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에 세계증시 위축 (항공주)

2017/08/22 07:58:13 조회 : 14069

◆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에 세계증시 위축 <투자전략>

8월 들어서도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관세청은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한국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1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수출 증가세가 9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다. 반도체 수출이 42.4% 급증했고, 석유제품(41.8%), 승용차(21.0%) 수출도 크게 늘었다. 반면 선박(-26.7%), 스마트폰(-21.7%) 등은 수출이 줄었다. 국가별로는 유럽연합(30.6%), 베트남(22.0%), 미국(14.2%), 중국(7.3%)  등으로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도 11.2% 증가했다. 원유(48.5%), 가스(39.0%), 반도체(11.0%), 기계류(8.6%) 등의 수입이 늘었고, 승용차(-31.1%)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22.5%), 중국(4.9%) 등으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EU(-8.7%) 등에서의 수입은 줄었다. 20일까지 무역수지(수출-수입)는 4억43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21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37(-0.14%)포인트 내린 2355.00에 마감했다. 개인이 홀로 762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03억원어치를 팔아 3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특히 기관은 각각 1031억원어치를 순매도해 4거래일 연속 '팔자'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부터 이달 31일까지 실시되는 UFG 훈련이 시작됐는 데 한국군 5만명과 미군 1만750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을지훈련 참관을 위해 미군 핵심 지휘관들이 한국을 찾는 등 지정학적 정세의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조정장세로 관망심리가 강화되면서 거래대금은 3조7535억원에 그쳤다. 코스피시장 거래대금이 3조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906계약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코스닥시장도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5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2.73(-0.42%)포인트 하락한 640.85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608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4억원, 181억원 어치씩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이 코스피 이전 상장 기대감에 0.91% 올랐다. 셀트리온은 오는 9월29일 코스피 이전 상장 논의를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탄도미사일 중량을 무제한으로 늘리는 방향으로 미사일 협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는 소식에 한일단조가 24.46% 급등했다. 이 회사는 미사일과 포탄 등에 들어가는 탄두와 탄체를 생산하고 있다.

 

북미간 군사긴장이 다시 고조될 가능성에 세계증시가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이달 말까지 예정된 한미연합훈련 UFG가 시작되면서 북한을 둘러싼 갈등이 다시 부각될 수 있다는 우려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으로 시장심리는 매우 부정적으로 흐르고 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85계약 순매도했고, 지수는 0.50포인트(0.16%) 상승한 308.9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01% 내린 67.44로 마감했다. 화요일 코스피지수는 강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22일/화) 주요국 지표발표는 없으며, 21일부터 시작된 한·미연합 UFG 훈련과  22일에는 한·미 FTA 개정을 논의하기 위한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의가 시작될 예정이다.

 

 

◆ 북한 리스크에 관망세 보이며 거래 위축된 호조세  <미국시장분석>

미국 증시는 북한 리스크와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부진한 거래량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미국내 정치혼란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한미연합훈련 UFG가 시작되며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우려된 가운데 오는 24~26일 예정된 잭슨홀 심포지엄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잇다. 미국과 유럽의 통화정책에 대한 힌트가 나올지가 관심사다.

미국의 원유 생산이 지속해서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국제유가(WTI)는 배럴당 -2.4% 하락한 47.37달러에 마감했다. 한편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금 가격은 0.4% 상승했다.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되며 달러는 약세를 보였고, 엔화와 유로화 그리고 채권과 금값 등은 강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29.24포인트(0.13%) 상승한 2만1703.75를 기록했고, S&P500지수도 2.82포인트(0.12%) 오른 2428.37로 상승 마감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40포인트(-0.05%) 내린 6213.13으로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금융주와 기술주들이 약세를 나타냈다.

 

유럽 증시는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UFG가 시작되면서 미국과 북한 간의 긴장감이 커지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지정학적 긴장감에 안전자산인 금과 채권이 강세를 보였고, 구리가격 상승세에 광업주가 상승했다. 아연 가격은 중국의 수요 증가로 10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구리가격도 2014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0% 상승한 1.1821달러를 기록했다.

독일 증시는 -0.82% 떨어졌고, 프랑스 증시도 -0.52% 하락했다. 영국 증시 역시 -0.07% 밀렸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71% 내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40% 하락 마감했다.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주가는 중국의 그레이트월자동차가 인수 의사를 표시했다는 로이터통신의 보도 이후 6.92% 급등했다. 세계 최대 해운업체인 머스크 주가는 석유 및 가스 사업체인 머스크 오일을 프랑스 석유업체 토탈에 매각하기로 합의하면서 2.9% 상승했다.

 

 

◆ 유가강세와 지정학적 리스크에 항공주 약세 <시장핵심이슈>

유가 강세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항공업황 부진이 예상되면서 항공사 주가가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발생한 테러 영향으로 유럽증시에서 항공주가 타격을 입은 것도 지정학적 리스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전일 국제유가는 미국내 두 번째로 큰 정제시설을 갖춘 엑슨모빌의 텍사스 공장 가동중단 소식으로 3% 넘게 올랐다.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항공원가 부담도 높아지고 있다. 국제유가가 오르면 유류비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밤새 국제유가는 다시 -2% 넘게 하락했다.

 

중국의 사드 보복이 장기화되면서 승객 수가 줄고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대한항공의 7월 편당 승객수는 전년 동월대비 -4.4% 감소, 수익성 저하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부가 배임 혐의로 소환되는 악재가 더해지며 대한항공 주가의 하락세는 깊어지는 모습이다.

아시아나항공도 국제 여객 부진에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의 7월 편당 승객수는 지난해 7월 대비 -1.2% 감소하는 등 수익성이 저하됐다. 최근 항공주에 대한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되고 있다.

대한항공(-3.37%), 한진칼(-1.69%), 아시아나항공(-1.29%), 티웨이홀딩스(-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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