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한반도 리스크 완화됐지만 대외적 요인으로 투자심리 위축 (2차전지)

2017/08/21 08:39:33 조회 : 13497

◆ 한반도 리스크 완화됐지만 대외적 요인으로 투자심리 위축  <투자전략>

20일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른면 올해 한국의 2분기 수출이 전년대비 16.8% 증가해 10대 수출국 가운데 증가세가 가장 강한 국가로 꼽혔다. 지난해 4분기 1.8%에서 올 1분기 14.9%, 2분기 16.8%로 점점 증가세가 강화되고 있다. 한국의 수출액 규모는 지난 분기에 이어 세계 6위를 기록했다.

WTO의 세계교역전망지표는 8월 기준 102.6으로 2011년 4월 이후 6년 4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항공 운송량과 컨테이너 항만 처리량 증가에 힘입어 상향 조정된 수치다. WTO는 세계 각국의 경제활동이 회복되면서 수출이 예상보다 증가하고 있어 3분기에도 교역량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미 FTA 개정을 다룰 공동위원회 특별회기가 오는 22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미국 측이 한미 무역 불균형을 강조하면서 협상 개정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한미 FTA 개정 협상 1라운드가 시작된 가운데 특히 자동차와 철강업종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해 보인다.

 

오는 23일 삼성전자는 뉴욕에서 갤럭시노트8을 공개한다. 본격적인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전의 막이 오른 가운데 갤럭시노트8, 아이폰8 등 프리미엄 폰들은 대화면에 듀얼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아이폰 10주년을 기념해 프리미엄 제품인 아이폰8을 오는 9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특징은 3차원 얼굴인식 기능과 증강현실(AR) 기능이다.

한편 이들 관련 수혜주들이 주목 받으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인터플렉스 주가는 최근 1년 만에 400% 가까이 급등했고, 비에이치 주가는 지난해 7월 2500원대에서 최근 25000원대까지 10배가까이 급등했다. 특히 인터플렉스의 주가 급등으로 최대주주인 코리아써키트(지분 31.8%), 영풍(10.9%), 고려아연(6.0%) 등의 주가도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 S&P는 전일(18일) 최근 한반도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됐지만 직접적인 무력충돌 가능성은 작다며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AA'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부터 한미연합훈련 UFG가 시작되면서 이번주 내내 북한의 도발 우려로 투자심리에 압박요인이 될 전망이다.

북한 리스크가 다소 완화돼 지난주 코스피가 반등 국면을 보였지만, 미국 내 정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고, 중국에 대한 지적재산권 침해 관련 무역분쟁의 공식화 등 대외적 요인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실적전망이 높아지고 있는 종목으로 선별하는 보수적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지난 주말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490계약 순매도했고, 지수는 0.45포인트(-0.15%) 하락한 308.65를 기록했다.  MSCI 한국 지수는 1.02% 오른 67.45로 상승 마감했다. 월요일 코스피는 약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에 이틀째 하락 <미국시장분석>

주말 미국 증시는 트럼프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극우 성향의 트럼프 정권을 설계했던 최측근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경질되며 증시는 잠깐 반등하는 듯했지만, 배넌 효과는 금세 사라지고 트럼프의 정책 추진에 대한 의구심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달러는 약세를 보였고,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엑손모빌의 텍사스 정유공장이 가동 중단 됐다는 소식과 미국의 원유 채굴 장비 수가 줄어든 것이 상승을 압박했다. 유가(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42달러(3.02%) 상승한 48.51달러를 기록했다.  유가 강세에 에너지업종이 올랐고, 소비와 금융업종은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76.22p(-0.35%) 하락한 2만1674.51에 마감했다. S&P500지수도 4.46p(-0.18%) 내린 2425.55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5.38p(-0.09%) 소폭 밀린 6216.53으로 3대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0.84% 내렸고, S&P지수도 -0.65% 떨어져 2주 연속 하락했다. 나스닥지수 역시 -0.64% 떨어져 4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1년래 최장기간 연속 하락이다.

 

주말 유럽 증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발생한 테러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백인우월주의 시위를 둘러싼 미국 정국 혼란도 투자자들의 불안을 부채질했다. 항공과 여행 종목이 큰 타격을 입었다.

독일 증시는 -0.31% 내렸고, 프랑스 증시도 -0.64% 떨어졌다. 영국 증시 역시 -0.86%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39% 내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71% 하락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0.6% 올랐다.

