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외국인 한국증시에서만 매도세. 하락추세 진입 (건설주)

2017/08/04 08:36:02 조회 : 13014

◆ 외국인 한국증시에서만 매도세. 하락추세 진입 <투자전략>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와 강력한 부동산 대책 등이 증시에 직격탄을 날리며 전일 우리 증시가 급락세를 보였다. 특히 외국인에 대한 주식 양도차익 강화가 차익실현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의 대북 강경발언이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조시키며 투자심리를 끌어 내렸다.  

지난달까지 사상 처음으로 8개월 연속 상승장 기록을 세운 코스피가 이달들어 악재를 만나면서 본격적인 조정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배당주 투자매력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주주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이 3억원 이상 보유자로 대폭 확대되고 세율도 최고 25%로 인상며 코스닥시장을 중심으로 악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북한 도발과 관련해 미국이 중국에 대한 무역조치 카드(슈퍼 301조)를 적용하는 등 광범위한 경제 제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국내 기업들에도 불똥이 튈수 있다는 경계감이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G2가 무역분쟁을 벌일 경우 한국도 피해를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코스피가 신고가를 찍은 지난달 24일 이후 전일까지 외국인이 팔아치운 규모가 2조2천억원에 이른다. 올해 10조6천억원까지 순매수했던 외국인이 한국증시를 떠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아시아 신흥국 중 유독 한국에서만 팔고 있어 불안심리를 키우고 있다.

IT주가 주도하며 신고가로 오른 코스피 상승세가 외국인의 IT주 집중 매도에 주춤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24일부터 외국인 순매도 상위종목은 삼성전자(1조480억원), SK하이닉스(3226억원), 삼성전자우(1590억원), NAVER(1166억원), LG디스플레이(1146억원) 순으로 IT주에 대한 본격적인 차익실현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시총 대장주 삼성전자에 대한 매도세가 집중되며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비중은 7월의 21.8%로 최고치에 근접한 이후 전일에는 17.5%로 떨어졌다.  지난밤 삼성전자 해외DR 시세는 -3.63% 급락해 전일 삼성전자 하락폭(-2.49%)보다 크게 나타났다.

 

기술적분석으로 코스피와 삼성전자는 60일이동평균선을 터치했고, 코스닥은 120일선까지 밀리고 있다.  추세가 꺾이고 있다는 판단이다. 전일 시황에서 외국인이 선물에서 대량 매수 이후 미결제약정 청산을 방향 전환의 신호탄으로 본다는 글을 올렸다. 전일 우리증시는 강하게 하방 신호탄을 쏘며 마감했다.

외국인 포지션 변화가 뚜렸하게 나타나고 있다.  2일 외국인은 선물을 5500계약 넘게 팔더니 3일에는 1만계약 넘게 순매도했다.  그런데 이번엔 미결제약정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엊그제 선물을 대량 매수하며 미결제약정을 청산하던 것과 정반대의 매매패턴이다.  사자에서 팔자로 전환하고 있는 모습이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85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0.45포인트(-0.14%) 하락한 312.5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2.05% 떨어진 68.68로 하락 마감했다.  금요일 코스피지수는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04일/금)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KDI 경제동향 (CJ제일제당, CJ오쇼핑 실적발표), 유럽 - EU 7월 소매업 PMI, 獨 6월 제조업수주, 미국 - 7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실업률, 6월 무역수지 등이 예정돼 있다.  

 

 

◆ 다우지수 7일째 사상최고치 경신 랠리 <미국시장분석>

미국 증시는 다우지수가 7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시가총액 대장주 애플의 하락 속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소폭 감소하며 고용시장 호조가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7월 서비스업 PMI는 91개월째 확장세를 유지했지만 전월과 예상치를 밑돌았다.  6월 공장재 수주 실적은 3.0% 증가해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다우지수는 9.86포인트(0.04%) 상승한 2만2026.10을 기록하며 8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S&P500지수는 5.41포인트(-0.22%) 낮은 2472.16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2.31포인트(-0.35%) 내린 6340.34로 2일째 하락 마감했다. 유가는 하락했고, 에너지 업종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유럽 증시는 유로화 강세 영향으로 독일 증시는 하락했지만, 영국 BOE가 기준금리를 동결하자 대부분 국가들이 상승 마감했다. BOE는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하향조정했다. 영국 파운드화는 약세를 나타냈고, 수출 증가 기대감으로 영국 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독일 증시는 -0.22% 하락했지만, 프랑스 증시는 0.46% 올랐고 영국 증시 역시 0.85% 상승으로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22%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08% 상승했다.

 

 

◆ 건설주 8·2 부동산대책에 급락 <시장핵심이슈>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 발표에 주택사업 비중이 높은 건설주가 이틀 연속 급락하고 있다. 이번 8·2 부동산대책에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재건축과 재개발 단지의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다.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도 대폭 강화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1월), 양도소득세 강화(4월)와 함께 아파트 입주 물량 급증(2018년 45만세대, 2019년 41만세대)에 따라 국내 부동산 시장은 조정구간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책으로 재건축 진행 속도가 늦어지고 내년 이후 대형 건설사의 신규 분양 공급물량도 축소될 전망이다.  건설사 주택 부문의 성장 둔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종지수는 전날보다 -4.69% 하락했다. 동부건설(-14.43%), 한신공영(-11.60%), 현대건설(-6.69%), 대우건설(-6.13%), GS건설(-5.97%), 코오롱글로벌(-5.62%), 태영건설(-5.49%), 금호산업(-5.33%), 현대산업(-4.94%) 등 건설주 대부분이 일제히 급락세를 보였다.

 이번 대책은 건설사 뿐만 아니라 시행사에도 부정적일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자산신탁(-8.53%), 한국토지신탁(-5.59%) 등도 급락했고, 건자재 관련주인 덕신하우징(-8.19%), LG하우시스(-5.38%)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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