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외국인 매도세 IT주 집중. 삼성전자 실적발표 주목 (삼성에스디에스)

2017/07/27 08:21:52 조회 : 13401

◆ 외국인 매도세 IT주 집중. 삼성전자 실적발표 주목 <투자전략>

코스피가 외국인이 사흘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익 기대치가 높아지며 기존에 상승했던 종목에서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세가 둔화하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39포인트(-0.22%) 내린 2434.51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대장주들을 집중 매도하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던 IT주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자사주매입 종료로 수급 공백기에 들어간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9거래일째 지속되고 있는 차익매물에 밀리고 있고, 외국계 CLS가 매도 의견과 목표가를 10만원으로 하향조정한 삼성에스디에스가 급락하면서 삼성그룹주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사상최대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도  이틀 연속 대규모 차익실현하며 주가를 끌어 내렸다. SK하이닉스는 3600원(-5.11%) 떨어진 6만6800원에 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강세랠리를 보이고 있지만 코스피 대장주에 대한 외국인의 매도세가 멈추지 않는 한 코스피 반등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특히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에 코스닥지수는 이틀연속 큰 폭의 하락세로 밀리는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3.25포인트(-0.48%) 내린 667.22로 마감했다. 기관은 937억원 순매도하며 연일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연기금은 코스닥 시장에서 12거래일 연속 순매도하고 있다. 6월과 7월 660포인트 쌍봉을 만든 코스닥지수의 조정흐름이 돌아서기 위해서는 기관의 매도세가 멈춰져야겠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453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0.60포인트(0.19%) 상승한 320.90을 기록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55% 오른 71.57포인트로 상승 마감했다. 목요일 코스피지수는 5포인트 전후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은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향후 자사주 매입 등 주주친화정책이 기대된다.   9거래일째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멈출 지 여부가 주목된다.

오늘(27일/목)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2분기 GDP, 카카오뱅크 개소식, 최근 세계 경제 동향(14:00), (삼성전자, KT&G, 기아차, NAVER, SK텔레콤, 삼성SDI, SK이노베이션, LG유플러스 SK텔레콤, KT 실적발표), 미국 - 6월 내구재수주, 상품수지,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아마존, 인텔, 트위터 실적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올해 2분기 GDP 성장률이 전기대비 0.6% 성장했다. 1분기 성장률 1.1%보다 0.5%포인트 낮은 수준이며, 전년동기대비로도 0.3%포인트 낮았다. 시장 전망치인 0.6~0.7%에 부합된 수준이지만 성장세는 다소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소비는 전기대비 0.9% 증가해 조금 회복됐으나, 사드 보복에 따른 중국과의 교역 악화로 수출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 온건한 통화정책 기조에 낙관적 전망으로 증시 사상최고치 랠리 <미국시장분석>

미국 증시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온건한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가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며 3대 지수 모두 사상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다.  연준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조만간 4조5000억 달러의 보유자산 축소프로그램을 시작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연준의 보유자산 축소가 이르면 9월부터 시작될 수는 있지만, 본격적인 유동성 축소는 내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증시 랠리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됐다.

다우지수는 97.58포인트(0.45%) 상승한 2만1711.01을 기록하며 사상최고치로 마감했고, S&P500지수도 0.70포인트(0.03%) 소폭 오른 2477.83으로 신고가 경신 흐름을 이어갔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0.57포인트(0.16%) 오른 6,422.75를 기록하며 3일 연속 사상최고치로 마감했다.  장 마감 후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페이스북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4% 넘게 급등하고 있다.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6% 하락해 지난해 6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달러/유러 환율은 2년6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유로화 가치는 올들어 달러대비 10% 이상 오르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유가(WTI)는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4주 연속 감소한 영향으로 전일대비 1.8% 상승한 배럴당 48.7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5월 30일 이후 2개월내 최고가로 올랐다.  금값은 3일 연속 하락했고, 구리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2015년 5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원자재 가격 급등세와 양호한 기업실적 영향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원유와 구리 등 원자재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석유 관련주와 광산주가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영국의 2분기 GDP는 전기 대비 0.3%, 전년 대비 1.7% 증가하며 예상치에 부합했다.

독일 증시는 0.33% 올랐고, 영국 증시도 0.24% 뛰었다. 프랑스 증시 역시 0.56%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43%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52% 상승했다.  석유회사 툴로오일은 예상보다 좋은 실적에 8% 가량 올랐고, 자동차 회사 푸조도 3.18% 올랐다.

 

 

◆ 삼성에스디에스 외국계 증권사 매도 의견에 급락 <시장핵심이슈>

외국계 증권사 CLSA가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매도 의견을 내고 목표가를 10만원으로 현재가 대비 거의 절반 가격으로 낮춰 제시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전일(26일) 삼성에스디에스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8.95%(1만7000원) 떨어진 17만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3월 삼성그룹 지주사 체제 전환 보류 소식에 -8% 이상 빠진 후 가장 큰 낙폭이다.

글로벌 투자기관 CLSA는 이날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4차 산업혁명 테마로 주가가 상승하면서 과도한 프리미엄이 부여됐지만 2018년에 둔화될 이익 모멘텀을 감안할 때 PER 27배는 정당화할 수 없으며, 현재 주가보다 현저히 낮은 10만 원의 목표주가와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앞서 CLSA는 지난 7일과 10일 엔씨소프트와 LG전자에 대해서도 매도 의견의 보고서를 내면서 이들 주가가 큰 폭으로 밀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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