 

 

◆ 자동차 2차전지 관련주 상승세 <시장핵심이슈>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공개하자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수소전기차는 자동차 연료통의 수소와 외부에서 유입된 산소가 결합해 발생한 전기에너지로 차량을 구동하는 원리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2020년 약 1300만대를 넘어서면서 전체 차량 중 판매 비중이 12.6%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2030년에는 그 비중이 60%를 넘어선다는 관측이다. 전기차 판매가 빠르게 늘면서 전기차 관련 업종의 수혜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이 전기차 의무 생산제도를 실시하면서 전기차 생산 속도는 더욱 급물살을 타고 있다.  내년 세계 전기차 생산량은 2016년보다 3~4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중국 정부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자동차제조사의 전기차 생산비중을 8~12%로 높이는 전기차 의무판매제도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기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56%에 이른다.

프랑스도 2040년까지 모든 경유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중단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고, 스웨덴 자동차 기업 볼보는 2019년 이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만을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테슬라가 첫번째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3 판매를 개시했다는 소식도 전기차 관련주에게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수소 전기차 : 인지컨트롤스, 포스코켐텍, 한온시스템, 지엠비코리아, 일진다이아

배터리 소재  : 리켐, 코스모신소재, 엘앤에프, 상아프론테크, 코스모화학, 에코프로, 후성

배터리 장비 : 피엔티, 엔에스, 수성, 켐시스, 피앤이솔루션, 상신이디피

 

 

◆ 코스피지수 반등에도 외국인 매도세는 지속 <외국인매매 동향 8/14~8/18 >

지난주 국내 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며 전주의 급락에서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 자금 유출은 이어졌지만 코스피지수는 한 주간 38.66포인트(1.67%) 오른 2358.37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7645억원을 순매도해 5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블록딜 매수한 환화생명(1126억원)이 차지했고, 뒤를 이어 SK하이닉스(608억원), 한국전력(364억원), 삼성전자우(357억원), POSCO(290억원) 순으로 많이 매수했다.  지난주에도 외국인은 지난주에도 삼성전자(-3910억원)를 대규모 순매도하며 가장 많이 팔았으며,5주 연속 팔자를 이어가고 있다. 그 뒤를 이어 LG디스플레이(-353억원), SK이노베이션(-200억원), 효성(-181억원), 현대제철(-154억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코스닥은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되며 전주의 급락을 모두 만회하는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주중 연일 상승세를 보이며 한 주간 15.24포인트(2.43%) 오른 643.58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한 주간 1481억원어치 순매수하며 3주만에 매수세로 돌아섰다.

지난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덕산네오룩스(206억원), AP시스템(153억원), 오스템임플란트(150억원), 에스에프에이(107억원), 아모텍(106억원) 순으로 사들였다.  순매도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105억원), 원익IPS(-42억원), SK머티리얼즈(-33억원), 컬러레이(-27억원), 톱텍(-26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에 집중 <주간전망 8/21~8/25>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북한 리스크가 다소 완화되자 단기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을 보이며 2360선을 회복했다. 북한 리스크가 여전히 유효한 가운데 9월 초까지 통화정책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필요가 있겠다. 특히 미국 정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고, 중국에 대한 지적재산권 침해관련 조사가 공식화하면서 대외적 요인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전망이다.

이번주(21~24일) 진행되는 UFG 한미연합훈련 기간 북한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한반도 정세의 향배가 좌우될 전망이다. 이번 훈련에 미군 항공모함 핵잠수함 스텔스기 등 전략무기가 불참하고, 참여인원도 30% 감축하면서 북한의 반발도 누그러들 경우 대화국면으로 바뀔 가능성도 기대된다. 이렇게 되면 남북관계에도 숨구멍이 트여 '10·4 정상선언' 10주년을 기점으로 남북관계 회복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뉴욕증시는 이번주(24~26일) 열리는 잭슨홀 컨퍼런스에서의 옐런 연준 의장 연설과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 등을 주목할 전망이다. 이번주에는 상대적으로 중요 경제지표 발표가 많지 않다.

 

<이번주 8/21~8/25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21일(월) : 한국 - 한·미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시작

22일(화) : 한국 - 한·미 FTA 개정을 논의하기 위한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의

23일(수) :  일본 - 8월 제조업 PMI, 7월 공작기계수주, 6월 고용보고서

        유럽 - EU 8월 PMI, 獨 8월 PMI

        미국 - 8월 마킷 PMI, 7월 신규주택판매, EIA 주간 원유재고

24일(목) : 한국 - 8월 소비자동향조사(CSI)

        일본 - 6월 경기동향지수

        유럽 - 英 2분기 GDP

        미국 - 7월 기존 주택판매,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잭슨홀 심포지엄 개막(~26일)

25일(금) : 한국 - 7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일본 - 7월 CPI, 기업서비스가격지수

        유럽 - 獨 2분기 GDP, 8월 Ifo 기업환경지수

        미국 - 7월 내구재수주, 옐런 연준 의장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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