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국민연금 내년까지 국내주식투자 20조원 늘린다. 코스피 신고가 (조선주)

2017/05/26 08:35:36 조회 : 10166

◆ 국민연금 내년까지 국내주식투자 20조원 늘린다. 코스피 신고가 <투자전략>

주식시장에 호재가 더해졌다. 25일 국민연금이 올해와 내년 국내 주식시장에 20조원을 더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18.4%였던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을 내년 말 18.7%로 0.3%포인트 끌어올리기로 했다. 금액으로는 102조4000억원에서 122조6000억원으로 20조2000억원 늘어난다. 올해와 내년에 걸쳐 20조원 넘는 자금이 국내 주식 시장에 추가로 들어간다는 의미다. 주식시장을 부양시킬 만한 호재로 기대된다.

국민연금은 작년 말 188조원이던 주식투자 규모를 내년까지 238조70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 투자 규모는 122조6000억원과 116조1000억원으로 각각 20조2000억원, 30조5000억원 불어난다. 또 2022년 말에는 주식 비중이 약 45%(국내 20%, 해외 25%)로 확대된다. 반면 채권 비중은 지난해 말 54.9%에서 내년 말 51.1%, 2022년 말에는 45%로 줄여 나간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4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코스닥지수는 개인이 홀로 매수했지만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연초대비 15.62% 오르며 신고가 랠리를 펼치고 있지만 코스닥은 겨우 1.83% 오르는 데 그쳐 차별화 흐름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증시가 대형주 중심으로 흐르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끄는 코스피의 강세와 다르게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코스닥 시장의 상승 동력이 약한게 나차나는 모습이다.

전일(25일) 코스피는 25.59포인트(1.10%) 상승한 2342.93으로 마감했다. 이번주 들어 월요일부터 하루도 빠짐 없이 매일 같이 종가 기준으로 신기록을 세우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도주로 꼽혀왔던 IT나 금융주뿐만 아니라 조선, 건설, 화학, 철강 등 경기에 민감한 소재·산업재까지 상승세가 확산되고 있다. 새 정부 들어 열린 첫 금융통화위원회에서 11개월 연속 금리를 동결한 것도 안도감을 형성하며 호재로 작용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02포인트(-0.47%) 하락한 643.02로 5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은 7거래일 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고 기관은 12거래일째 순매도하며 최근 한 달 간 지속적으로 매물을 쏟아냈다. 내수 비중이 높은 코스닥은 소비가 회복되고 이익 개선이 선행돼야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종이 3.35% 오르며 코스피 업종 중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중동 발주 회복과 문재인 정부의 지역균형개발 공약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IT와 금융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조선 건설 화학 철강 등으로 상승세가 확산되는 순환매가 이뤄지고 있는 흐름이다.

 

중국 증시는 MSCI가 다음달 중국 본토 A주를 신흥지수에 포함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며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43% 상승하며 3100선을 회복했다. MSCI는 다음달 20일 중국 A주의 편입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날 무디스가 중국 국가 신용등급을 낮춘 데 이어 중국 국영기업의 신용등급도 무더기로 낮췄다. 무디스는 또 중국 본토와 홍콩 간 밀접한 경제·금융·정치적 관계를 고려해 홍콩의 신용등급을 Aa1에서 Aa2로 한 단계 낮췄다. 국유기업을 비롯해 해외 차입에 의존하는 중국 기업들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9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0.55포인트(0.18%) 상승한 306.15를 기록했다.  MSCI 한국 지수는 1.04% 오른 67.92로 상승 마감했다. 주말장(26일) 코스피는 5포인트 전후 오르며 신고가 흐름이 이어지는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26일/금)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소비자동향조사(CSI), 4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12:00), 일본 - 4월 CPI, 5월 도쿄 지역 CPI, 미국 - G7 정상회담, 1분기 GDP(수정치), 내구재수주,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등이 발표된다.

 

 

◆ 유가 급락에도 미국 경제 낙관론에 신고가 랠리 <미국시장분석>

미국 증시는 미국 경제 낙관론에 6거래일째 상승하며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준의 점진적 보유자산 축소계획과 기업실적 호조, 기술주 랠리가 유가급락에 따른 시장의 우려를 상쇄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 기업들은 지난 1분기 15%에 달하는 순이익성장률을 기록했다. 국제유가(WTI)는 OPEC은 원유생산량 감축을 9개월 연장하기로 했지만 미국의 증산 우려 등에 배럴당 2.46달러(-4.8%) 급락한 48.9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70.53포인트(0.34%) 상승한 21,082.95를 기록하며 6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0.68포인트(0.44%) 높은 2415.07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사상최고가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42.24포인트(0.69%) 오른 6205.26으로 마감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에너지업종이 유가 급락 영향에 -1.8% 하락했다. 아마존 주가가 1.3% 올라 1000달러에 육박했고,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드 주가도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유럽 증시는 국제유가 하락에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OPEC 회의에서 원유생산 감축을 9개월 연장한다고 밝혔지만 유가는 약세를 보이며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영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은 0.3%에서 0.2%로 수정돼 부진했다.

독일 증시는 -0.17% 내렸고, 프랑스 증시도 -0.08% 소폭 하락했다. 반면 영국 증시는 0.04%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12% 내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06% 상승했다. 유가 급락으로 에너지 가스주가 1.19% 하락했다.

 

 

◆ 조선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한국 조선업의 주력 선박인 탱커 발주량이 늘어나면서 국내 조선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과 일본의 수주 실적은 부진한 반면 국내 조선사들은 글로벌 전체 탱커 발주량의 거의 대부분을 수주하고 있는 것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과 글로벌 경기 턴 어라운드 효과로 발주량 증가 기대가 겹쳐지며 오름세다.

석유시장의 공급 과잉이 해양에너지 개발수요를 낮추고 있어 해외 주요 조선업체들의 주가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글로벌 조선업 환경이 한국에만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분석에 국내 조선사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조선업종의 주가는 2016년 이후 올해 들어 급등세를 보이며 현대중공업 120%, 현대미포조선 100% 가까이 급등했고, 삼성중공업도 올해들어 연초 대비 50% 넘게 급등하고 있다.

삼성중공업(6.72%), 현대중공업(3.48%), 현대미포조선(5.72%), 한진중공업(8.59%)

 

 

카카오톡 무료 채팅방에서는 장중(08:30~16:00) 리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 실시간 추천주와 elw매매에 참여 체험해 보십시오.

무료 채팅방 바로가기 => https://goo.gl/ZMEbKx

 

* TAKE-5 매매기준은 성공투자의 필수입니다.

                 1.실적호전주잡기

                 2.수급우량주잡기

                 3.매수포인트잡기

                 4.매도포인트잡기

                 5.조급한마음잡기

성공투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양균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