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주식형펀드 13일째 자금 순유출. 신용거래는 21개월 만에 최고 (제약주)
2017/05/25 08:09:37 조회 : 10151
◆ 주식형펀드 13일째 자금 순유출. 신용거래는 21개월 만에 최고 <투자전략>
전일(24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3에서 A1로 한 단계 강등했다. 무디스가 중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은 1989년 천안문사태 이후 처음이다. 신용등급 강등의 배경으로 부채 증가, 재정부담 가중, 경기둔화 등 3가지를 내세웠다.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A1은 한국(Aa2)보다 두 단계 낮은 수준이다
무디스의 중국 국가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전해진 오전장 상하이종합지수는 -1% 넘게 빠졌고, 창업판지수도 한때 -1.5% 가까이 하락했다. 이에 대해 중국 재정부는 무디스가 중국 경제의 어려움을 과대평가했다고 반발했고, 오후들어 증시가 회복되면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07%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5.60포인트(0.24%) 오른 2317.34로 마감하며 3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기관이 751억원 순매수로 이틀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며 상승을 주도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35억원, 362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코스피지수가 연일 사상최고 랠리를 이어가면서 코스피 신용거래융자는 1년9개월여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기준 코스피 신용거래융자는 전날대비 94억원 증가한 3조5074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신용거래융자도 72억원 늘어난 4조954억원으로 늘었다.
올들어 코스피 신용거래융자는 연초대비 5803억원(19.83%) 늘어나면서 코스닥 증가폭 2487억원(6.47%)을 훨씬 앞지르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자 빚을 내서 주식을 사는 투자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스피가 2300포인트를 돌파하는 상승장을 보이고 있지만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13거래일째 환매가 지속되고 있다. 이기간 9300억원 넘는 자금이 순유출됐다. 외국인이 사흘연속 순매도하고 있어 펀드 환매 지속은 수급 부담으로 여겨진다. 상승 모멘텀이 강화되기 위해서는 펀드 환매가 멈추고 신규 자금이 유입되는 수급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965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0.85포인트(0.28%) 상승한 302.85를 기록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63% 오른 67.22로 상승 마감했다. 목요일(25일) 코스피는 신고가 흐름이 이어지며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25일/목) 국내에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가 열려 기준금리를 결정하게 된다. 동결이 예상되지만 새정부 들어 처음 열리는 금통위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요국 지표발표는 유럽 - 英 1분기 GDP, OPEC 정기총회, 미국 - 4월 상품수지, 도매재고, 소매재고,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등이 발표된다.
◆ 미국 경제 개선 기대로 5거래일 연속 상승. S&P500지수 사상 최고가 경신 <미국시장분석>
미국 증시는 S&P500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주요지수 모두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5월 FOMC 회의록에서 연준 위원들은 보유자산을 매각하기보다는 만기도래에 따라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선호했다. 오는 6월 FOMC 회의에서의 금리인상 의지는 확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CME그룹은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83%로 높게 전망했다. 일반적으로 금리 인상은 위험자산인 증시에 악재로 여겨진다. 또 자산 축소 계획까지 밝히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음에도 오히려 이를 경제 개선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
다우지수는 74.51포인트(0.36%) 오른 2만1012.42로 마감했고, S&P500지수는 5.97포인트(0.25%) 상승한 2404.39를 기록하며 신고가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24.31포인트(0.40%) 상승한 6163.02로 마감했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과 아마존의 주가가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미국 원유재고량은 7주 연속 감소했지만, 25일 OPEC 회의를 앞두고 국제유가(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1센트(-0.2%) 하락한 51.3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 증시는 미국의 5월 FOMC 회의록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무디스가 30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중국 경제에 민감한 광산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지만 이내 낙폭을 줄이며 큰 충격은 주지 않았다.
독일 증시는 -0.13% 내렸고, 프랑스 증시도 -0.13% 하락했다. 반면 영국 증시는 0.40% 상승으로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32% 내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09% 상승했다. 주요 자동차 업체가 배출가스 조작 혐의로 미 법무부 등의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에 자동차주가 하락했다.
◆ 제약·바이오주 신약 개발과 깜짝 실적으로 상승세 <시장핵심이슈>
제약·바이오주들이 전체 업종 가운데 통신업종에 이어 가장 많이 올랐다. 바닥권을 헤매던 제약주가 최근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한미약품 사태로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신약 개발과 깜짝 실적을 발판으로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국내 제약업계 의약품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3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약이나 복제약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원료의약품의 수출 호조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국내 제약사들이 특수를 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의약품 지수는 연초 대비 14.44% 상승하며 올 들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실적 개선 가능성이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 1분기 유한양행·종근당·녹십자 등 상위 제약사들은 모두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제약사 9곳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2429억원으로 증권사 평균 추정치 대비 28.5%나 높았다. 올해 상위 제약사들은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영업이익률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셀트리온(1.60%), 삼성바이오로직스(2.04%), 한미사이언스(0.43%), 유한양행(3.81%), 녹십자(2.02%), 영진약품(2.80%), 코오롱생명과학(0.25%), 종근당(1.26%), 대웅제약(2.79%)
SK케미칼(6.65%), 유바이오로직스(6.52%), 대화제약(6.00%), JW중외제약(5.11%), 종근당홀딩스(4.99%), 경보제약(4.12%), 펩트론(3.95%), 제넥신(3.54%), JW홀딩스(3.42%), 아이진(3.41%), 바이넥스(3.26%), 일양약품(3.16%), 한독(3.02%)
카카오톡 무료 채팅방에서는 장중(08:30~16:00) 리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 실시간 추천주와 elw매매에 참여 체험해 보십시오.
무료 채팅방 바로가기 => https://goo.gl/ZMEbKx
* TAKE-5 매매기준은 성공투자의 필수입니다.
1.실적호전주잡기
2.수급우량주잡기
3.매수포인트잡기
4.매도포인트잡기
5.조급한마음잡기
성공투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양균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