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자동차 실적부진, IT 반도체는 깜짝실적. 다우지수 애플 신고가

2017/08/03 07:47:59 조회 : 13996

◆ 자동차 실적부진, IT 반도체는 깜짝실적. 다우지수 애플 신고가 <투자전략>

7월 미국의 자동차 판매가 140만 대에 그쳐 지난해 동기보다 -6.9% 줄어들면서 올해 들어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지난 1월부터 판매량이 감소하기 시작해 7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해까지 7년째 연간 성장을 기록하던 미국 자동차 시장이 올해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 자동차 빅3인  GM(-15.4%), 포드(-7.4%), 피아트크라이슬러(-10.0%) 등이 일제히 부진한 반면  일본 업체 도요타는 3.6% 늘었고, 혼다(-1.2%), 닛산(-3.2%) 등은 비교적 선방했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 자동차 시장 판매 부진은 상대적으로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

현대차의 7월 미국 시장 판매실적은 전년 동월에 비해 -27.9% 하락한 5만4063대를 판매했다. 3개월 연속 두자릿수 감소로 2009년 이후 월간 기준으로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기아차의 미국 판매도 -5.9% 줄어 5만6403대를 기록했다. 특히 현대차는 판매가 급감하면서 사상 처음 기아차에 월 판매량이 뒤처지는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의 7월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6.2% 감소했고, 올해 들어 누적(1~7월) 수출량도 -8.9%나 줄었다. 기아차의 7월 수출도 -6.8% 감소했다. 사드 제재에 따른 중국 판매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현대기아차의 중국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6.7%가 급감했다.

7월 내수 시장은 선방했다. 특히 현대차의 국내 판매량은 전년대비 24.5%가 늘어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7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와 파업으로 판매가 큰 폭 감소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 영향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0.9% 소폭 감소했다.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33만3천180대, 21만6천118대를 판매했다. 이는 작년 7월 판매량보다 -1.8%, -5.6%씩 줄어든 것이다.  부진한 판매실적에 주가도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전일 현대차는 1.37%, 기아차도 0.27% 소폭 올라 이틀 연속 반등했다.

 

애플 실적 호재에 2일 코스피가 전거래일보다 4.67포인트(0.19%) 오른 2427.63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8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이날 136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8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며 161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하지만 지수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4432억원(5567계약) 순매도하며 최근 늘어난 매수 포지션을 일부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 지수도 4.40포인트(0.67%) 오른 657.52로 마감하며 이틀 연속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이 206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도 11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애플이 예상을 웃도는 아이폰 판매량을 공개한 가운데 아이폰과 관련된 국내 주요 부품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부품주 비중이 더 많은 코스닥시장이 강세를 보였다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외환보유액이 다시 한번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7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전월 말보다 31억9000만 달러 늘어난 3837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2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39계약 순매도했고, 지수는 0.75포인트(-0.24%) 하락한 317.7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19% 내린 70.12포인트로 하락 마감했다.  목요일 코스피지수는 5포인트 전후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해외DR 시세가 강세를 보이며 원주대비 2만5000원 높은 247만5000원으로 마감됐다. 애플의 급등 영향으로 보이며 오늘 삼성전자의 주가 추이와 외국인 매매동향이 주목된다.

오늘(03일/목)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7월말 외환보유고(06:00), 6월 경상수지(08:00) (CJ대한통운 실적발표), 중국 - 7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10:45), 유럽 - EU 6월 소매판매, ECB 경제 보고서, 7월 서비스업 PMI, 英 BOE 기준금리 결정, 미국 - 6월 공장재수주, 7월 마킷 서비스업 PMI, ISM 비제조업 PMI,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등이 예정돼 있다.  

 

 

◆ 애플 호실적에 급등하며 다우지수 6일째 신고가 랠리 <미국시장분석>

미국 증시는 애플의 실적 호조에 따른 상승세에 힘입어 다우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만2000선을 돌파하는 강세장이 지속됐다. ADP 민간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7월 민간부문 고용은 17만8000명 늘어 시장전망치 19만명을 하회했다. 이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민간 고용지표 부진은 달러화 약세로 이어지며 15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52.32포인트(0.24%) 오른 2만2016.24를 기록하며 7일 연속 상승세로 6일째 사상최고가를 새로 썼다. S&P500지수는 1.22포인트(0.05%) 높은 2477.57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29포인트(0.01%) 낮은 6362.65로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애플은 전일대비 4.7%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달러화 대비 31개월내 최고치로 오른 유로화 강세와 은행 부문의 실적 악화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3일 영국 BOE의 금리 결정, 4일 미국의 고용 지표 발표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에 관망 분위기가 퍼지며 장 후반 하락세로 돌아섰다.

독일 증시는 -0.57% 내렸고, 프랑스 증시도 -0.39% 하락했다. 영국 증시 역시 -0.24% 하락으로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56% 떨어졌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16% 하락했다. 은행주와 광산주가 약세를 보였다. 스탠다드차다드 -6.1%, 소시에테제네랄 -4.0%, 코메르츠방크 -1.6%, 도이체방크 -1.1% 하락했다.

 

◆ 애플 호실적에 아이폰 관련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애플의 호실적에 아이폰 부품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다. 애플의 지난 3분기(4월~6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7% 늘었다. 특히 주당순이익(EPS)은 18% 올라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3분기 아이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2% 증가해 예상치에 조금 못미쳤지만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

애플이 3분기에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아이폰8 출시 지연 우려를 완화시켰다는 평가다. 특히 4분기엔(7월~9월) 아이폰8 출시로 아이폰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8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애플이 4분기 매출을 높게 예상한 것은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아 출시하는 혁신적인 차기 아이폰에 대한 판매 호조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LG이노텍(10.37%), 삼성전기(2.81%), LG디스플레이(1.75%), 비에이치(10.20%), 인터플렉스(6.21%), 슈피겐코리아(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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