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IT 대형주 약세에 지수 하락. 통화 긴축 시사에 은행주 강세 (은행주)

2017/06/13 08:01:39 조회 : 10345

◆ IT 대형주 약세에 지수 하락. 통화 긴축 시사에 은행주 강세 <투자전략>

미국에서 IT주들이 급락하면서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등이 하락하며 코스피지수도 하락세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에서 애플이 점유율 감소 가능성이 부각되며 주가가 급락했고 FAANG으로 불리는 IT대형주들이 하락을 주도했다. 미즈호 증권은 11일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밤사이 애플의 주가는 또 -2.46% 하락했다. 올해 들어 애플과 페이스북, 아마존 주가는 27% 넘게 뛰었고, 구글(알파벳)은 20%, MS도 11%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S&P500 지수는 7% 오르는 데 그쳤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23.82포인트(-1.0%) 내린 2357.87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1462억원 순매도하며 엿새 만에 매도로 돌아섰고, 기관은 4077억원 대규모 순매도로 7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홀로 4992억원을 사들였다. IT 대표주인 삼성전자가 -1.56% 빠졌고, SK하이닉스도 -1.37% 하락했다. NAVER는 -6.77% 급락하며 지난주말 급등했던 만큼을 모두 반납했다. 한편 은행주는 금리인상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주가가 급등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전일(12일) 한국은행 창립 제67주년 기념행사에서 통화 긴축을 시사했다.  이 총재는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는 등 경제 상황이 보다 뚜렷이 개선될 경우 통화정책 완화 정도의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에 국고채 금리는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그는 “우리 경제는 소비회복세가 여전히 완만하지만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투자도 호조를 보이면서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성장률이 4월 공표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음 달 경제전망을 발표할 때 경기 흐름을 보고 그때 다시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집값이 폭등하고 가계부채도 늘어나 경고음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 나온 한국은행의 경고로 해석된다. 특히 예상대로 미국이 연말에 정책금리를 한차례 더 올리게 되면 금리 역전으로 인한 자본유출 위험도 커질 수 있다. 한국은행은 최근 기준금리 상향 신호를 꾸준히 보내 왔다. 저금리가 장기화한 상황에서 앞으로 있을 수 있는 긴축에 대비하라는 신호로, 금융시장의 충격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1분기 호조세를 보인 증권사 실적이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증시 활황에 힘입어 거래대금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 7조1000억원을 기록했던 일평균 거래대금이 지난 1분기 7조5000억원으로 늘어났고, 4월과 5월에는 8조6000억원으로 급증했다. 고객예탁금은 24조원을 넘어섰고 신용융자 잔액도 8조원을 넘어섰다. 최근 증시 강세를 확인해 주는 지표 들이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694계약 순매도했고, 지수는 0.35포인트(-0.11%) 하락한 306.30을 기록했다.   MSCI 한국 지수는 -1.02% 떨어진 67.24포인트로 이틀연속 하락 마감했다. 화요일(13일) 코스피는 전일 저점 수준에서 약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애플의 주가가 이틀 연속 크게 밀린 가운데 삼성전자의 해외DR 가격도 -3.09% 급락했다. 전일 원주의 하락폭(-1.56%)보다 크게 밀려 오늘 본장에서의 삼성전자 주가 흐름이 주목된다.

오른(13일/화)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5월중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자동차산업 동향, 중국 - 5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11:00), 유럽 - 英 5월 CPI, PPI, 獨 6월 ZEW 경기기대지수, 미국 - 5월 PPI, NFIB 소기업 낙관지수 등 주요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

 

 

◆ 기술주 약세 지속되며 3대지수 모두 하락 <미국시장분석>

미국 증시는 기술주들이 이틀 연속 큰 폭으로 밀리면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오는 13~14일 열리는 FOMC 회의를 주목하고 있다. 연준의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95.8%로 높아졌다.  연준의 보유자산 축소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 기술주 매도에 따른 업종순환으로 매수세가 중소형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러셀2000지수와 S&P스몰캡600은 이달들어 3.6%씩 올랐다.

다우지수는 36.30포인트(-0.17%) 하락한 2만1235.67을 기록했고, S&P500지수도 2.38포인트(-0.10%) 밀린 2429.39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2.45포인트(-0.52%) 하락한 6175.46으로 마감했다. 기술업종이 -0.8% 하락하며 낙폭이 컸고, 에너지와 통신업종은 각각 0.7%, 0.9% 올랐다. 세계 1위 시가총액 기업인 애플의 주가는 이틀 동안 무려 -6%나 하락했다.

 

유럽 증시는 미국 증시의 기술주 매도세가 유럽까지 이어졌고, 유로화 강세가 이어지며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브렉시트 협상을 앞두고 영국 총선에서 여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하면서 불확실성이 확대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독일 증시는 -0.98% 떨어졌고, 프랑스 증시도 -1.12% 하락했다. 파운드화 약세에 영국 증시는 -0.21% 밀리며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작았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1.12% 내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97% 하락했다. 애플의 공급업체인 AMS 등이 모두 -5% 이상 급락하면서 Stoxx600 기술지수는 -3.6%나 떨어졌다.

 

 

◆ 은행주 금리인상 가능성에 강세 <시장핵심이슈>

코스피 지수가 -1.00%나 하락했지만 은행주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나홀로 강세를 보였다. 이주열 한은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 통화 긴축 신호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총재는 12일 한국은행 창립 67주년 기념식에서 "경기회복세가 지속될 경우 통화정책 완화 정도의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일 은행업종지수는 1.65% 상승 마감하며 코스피 업종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오는 14일 미국 연준이 FOMC 회의에서 금리가 인상될 확률은 100%까지 치솟았다. 미국이 이번 주 기준금리를 연 1.0~1.25%로 올리면 한국과 기준금리(연 1.25%)가 같아지기 때문에 자본 유출 가능성을 고려할 경우 한국은행으로선 기준금리 인상 등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미국이 정책금리를 올리면 국내외 시장 금리도 높아져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올라가 수익성이 개선된다.

하나금융지주(2.58%), 신한지주(0.80%), KB금융(0.72%), 우리은행(2.09%), 기업은행(1.10%), BNK금융지주(0.47%), DGB금융지주(2.59%), JB금융지주(0.16%), 광주은행(0.39%), 제주은행(1.38%), 푸른저축은행(1.09%)

 

 

카카오톡 무료 채팅방에서는 장중(08:30~16:00) 리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 실시간 추천주와 elw매매에 참여 체험해 보십시오.

무료 채팅방 바로가기 => https://goo.gl/ZMEbKx

 

* TAKE-5 매매기준은 성공투자의 필수입니다.

                 1.실적호전주잡기

                 2.수급우량주잡기

                 3.매수포인트잡기

                 4.매도포인트잡기

                 5.조급한마음잡기

성공투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양균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