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는 전기차 시대 (화장품주 약세)
2017/07/11 07:14:11 조회 : 13145
◆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는 전기차 시대 <투자전략>
전기차 시대가 더욱 빠르게 다가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2차전지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흐름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가 2040년까지 모든 경유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중단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고, 네덜란드와 노르웨이에서는 프랑스보다 빠른 2025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중국 정부도 최근 전기차 의무판매제를 시행하기로 결정하면서 내년 세계 전기차 생산량은 2016년보다 3~4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원자재 가격의 추가 상승이 예상되면서 2차 전지 소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 전문업체 테슬라는 첫 대중형 전기차 '모델3'의 양산을 개시했다.
전일엔 스웨덴 자동차 기업 볼보가 2019년 이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만을 판매하겠다고 밝혔고, 프랑스 르노는 한번 충전으로 400㎞를 달리는 전기차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독일 폴크스바겐도 한번 충전으로 500㎞를 주행하는 전기차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스마트폰 이후의 신성장 분야로 전기자동차를 선택하고 전장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차 전지업체 삼성SDI는 2년 만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LG화학도 올 들어서만 15% 가까이 올랐다. 2차 전지 소재 관련 기업인 에코프로, 엘앤에프, 일진머티리얼즈, 코스모신소재, 후성, 상아프론테크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
본격적인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삼성전자의 깜짝실적에도 기관이 전기전자, 제조업, 운수장비업종을 중심으로 순매도하면서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 시장에서는 코스피 2400포인트 시대를 열어 줄 상승 모멘텀으로 2분기 실적이 충분치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5월 이후 코스피지수는 7.7% 상승했지만 같은 기간 코스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1% 상향 조정되는데 그치면서 주가와 이익전망치 간의 괴리가 벌어지고 있다.
그동안 코스피지수는 IT업종의 실적 호조세가 주가에 선반영되면서 시장을 주도했다. 하지만 이제는 실적이 부진한 업종을 중심으로 하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실적 컨센서스 하향 조정을 주도하고 있는 업종은 에너지, 자동차, 화학, 유틸리티, 화장품, 조선, 철강 등이다.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반도체, IT, 디스플레이, 운송업종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겠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960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0.40포인트(0.13%) 상승한 313.55를 기록했다. MSCI 한국 지수는 1.10% 오른 67.39포인트로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화요일 코스피지수는 강보합 수준에서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11일/화)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7월 최근 경제 동향(9:00), 미국 - 6월 소기업 낙관지수, 5월 도매재고, JOLTs(구인·이직 보고서) 등 주요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
◆ 실적시즌 앞두고 관망세 커지며 혼조세 <미국시장분석>
미국 증시는 주 후반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커지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오는 14일 JP모건, 웰스파고, 씨티그룹 등이 실적을 공개하면서 2분기 어닝시즌이 본격화된다. 은행들이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했지만, 대형 은행들의 실적 전망이 낮아지고 있어 확인하고 가려는 관망 분위기가 역력했다. JP모건, 씨티, 웰스파고 등 실적 발표를 앞둔 은행주는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5.82포인트(-0.03%) 떨어진 2만1408.52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25포인트(0.09%) 오른 2427.43을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3.31포인트(0.38%) 상승한 6176.39에 장을 마감했다.
아마존이 초대형 쇼핑 이벤트 소식에 1.8% 오른 반면,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약진이 다른 소매업체에는 악재로 작용했다. 유통업체 월마트 주가는 -2.79% 하락했고, 전자제품 전문 유통업체 베스트바이 주가는 -6.3%,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는 -7.1%, 의류 소매업체 갭의 주가도 -6.3% 급락했다.
유럽 증시는 독일의 수출 지표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했다. 유럽 최대 경제대국인 독일은 5월 수출액이 전년대비 14.1% 급증했다고 밝혔다.
독일 증시는 0.46% 올랐고, 프랑스 증시도 0.40% 상승했다. 영국 증시 역시 0.26%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43%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40% 상승 마감했다.
◆ 사드 배치 보복에 2분기 실적 우려되며 화장품주 약세 <시장핵심이슈>
G20 정상회의에서 중국이 사드에 대한 반대 입장을 다시 한번 표명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문재인 대통령의 사드 보복 철회 요청에 즉답을 피하면서 화장품주 등 사드 관련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8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사드 배치에 대한 반대입장을 다시 한 번 표명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화장품 주요업체들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전망이다. 실적 부진의 이유를 전적으로 사드 이슈의 피해로 돌리기에는 면세점을 비롯한 중국발 수요와 내수 화장품 소비의 구조적 변화가 심상치 않다는 분석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사드 여파에 따른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며 주가도 밀렸다.
증권사들의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분기 말 대비 각각 27.6%, 12.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4~5월 중국인 단체관광객 감소세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6.6%, -64.1%로 기록됐으며 이 추세는 6월에도 지속됐다. 2분기 매출 타격이 생각보다 큰 것으로 추산되면서 관련업종 전체에 대한 투자심리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 급감하며 면세점 매출이 50%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내 마케팅 활동이 제한되면서 해외법인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30%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월과 4월 중국인 관광객은 작년 동월 대비 각각 40%, 67% 감소하면서 면세점 매출도 50% 정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 면세점 매출이 작년 동기의 절반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됐다.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 영업이익은 48% 줄어들며 시장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코스맥스도 2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며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되며 주가도 약세를 나타냈다.
아모레퍼시픽(-2.26%), 아모레G(-2.43%), LG생활건강(-3.16%), 코스맥스(-5.02%), 한국화장품(-3.06%), 한국콜마홀딩스(-2.33%), 잇츠한불(-3.49%), 클리오(-3.51%), 리더스코스메틱(-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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