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삼성 이재용 부회장 판결 앞두고 관심 집중

2017/08/25 11:00:47 조회 : 14946

◆ 삼성 이재용 부회장 판결 앞두고 관심 집중 <투자전략>

기아차 통상임금 소송의 1심 판결일이 오는 31일로 확정됐다. 연 750%인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연장근로 등 각종 수당을 다시 계산해서 미지급한 임금을 내놓으라는 소송이다.  소송은 사측이 패소할 경우 3조~5조원의 비용을 떠안게 된다. 이는 지난해 당기순익 2조7000억원을 넘어서는 규모로 실적 악화가 우려된다.

지난 18일 금호타이어 통상임금 소송에서 2심 재판부가 1심을 뒤집고 사측의 신의칙 항변을 받아들였다.  이번 기아차 소송에서 가장 큰 쟁점은 재판부가 소급 지급에 신의칙을 적용할지 여부다.  소송 결과에 따라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통상임금 소송이 진행 중인 다른 기업들의 소송에도 영향을 끼치며 사회적 파장이 클 수 밖에 없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일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는 일제히 약세로 마감됐다.  현대차(-2.05%), 기아차(-1.14%), 삼성중공업(-1.38%), 현대중공업(-0.66%)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1심 선고는 오늘(25일) 14시30분에 예정됐다. 삼성전자가 뉴욕에서 23일(현지시간) 공개한 '갤럭시노트8'에 대해 시장을 움직일 만한 혁신이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이재용 부회장의 선고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은 모습이다.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8'을 공개하는 행사를 9월 12일에 열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다. 12일에 신제품을 공개하면 15일에 사전 구매를 시작하고 22일에 출시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이 9월 15일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하반기 애플과 삼성전자 간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이 치열해 질 전망이다.

하지만 아직 애플이 정식으로 신제품 공개 행사 날짜를 발표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출시 일정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애플은 '아이폰8'에 탑재될 OLED 디스플레이 수급 문제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제품을 제한된 물량만 예약판매하거나 아예 출시 시기 자체를 늦출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275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0.50포인트(0.16%) 상승한 311.9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70% 오른 68.85로 마감했다. 금요일 코스피지수는 강보합 수준에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1심 결과가 오늘 오후 2시30분 이후에 나올 예정이어서 주말장 관망 심리가 클 것으로 보여 보수적 대응 전략이 필요하겠다. 일각에선 이 부회장에게 유죄 선고가 내려질 경우 글로벌 경쟁력 추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오늘(25일/금)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7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일본 - 7월 CPI, 기업서비스가격지수, 유럽 - 獨 2분기 GDP, 8월 Ifo 기업환경지수, 미국 - 7월 내구재수주, 옐런 연준 의장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 등이 예정돼 있다.

 

 

◆ 잭슨홀 심포지엄 주목하며 관망세 <미국시장분석>

미국 증시는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25일 있을 드라기 ECB 총재와 옐런 Fed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통화정책과 관련해 어떤 발언이 나올지에 주목한 가운데 소폭 하락했다. 7월 기존주택판매는 재고 부족과 가격 상승으로 예상 밖으로 감소했다.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소폭 늘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해 고용시장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구리 가격이 1.8% 상승하며 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면서 구리는 강한 수요확대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유가(WTI)는 -2.0% 하락한 47.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허리케인 하비의 영향으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유가를 하락 압박했다.

다우지수는 28.69포인트(-0.13%) 하락한 2만1783.40을 기록했고, S&P500지수도 5.07포인트(-0.21%) 떨어진 2438.97로 하락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7.08포인트(-0.11%) 내린 6271.33을 기록하며 3대 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헬스케어업종이 0.3%가량 상승한 것 외에 필수소비재업종이 -1.3% 하락하는 등 전업종이 내렸다.

 

유럽 증시는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큰 변동성을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잭슨홀 회의에서 각국 중앙은행 총재의 긴축 신호가 나올지 지켜보려는 관망세가 커지며 전강후약으로 밀려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잭슨홀 미팅에서 드라기 ECB 총재는 25일 연설을 앞두고 있다.

영국의 2분기 GDP는 0.3% 성장했다. 영국 증시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브렉시트로 인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유지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프랑스의 8월 제조업부문 신뢰지수는 10년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일 증시는 0.05% 올랐고, 영국 증시도 0.33% 상승했지만, 프랑스 증시는 -0.04% 하락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27%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16% 상승 마감했다.

 

 

◆ 韓中수교 25주년 화장품주 반등 <시장핵심이슈>

한중수교 25주년을 맞아 대표적인 중국 소비 관련주인 화장품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사드 배치 결정 후 중국 수출 및 중국인 대상 매출이 타격을 받으며서 화장품주는 부진을 면치 못 했다. 하지만 사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미국, 유럽, 중동 등 다른 지역으로 시장을 넓히면서 화장품업계에 주가가 바닥을 다졌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한국에서는 한중 수교 25주년을 조망하는 언론 매체들의 기사가 쏟아지고 각종 행사가 열리고 있지만, 중국쪽의 분위기는 썰렁하다. 사드 배치 문제로 한국과 틀어진 중국이 기념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양국의 건강한 관계 발전만 강조하며 거의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3월 중국 정부의 한국여행상품 판매 금지 조치 이후 7월말까지 유커(중국인 단체 관광객)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4% 줄었다. 유커 공백 탓에 올해 관광수지 적자도 150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드 이슈가 완화되기 전에는 기대치를 낮춰 잡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아모레퍼시픽(5.17%), LG생활건강(3.36%), 아모레G(4.69%), 코스맥스(6.01%), 잇츠한불(2.98%), 콜마비앤앤에이치(8.00%), 한국콜마(1.05%), 연우(3.67%), 에이블씨엔씨(1.61%), 한국화장품(4.91%)

 

 

카카오톡 무료 채팅방에서는 장중(08:30~16:00) 리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 실시간 추천주와 elw매매에 참여 체험해 보십시오.

무료 채팅방 바로가기 => https://goo.gl/ZMEbKx

 

* TAKE-5 매매기준은 성공투자의 필수입니다.

                 1.실적호전주잡기

                 2.수급우량주잡기

                 3.매수포인트잡기

                 4.매도포인트잡기

                 5.조급한마음잡기

성공투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양균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