2만804.84를 기록했고, S&P500지수도 16.01p(0.68%) 상승한 2381.73으로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28.57p(0.47%) 오른 6083.70으로 3대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주간으로 다우지수는 -0.44% 내렸고, S&P500지수도 -0.38% 하락하며 2주 연속 약세를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도 주간 -0.61% 내려 하락 전환했다.

 

주말 유럽 증시는 트럼프 스캔들 영향이 준데다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주가 상승세를 보이며 반등했다. 지난 1분기 유럽 기업들의 이익이 평균 23% 증가했고, 매출도 10% 증가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증가폭을 기록하며 지난 6~7년간 최고 수준을 보였다. 독일의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5년간 최대 폭으로 올라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독일 증시는 0.39% 올랐고, 프랑스 증시도 0.66% 상승으로 마감했다. 영국 증시는 0.46% 상승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67%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Stoxx스톡스600지수 역시 0.67% 상승했다.

 

 

◆ CJ그룹주 오너 경영 복귀에 동반 강세 <시장핵심이슈>

이재현 회장이 4년 만에 경영에 복귀하면서 CJ그룹의 정상화가 속도를 낼 것이란 기대감에 그룹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한중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그동안 사드 이슈로 타격을 받은 일부 계열사들의 투자심리도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4년 만에 경영일선에 복귀하면서 그동안 미뤄뒀던 CJ헬스케어 기업공개에 시동을 걸고 첫 신약 출시에 속도를 내는 등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M&A와 R&D 투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CJ헬스케어가 상장을 통해 1조원 가량의 자금확보는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최근 임상시험 3상을 마친 신약 출시일을 앞당기는 작업에 힘을 쏟기 시작했다.

CJ(3.98%), CJ우(3.76%), CJ제일제당(2.11%), CJ제일제당 우(1.62%), CJ대한통운(1.42%), CJ CGV(0.49%), CJ씨푸드(1.81%), CJ씨푸드1우(1.81%), CJ오쇼핑(0.57%), CJ프레시웨이(0.78%)

 

 

◆ 외국인 매수세 이어지며 코스피 5주 연속 상승세 <외국인매매 동향 5/15~5/19 >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한 주간 2.46포인트(0.11%) 오른 2288.48을 기록하며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트럼프 탄핵론 등 정치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나면서 소폭 상승에 그쳤다. 외국인은 주간 2129억원어치 순매수해 4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MBK파트너스가 보유 중인 지분 일부를 블록딜 매각한 코웨이(3225억원)를 가장 많이 사들였고, 뒤를 이어 현대차(889억원), SK텔레콤(666억원), 현대모비스(610억원), 삼성전자우(485억원) 순으로 많이 매수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지난주에 이어 삼성전자(-1533억원)로 차익실현 매도세가 이어졌고, 이어서 SK(-827억원), 넷마블게임즈(-695억원), 오리온(-662억원), 엔씨소프트(-654억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한 주 동안 1.28포인트(-0.20%) 내린 642.45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주후반 사흘연속 매수세를 보인 외국인이 1386억원어치 순매수하며 5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지만, 기관은 -1773억원 순매도하며 2주연속 대규모 매도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카카오(405억원), 에스에프에이(191억원), CJ E&M(154억원), 메디톡스(132억원), 셀트리온(126억원) 순이었다.  순매도 상위 종목으로는 컴투스(-122억원), AP시스템(-48억원), GRT(-36억원), 심텍(-36억원), 초록뱀(-34억원) 순이었다.

 

 

◆ 위험자산 선호심리 후퇴되고 있어 외국인 수급 이탈 우려 <주간전망 5/22~5/26>

오는 25일 OPEC 정기총회를 앞두고 감산 연장 합의 가능성이 주목된다. 지난 15일 사우디와 러시아가 감산 합의를 내년 3월까지 9개월 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이라크와 카자흐스탄 등 일부 국가는 현재 감산 수준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OPEC 회동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느냐에 따라 증시 방향성도 달라질 수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은 지속될 전망이다. 트럼프 탄핵 추진 시 6~9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트럼프 예산안 진행에 차질이 예상된다. 오는 24일 공개되는 5월 FOMC 회의록은 연준(Fed)의 유동성 축소 시점을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연준의 보유자산 축소 시기가 언급됐을 경우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다. 이번 주 해외 순방 일정에 들어간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외교적 발언을 쏟아낼지도 주목된다.

국내 증시는 OPEC의 감산 연장 합의 가능성이 상승 요인으로,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심리 후퇴되고 있어 외국인 수급 이탈이 우려된다. 브라질 탄핵 이슈는 신흥국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신흥국 전반의 성장 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이번주 5/22~5/26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22일(월) : 한국 -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06:00)

        일본 - 4월 무역수지

        유럽 -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유로그룹) 회의

        미국 -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18 회계연도 예산안 제출

23일(화) : 일본 - 제조업 PMI, 3월 고용보고서, 전산업지수

        유럽 - 유로존 PMI, 獨 PMI

        미국 - 마르키트 제조업 서비스업 PMI, 4월 신규주택판매

24일(수) :  유럽 - 獨 6월 GfK 소비자신뢰지수

        미국 - 5월 FOMC 의사록 공개, 4월 기존주택판매, EIA 주간 원유재고

25일(목) : 한국 -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09:00)

        유럽 - 英 1분기 GDP, OPEC 정기총회

        미국 - 4월 상품수지, 도매재고, 소매재고,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26일(금) : 한국 - 소비자동향조사(CSI)(06:00), 4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12:00)

        일본 - 4월 CPI, 5월 도쿄 지역 CPI

        미국 - G7 정상회담, 1분기 GDP(수정치), 내구재수주,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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