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개인이 사면 떨어진다? 코스피 7개월 연속 상승세 꺾일까? (SK하이닉스)

2017/06/28 07:44:27 조회 : 10372

◆ 개인이 사면 떨어진다? 코스피 7개월 연속 상승세 꺾일까? <투자전략>

개인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이며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 코스피는 27일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2400선을 코앞에 뒀다. 코스피지수는 3.29포인트(0.14%) 오른 2391.95로 마감했다. 개인은 26일 코스피에서 220억원을 순매수한 데 이어 27일에는 2222억원어치를 사들였는데 6월 들어 1조201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상반기 내내 이어진 상승장에도 진입을 망설이던 개인 투자자들이 증시에 본격적으로 들어오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연초 이후 외국인이 약 9조원 이상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는 데 최근 코스닥시장이 움직이면서 개인들이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증시 주변 부동자금이 300조원에 달했는데 상승장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신뢰가 강해지면서 그간 방향을 찾지 못하던 자금이 증시로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전일 코스닥지수도 4.27포인트(0.64%) 오른 672.63으로 상승 마감했다.

 

소비자심리지수(CSI)가 2011년 1월 이후 6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5월에 새 정부 출범 효과로 소비자심리지수가 대폭 개선됐는데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가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소비심리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는 내수가 하반기에는 회복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항목별로는 ‘현재 경기판단’ 지수가 1월에 51까지 떨어졌지만 5월엔 82로 올라섰고 6월에는 93으로 11포인트나 급등하며 2010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문재인 정부가 내놓을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소비자심리지수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소비심리지수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전일 증시에서는 유통업종(2.43%) 등 내수 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유통주 중에서는 롯데하이마트(7.74%), 롯데쇼핑(5.45%), 신세계(4.18%), 이마트(4.08%), 호텔신라(3.66%), GS홈쇼핑(3.51%), GS리테일(2.35%), CJ오쇼핑(2.16%)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676계약 순매도했고, 지수는 1.25포인트(-0.40%) 하락한 311.20을 기록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94% 내린 67.74포인트로 나흘만에 하락 전환했다. 수요일 코스피는 10포인트 전후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코스피 상승세가 이어지며 처음으로 7개월 연속 상승에 도전하고 있다. 새로운 기록을 쓸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개인이 사면 떨어진다'는 과거 사례가 신고가 랠리를 펴고 있는 이번 상승장을 꺾어 돌리는 신호탄이 될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는 격언을 새기며 보수적 대응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오늘(28일/수)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유럽 - 獨 5월 수출입물가지수, 프 6월 소비자신뢰지수, 미국 - 5월 잠정주택판매, 상품수지, 6월 소비자심리지수, EIA 주간 원유재고 등 주요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

 

 

◆ EU의 구글 과징금 폭탄에 기술주 급락하며 약세 <미국시장분석>

미국 증시는 유럽연합(EU)에서 24.2억유로(약 3조원) 과장금 폭탄을 맞은 구글을 비롯해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며 하락했다.  EU가 불공정혐의로 부과한 과징금으로는 역대 최대다.  구글이 -2.62% 떨어졌고, 페이스북(-1.96%), MS(-1.87%), 아마존(-1.73%), 애플(-1.43%), 넷플릭스(-4.11%), 마이크론테크(-2.58%) 등 기술주가 급락했다.

미 의회가 공화당의 헬스케어법안 상원표결을 연기하면서 일명 트럼프케어법안의 통과여부가 불투명해진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트럼프 당선 이후 세제개혁, 규제완화, 인프라투자 등 친성장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뉴욕증시는 상승랠리를 이어왔다. 하지만 그동안 별다른 입법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지연되면서 이에대한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상원의 헬스케어법안 표결 연기로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달러 인덱스는 -1.0% 하락하며 유로화 대비 10개월 내 최저를 기록했다. 국제유가(WTI)는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2.0% 상승한 배럴당 44.2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98.89포인트(-0.46%) 하락한 2만1310.66을 기록했고, S&P500지수도 19.69포인트(-0.81%) 내린 2419.38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0.53포인트(-1.61%) 급락한 6146.62에 장을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드라기 ECB 총재가 양적완화 축소를 시사하는 발언을 하자 유로화 가치가 강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1.4% 급등하며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유로화 강세는 유럽 수출기업들의 경쟁력을 약화시켜 악재로 작용한다. 특히 자동차 업종이 -1.47% 하락하며 약세가 두드러졌다.

독일 증시는 -0.78% 내렸고, 프랑스 증시도 -0.70% 하락했다. 영국 증시 역시 -0.17% 밀리며 주요국 증시가 모두 하락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66% 떨어졌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81% 하락 마감했다.

 

 

◆ SK하이닉스 연일 사상 최고가 경신 <시장핵심이슈>

SK하이닉스가 최근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과 일본 도시바 반도체부문 인수 기대감으로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주가가 7만원에 바짝 다가섰고 시가총액도 50조원을 넘어섰다. 작년 6월 DDR4 4기가비트 칩을 기준으로 1.5달러 안팎이던 D램값은 올 3월 3.4달러대까지 100% 이상 급등하며 반도체 D램 영업이익률도 2분기에 50%를 돌파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는 고공행진 중인 D램 평균가격이 3분기에도 공급 부족이 계속되면서  5% 정도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시바는 자회사인 도시바 메모리에 대한 매각 계약을 한미일 연합과 27일 체결한다고 보도했다. 도시바는 지난 21일 일본의 관민펀드인 산업혁신기구를 축으로 한국의 SK하이닉스, 미국 사모펀드 베인캐피탈 등이 참여하는 한·미·일 연합을 도시바메모리 매각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한편 도시바는 부정회계와 미국 원전 자회사 웨스팅하우스의 적자 등으로 경영 파탄 위기에 몰렸다. 도시바는 내년 3월말까지 매각 절차를 끝내고 자금을 마련해 재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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