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이달 들어 코스닥 상승률이 코스피보다 두배 이상 높아 (해운주)

2017/06/15 08:16:22 조회 : 12763

◆ 이달 들어 코스닥 상승률이 코스피보다 두배 이상 높아  <투자전략>

5월 ICT 수출이 154.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7.4% 증가했다. 반도체가 전년 동월 대비 56% 증가하는 호조에 힘입어 5월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ICT 수출은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ICT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증가했으며, ICT 수지는 74.2억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증권사들이 예상한 삼성전자의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3조622억원으로 사상 최고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분기 최대 영업이익은 2013년 3분기의 10조1600억원이었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이익은 작년보다 6배 이상 늘어난 2조87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20배나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대형 ICT 업체의 실적도 역대 최고 수준이다.

 

지난달 고용률이 61.3%로 역대최고치를 기록하며 고용지표가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실업자 100만명 시대가 5개월째 이어지고 상대적으로 좋은 일자리인 제조업 부문의 취업자수 감소세가 11개월째 지속되는 등 고용의 질은 계속 나빠지고 있다.

올들어 경기가 다소 회복되고 있지만 고용시장의 개선은 지지부진한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취업자수 증가 규모가 3~4월 40만명대에서 5월엔 30만명대로 줄어들었고, 청년층 체감실업률은 23%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11조원대의 추경을 편성해 일자리 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2386.79를 터치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에 관망 분위기가 나타나며 전일대비 2.06포인트(-0.09%) 내린 2372.64로 마감했다. 개인이 52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사흘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며 329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1328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수선물 시장에서 2036계약 순매도로 3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2.36p (0.35%) 상승한 671.59로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과 같이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했고, 기관은 4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최근 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자 코스닥의 신용거래융자 비중이 코스피시장 비중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 규모는 221조원 수준으로 코스피 시총(1530조원)의 7분의 1에 불과하다. 하지만 신용융자잔액은 코스피시장 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전날대비 697억원 늘어난 8조1880억원으로 24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사상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별로는 코스닥 시장의 신용거래융자잔액이 4조3086억원으로 코스피시장의 3조8794억원보다 많다.

올 초부터 코스닥은 5.9%, 코스피는 17.2% 상승했다. 그러나 이달 들어서는 코스피가 1.08% 오른 데 반해 코스닥은 3.0% 상승해 코스닥 상승률이 코스피의 두배 이상으로 역전했다. 그동안 코스피에 비해 상승 속도가 더뎠던 코스닥 종목에 투자자가 눈길을 돌리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974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0.15포인트(-0.05%) 하락한 308.60을 기록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57% 오른 68.53포인트로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목요일(15일) 코스피는 5포인트 전후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오른(15일/목)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5월 수출입물가지수, 유럽 - EU 4월 무역수지, 英 BOE 기준금리 결정, 유로그룹 회의(그리스 구제금융 논의), 미국 - 5월 산업생산·설비가동률, 수출입물가지수,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등 주요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

 

 

◆ 유가 하락과 자산 축소에도 낙관적 견제 전망에 혼조세 <미국시장분석>

미국 증시는 FOMC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 인상과 올해 4조5000억달러에 달하는 보유 자산을 축소해 시중 유동성을 줄이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 낙관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준은 올해 미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3월 2.1%에서 2.2%로 상향 조정했다.

미국 기준 금리는 1.00~1.25%로 올라 우리나라와 같아졌다.  경제가 예상대로 진전된다면 올해 후반 금리를 한 차례 더 올릴 수 있음을 시사하며 미국과 한국의 금리 역전 현상도 우려된다. 5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1% 하락(전년대비로는 1.9% 상승)하며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했음을 시사했다. 소매판매도 자동차와 유류 구매 감소로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해 2분기 경기 반등에 대한 낙관론을 약화했다.

 

다우지수는 46.09포인트(0.22%) 상승한 2만1374.56을 기록하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지수는 2.43포인트(-0.10%) 내린 2437.92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25.48포인트(-0.41%) 떨어진 6194.89로 하락 마감했다. 유가 급락으로 셰브런과 엑손모빌이 각각 -1.41%와 -1.07% 하락했다. 국제유가(WTI)는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에 못 미치는 감소세를 보인 여파로 배럴당 -3.7% 급락한 44.73달러를 기록하며 7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유럽 증시는 미국 FOMC 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지난 4월 영국 실업률이 4.6%를 기록해 1975년 이후 4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영국 파운드화는 강세를 기록했다. 유로화도 7개월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일 증시는 0.32% 상승했지만, 프랑스 증시는 -0.35% 내렸고, 영국 증시도 -0.35% 하락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12% 밀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30% 하락했다. 유가 하락에 에너지주가 약세를 보였다.

 

 

◆ 해운주 운임 상승 소식에 강세 <시장핵심이슈>

글로벌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컨테이너 운임이 올랐다는 소식에 외국인의 매수가 유입되며 해운주 주가가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운수창고업종 지수는 1.18% 상승했다. 한편 컨테이너 시장의 운임은 저점 대비 100% 이상 상승했다.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컨테이너 수요가 살아나며 시장의 공급 과잉이 해소되는 수급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31일 문재인 대통령이 해양선박금융공사를 설립해 해운사를 지원하겠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친환경 선박을 포함한 우리 선사의 선박 발주를 돕고 과거처럼 글로벌 대형선사 그룹과 함께 당당히 경쟁하도록 하겠다”며 “해운ㆍ항만ㆍ수산기업의 신규 선박 발주, 노후선박 교체, 공공선박 발주,금융 지원, 해외항만 개발 등 할 수 있는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해운은 한진해운의 컨테이너 영업권을 사들여 신규로 컨테이너 영업을 하는 SM상선의 지분을 갖고 있다. SM상선은 옛 한진해운의 사업권을 인수해 컨테이너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4월 부산신항만에서 미주 노선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원양 해운 노선 영업에 돌입했으며 미국 동부와 캐나다 노선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14분기 연속 흑자를 지속하는 호조세를 보이면서 지분을 보유한 티케이케미칼도 지분법 이익 개선 효과를 보고 있다. 또 한진의 경우 한진해운 사태 이후로 글로벌 1위 컨테이너 선사의 부산항 하역물량을 유치했다.

흥아해운(17.28%), 한진(4.03%), 대한해운(3.58%), 현대상선(2.13%), 팬오션(2.08%), KSS해운(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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