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삼성전자 코스피 쉬는 사이 중소형주 코스닥 상승세 (현대차 약세)
2017/06/08 08:26:21 조회 : 9696
◆ 삼성전자 코스피 쉬는 사이 중소형주 코스닥 상승세 <투자전략>
삼성전자 주가가 한 달 내내 230만원 전후에서 횡보 조정 흐름을 보이고, 코스피 지수도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여온 코스닥 시장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전일 코스피지수는 8.48포인트(-0.36%)하락한 2360.14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39% 내린 226만50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 만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4.14포인트(0.63%) 오른 666.4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 내에서도 대형주 지수는 -0.48% 하락한 반면 중형주와 소형주 지수는 각각 0.16%와 0.31% 상승해 중소형주 상승장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코스닥 시장에서 5개월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데 지난달에는 5310억 원어치를 순매수해 1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외국인의 매수세는 6월에도 지속되며 656억 원 규모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이달 들어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카카오, 누리텔레콤, 휴젤, 모두투어, 메디톡스, CJ오쇼핑, 코오롱생명과학, 컴투스, 신라젠, 서울반도체 등이다.
중국 증시가 A주의 MSCI 신흥국지수 편입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하이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한달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전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23% 올랐고, 선전종합지수는 2.19% 급등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중국 A주의 MSCI 편입 확률을 60%로 예상했고, 홍콩 언론도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지수 편입이 거의 확실하다고 내다봤다.
중국 A주의 MSCI 신흥국지수 편입 여부는 오는 20일 결정된다. A주가 MSCI 신흥국지수에 편입되면 향후 5년간 주식시장에 2100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A주의 MSCI 이머징 지수 편입 이슈는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심리에 부담스러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달러 환산 코스피가 박스권 상단에 도달했고, 중국 A주에 대한 향후 편입비중이 늘어날 것이라는 점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 주식에 대한 차익실현 빌미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5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전거래일대비 458억원 늘어난 7조929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 7월 이후 23개월 만에 최대치다. 신용거래융자는 지난달 8일 이후 19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강세장이 이어지면서 빚을 내서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327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0.35포인트(0.11%) 상승한 305.85를 기록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99% 하락한 67.82포인트로 마감했다. 목요일(8일) 코스피는 보합권 출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아 변동성 확대 장세에 대비해야겠다. 금융투자 섹터의 프로그램 매수 차익잔고가 1조3000억원을 넘어서고 있어 상당부분 차익 매물 출회가 예상된다. 외국인이 청산물량을 얼마나 받아 내느냐가 만기일 수급 균형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8일/목)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선물·옵션 만기일, KDI 6월 경제동향(12:00), 일본 - 1분기 GDP, 4월 경상수지, 중국 - 5월 무역수지, 유럽 - ECB 통화정책회의, 영국 총선, EU 1분기 GDP, 獨 4월 산업생산, 미국 -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코미 전 FBI 국장 상원 증언 등 주요 지표 발표와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 유가 급락에도 금융주 강세에 3대 지수 상승 마감 <미국시장분석>
미국 증시는 유가 급락에 따른 에너지주 하락을 금융주 상승이 상쇄하며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금융주는 도드프랭크 개혁 법안이 8일 하원 표결에 오른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WTI)는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예상과 달리 9주 만에 처음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배럴당 2.47달러(-5.1%) 급락한 45.72달러를 기록했다.
8일 예정된 코미 전 FBI 국장의 청문회가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쉽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날 청문회에 참석한 로젠스타인 법무부 장관이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다우지수는 37.46포인트(0.18%) 오른 2만1173.69로 마감했다. S&P500지수도 3.81포인트(0.16%) 상승한 2433.14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22.32포인트(0.36%) 오른 6297.38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급락으로 에너지업종이 -1.5% 하락했고, JP모건은 1.15%, 씨티은행도 1.43% 상승하는 등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유럽 증시는 영국 총선, ECB 통화정책회의, 미국 코미 전 FBI 국장 의회 증언 등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빅 이벤트들을 앞두고 경계심리가 높아지며 사흘 연속 하락했다. 5월 독일 공장주문은 전월 대비 -2.1% 하락해 독일 경제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ECB의 인플레이션 전망치 하향 소식에 유로화 가치는 하락했다.
독일 증시는 -0.14% 떨어졌고, 프랑스 증시도 -0.07% 소폭 하락했다. 영국 증시는 -0.62% 하락으로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16% 떨어졌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10% 내려 이틀 연속 하락했다. 국제유가 하락에 에너지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BP는 -1.74% 내렸고 로열더치셸도 -1.01% 하락했다.
◆ 현대차 판매부진에 노사협상 난항 겹쳐 약세 <시장핵심이슈>
현대차 그룹 주가가 노조와의 협상 난항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당초 8월 안에 임단협을 끝내겠다는 목표로 예년보다 한 달 정도 일찍 협상을 시작했지만 공전이 계속되며 악재가 겹치고 있다. 현대차(-1.55%), 현대차2우B(-1.32%), 현대모비스(-3.81%), 현대위아(-2.35%)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사드 후폭풍 여파로 3개월째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기아차의 5월 중국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1% 감소했다. 중국의 사드 보복이 본격화한 지난 3월에는 전년보다 -52.2% 감소했고, 4월에는 -65.1%로 확대됐다. 현대차는 5월 중국에서 -65.0% 감소했고, 기아차도 같은 달 -65.3% 급감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지난 3월 이후 한국 제품에 대한 불매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한국산 자동차 판매도 타격을 입고 있다. 올해 1~5월 현대·기아차의 중국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3.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시장이 흔들리면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판매는 전체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 825만대 달성은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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