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동시 만기일 잘 보낸 증시...코스닥 중소형주 강세 (항공주)
2017/06/09 07:25:46 조회 : 10495
◆ 동시 만기일 잘 보낸 증시...코스닥 중소형주 강세 <투자전략>
KDI가 8일 발표한 '경제동향 6월호'를 통해 최근 한국 경제를 생산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지만 수출과 투자 부문을 중심으로 완만한 경기 개선 추세가 유지되는 것으로 평가했다. '개선'이라는 긍정적 표현을 2개월 연속 명시했는 데 그만큼 한국 경제가 양호하다는 판단이다.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제조업 경기 개선 속도가 다소 조정되는 모습으로 생산 증가세는 다소 둔화됐다. 민간소비의 본격 개선은 지연되고 있지만 개선 기대감이 유지되는 것으로 판단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8.0로 전월보다 6.8포인트 올라 3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의 지난 5월 수출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달러 기준 5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해 전월의 8.0% 증가와 예상치 7.0% 증가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대비 14.8% 늘어 전월의 11.9%와 예상치 8.5% 증가를 모두 상회했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증가하면서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예상보다 축소됐지만 전월에 비해서는 확대됐다. 한편 위안화 기준로 수출은 전년대비 15.5% 증가했고, 수입은 22.1% 증가했다.
사드 갈등이 이어지고 있지만 한국과의 무역 규모는 증가세를 유지했다. 5월 수출(중국→한국)은 전년대비 10.2% 증가한 88억4천만 달러, 수입(한국→중국)은 7.8% 늘어난 136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대중국 수출이 수입보다 줄어든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한 달이 지났다. 그동안 국내 증시는 다른나라 증시에 비해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최근 한 달간 삼성전자가 -3.96% 하락한 반면 중소형주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재벌 개혁 정책이 대형주엔 부정적인 반면 중소벤처부 설립 등 중소기업 강화정책이 중소형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대형주 대비 중소형주 상승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 3.43포인트(0.15%) 상승한 2363.57으로 마감했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 매물 출회가 우려됐지만 외국인을 중심으로 대규모 비차익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만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코스닥 지수는 3.51포인트(0.53%) 오른 669.97포인트로 마감하며 7거래일 연속 연중 최고치를 새로 썼다. 코스피보다 코스닥지수의 상승세가 뚜렷한 모습이다.
코스닥지수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며 코스피가 쉬어가는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중소형 개별종목들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재료를 품고 있는 테마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가장 뜨거운 테마주로는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가 호재로 작용하면서 치매 관련주들이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치매국가책임제는 문 대통령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이며 추경예산에도 포함하는 등 실현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치매 치료제 업체 씨트리는 이달 들어 장중 27.24%까지 올랐고, 치매 복제돼지 연구에 참여한 메디프론은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하면서 전일 14% 급등으로 마감했다. 또 유유제약은 주력 의약품 중 하나인 치매약품 매출 기대감이 반영되며 장중 25%나 급등하기도 했다. 그밖에 관련주로 바이오스마트(11.46%), 퓨쳐켐(7.54%), 모나리자(3.03%) 등이 강세 마감했다.
영국 총선 출구조사에서 집권 보수당이 제1당을 차지하겠지만 과반의석을 잃을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출구조사가 발표되자(한국 시간 07시 현재) 영국 파운드화 가치는 -1.5%급락하고, 영국 FTSE 선물 지수는 -0.6% 하락하고 있다. 미국 S&P500 선물 지수도 -0.2%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브렉시트 협상 과정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우려가 커진 탓이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계약 순매도했고, 지수는 0.10포인트(0.03%) 상승한 308.10을 기록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69% 상승한 68.29포인트로 마감했다. 금요일(9일) 코스피는 영국 총선 결과에 영향받으며 약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주말(9일/금)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6월 최근경제동향(10:00), 중국 - 5월 CPI, PPI(10:30), 유럽 - 獨 4월 무역수지, 英 4월 산업생산, 미국 - 4월 도매재고 등 주요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
◆ 코미 증언 새로운 것 없었다...트럼프 정책 지속 기대감에 상승 <미국시장분석>
미국 증시는 코미 전 FBI 국장의 의회 증언에서 새로운 폭로가 없었다는 평가 속에 트럼프 대통령의 친성장 정책 단행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다우지수도 장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국제유가(WTI)는 과잉 공급 우려가 지속하면서 배럴당 -0.17% 하락한 45.64달러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8.84포인트(0.04%) 오른 2만1182.53을 기록했고, S&P500지수도 0.65포인트(0.03%) 높은 2433.79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4.38포인트(0.39%) 상승한 6321.76을 기록하며 사상최고치로 마감했다. 정부 정책 지속 기대감에 금융주가 1% 넘게 올랐다.
유럽 증시는 ECB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 가능성을 배제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조기 총선 결과를 기다리며 관망세가 짙었다. 한편 출구조사 결과는 집권 보수당이 제1당을 유지하겠지만 과반의석 확보에는 실패할 것으로 예측됐다. 과반 의석 확보를 통해 브렉시트협상에 힘을 얻겠다는 메이 총리의 동력이 큰 위험에 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같은 조사결과 발표 이후 영국 파운드화는 1.7%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 증시는 0.32% 올랐지만, 프랑스 증시는 -0.02% 소폭 하락했다. 조기 총선을 치른 영국 증시는 -0.38% 하락으로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44% 올랐지만,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01% 소폭 밀리며 4일 연속 하락했다. 은행주와 보험주가 상승했다.
◆ 유가 하락세로 실적 개선 기대감에 항공주 52주 신고가 랠리 <시장핵심이슈>
국제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항공운송주들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강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항공 산업은 저유가일수록 수익성이 개선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는 것도 실적 기대감을 높이며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전일 국제유가(WTI)는 미국 원유재고 증가 소식에 -5% 넘게 급락했다.
운송업종은 저유가가 장기화하면서 비용 부담이 낮아진 업체들이 운임을 낮춰 물동량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반기에도 저유가에 따른 수요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며 최근 내수 경기 회복은 여객과 화물 등 항공수요에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해외 여행객 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4월 국제선 여행객은 518만8천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 늘어났다. 2분기 항공 3사 합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제트유가의 안정화로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양호한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한진칼(2.58%), 대한항공(0.27%), 아시아나항공(2.01%), 제주항공(1.60%), 티웨이홀딩스(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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