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코스피 2400 찍었다. 쉬었다 가면 더 멀리 가지 않을까? (화장품주)

2017/06/30 07:40:24 조회 : 10437

◆ 코스피 2400 찍었다. 잠시 쉬었다 가면 더 멀리 가지 않을까? <투자전략>

코스피지수가 장중 2400선을 돌파하는 사상최고치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0일 장중 2300선을 처음으로 돌파한 이후 50일(35거래일) 만에 2400선을 넘은 것이다. 외국인이 1000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20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최근 사흘 연속 순매수세를 보이던 개인투자자는 1666억원 순매도로 전환했다.

하지만 개인은 이달 들어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지난 3월 2100에서 5월 2350까지 가파른 상승 랠리를 펼치는 동안 순매도했던 모습에서 뒤늦게 매수세로 돌아서며 사상최고치 경신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3월에 9994억원, 4월 7562억원, 5월에는 1조9315억원 씩을 순매도했던 개인이 6월 들어서는 1조168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과거 사례를 보면 개인들은 코스피가 고점을 지난 이후에야 뒤늦게 매수세를 보이면서 손해를 보곤 했다. 기업들이 사상 최고 이익을 바탕으로 상승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상승세가 이어지며 코스피가 2600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 증권사들의 리포트가 쏟아지고 있다. 이번에는 개인들도 수익을 공유할 수 있을까?

최근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추정치를 내놓은 코스피 상장사 176곳의 2분기 영업이익은 44조463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한편 지난해 6월말 코스피지수는 1900선이었다. 2400포인트 신고가를 새로 쓰고 있는 코스피지수는 500포인트가 올라 상승률이 26%에 달한다.  기업이익 증가율보다 지수 상승률이 더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6월들어 코스피는 2.06% 올라있다. 오늘(30일) 48포인트 이상 빠지지 않는다면 7개월 연속 상승하는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잠시 쉬었다 가면 더 멀리 가지 않을까 생각된다.

 

미국 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에 이어 ECB와 BOE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기조가 긴축 방향으로 전환하려 한다는 우려에 세계증시가 큰 폭으로 밀렸다. 기술적분석으로 20일선과 60일선을 하향 이탈하는 조정국면으로 들어선 모습을 보이고 있어 방어적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시장의 주도주 역할을 해온 기술들의 낙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어 이들 비중이 큰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우려된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444계약 순매도했고, 지수는 2.25포인트(-0.72%) 하락한 311.45를 기록했다.  MSCI 한국 지수는 -1.20% 내린 67.34포인트로 하락 마감했다. 주말 코스피는 15포인트 정도 낮은 2380선 전후에서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30일/금)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5월 산업활동동향(08:00), 일본 - 5월 CPI, 가계지출, 실업률, 산업생산, 자동차생산, 신규주택착공건수, 건설수주, 중국 - 6월 공식 PMI(10:00), 유럽 - EU 6월 CPI, 獨 5월 소매판매, 수출입물가지수, 6월 실업률, 英 1분기 GDP, 경상수지, 미국 - 한·미 정상회담, 5월 개인소득 및 개인지출, 6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등 다수의 주요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  또 7월1일(토)에는 한국 - 6월 수출입 동향(11:00) 발표도 주목된다.

 

 

◆ 기술주 약세에 일제히 하락  <미국시장분석>

미국 증시는 금융주 강세에도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애플이 -1.47% 떨어졌고, MS -1.88%, 구글 -2.41%, 인텔 -1.93%, 페이스북 -1.44%, 아마존 -1.45%, 넷플릭스 -2.16% 등 대형 기술주들이 다시 흔들리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사흘 연속 1% 이상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27일에는 -1.61% 떨어졌고, 28일에는 1.43% 오르더니 29일엔 다시 -1.44% 하락했다. 기술업종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기술주는 올해들어 15% 넘게 급등하며 시장을 주도했지만 최근 한달 동안은 -2%가량 하락하고 있다.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달러는 유로대비 12개월 내 최저치로 떨어졌다.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49% 하락한 95.31을 나타냈다. 한편 국제유가는 미국의 지난주 원유생산량이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9센트(0.4%) 오른 44.9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상승에도 WTI 가격은 이달 들어 -6.9% 떨어졌다.  1분기 GDP 증가율 확정치는 1.2%에서 1.4%로 수정돼 경제 지표는 양호했다.

다우지수는 167.58포인트(-0.78%) 밀린 2만1287.03을 기록했고, S&P500지수도 20.99포인트(-0.86%) 하락한 2419.70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90.06포인트(-1.44%) 떨어진 6144.35에 장을 마감했다. 스트레스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한 금융업종은 0.7% 상승했다.

 

유럽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 캐나다 중앙은행 등이 잇따라 긴축을 시사하자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며 큰 폭으로 밀렸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8% 상승한 1.1422를 기록하며 14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양적완화 축소와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유로화를 매입하고 있는 탓이다. 독일의 6월 CPI는 전달보다 0.2% 올라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경제 지표는 양호했다.

독일 증시는 -1.83% 떨어졌고, 프랑스 증시도 -1.88% 급락했다. 영국 증시 역시 -0.51% 하락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1.87% 밀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1.34% 하락했다.  광산주와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 코스피 신고가에도 화장품주는 실적부진 전망에 하락 <시장핵심이슈>

코스피가 2400포인트를 돌파하는 초강세 장에서도 국내 주요 화장품업체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 급감에 따른 2분기 매출 타격이 생각보다 큰 것으로 추산되면서 관련업종 전체에 대한 투자심리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사드 이슈로 중국인 관광객 급감하며 면세점 매출이 50%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내 마케팅 활동이 제한되면서 해외법인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30%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월과 4월 중국인 관광객은 작년 동월 대비 각각 40%, 67% 감소하면서 면세점 매출도 50% 정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 면세점 매출이 작년 동기의 절반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됐다.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 영업이익은 48% 줄어들며  시장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코스맥스도 2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며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되며 주가도 약세를 나타냈다.

아모레퍼시픽(-2.73%), 아모레G(-3.36%), LG생활건강(-2.48%), 한국콜마(-3.32%), 코스맥스(-6.25%), 한국화장품(-2.75%), 한국콜마홀딩스(-2.98%), 잇츠한불(-2.44%), 클리오(-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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