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대북 리스크 학습효과 but 국내 증시 디스카운트 요인 (선박평형수)

2017/09/05 08:01:38 조회 : 14872

◆ 대북 리스크 학습효과 but 국내 증시의 디스카운트 요인 <투자전략>

북한의 6차 핵실험 영향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며 환율이 5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급등 마감했다. 4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20원(0.91%) 오른 11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환율은 당분간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날 증시에서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매수세를 보이면서 예상보다는 환율이 크게 상승하지 않았다는 시각이다.  대북 리스크 학습효과가 저가 매수세로 나타난 영향으로 보인다. 다만 북한 이슈로 환율이 출렁이면서 외국인들의 차익 실현이 가속화될 가능성도 커졌다. 코스피가 8개월간 랠리를 지속한 상황에서 차익실현의 빌미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북한 문제가 글로벌 이슈로 확대되고 있고, 근본적 해결이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외환시장 영향이 단기에 그치지 않고, 실물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다.  정부는 4일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시장불안 등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신속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8월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전월 대비 10억8000만달러 증가한 3848억4000만달러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유로화, 엔화 등 기타통화로 표시된 자산가치가 올라 달러화로 환산된 외환보유액 규모가 증가했다.

 

코스피지수가 북한의 6차 핵실험 소식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며 전일대비 28.04(-1.19%)포인트 떨어진 2329.65에 마감했다. 장초반 2316선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강화되며 낙폭을 줄이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3시경에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준비한다는 국방부 브리핑이 속보로 뜨면서 밀리며 낙폭을 키웠다.  

개인이 홀로 -343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316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장초반 강한 매수세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소폭 순매수에 그쳤다.

국방부에서 미국의 전략자산 배치와 사드 추가 배치 등의 소식이 나오자 외국인은 1167억원까지 늘렸던 순매수금액을 66억원으로 줄였다.  최근 2개월 동안 2조4천억원 넘게 차익실현을 했던 외국인의 추가 매도가 자금 이탈로 이어질지 우려되고 있다.

 

6차 북핵 실험의 시장 충격은 과거와 달리 장기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북한의 추가도발과 국제사회의 대응 수준에 따라 시장의 조정은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북한 리스크는 국내 증시의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계속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4일 북한의 6차 핵실험 직후 개최된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북한과의 대화보다는 군사적 대치 강화 방향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고 밝혔다. 한미 FTA 폐기 이슈, 미국과·유럽의 통화정책회의로 인한 불확실성 등도 시장 압박 요인이다.  특히 오는 14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에 프로그램 매물 출회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겠다.

 

연일 상승세를 유지하던 코스닥시장도 8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하며 전일 대비 11.10포인트(-1.68%) 하락한 650.89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365억원 순매도하며 사흘연속 매도세를 보였지만, 외국인은 197억원을 순매수하며 열흘째 매수세를 이어갔고, 기관도 154억원 순매수하며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가 유입됐지만 불안한 투심을 회복 시키지는 못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80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0.65포인트(0.21%) 상승한 305.50으로 마감했다.  화요일 코스피지수는 5포인트 전후 상승한 강보합세 출발이 예상된다. 성급한 저가 매수는 자제하고 시장 안정을 확인하는 보수적 대응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오늘(5일/화)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7월 국제수지, 중국 - 8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10:45), 유럽 - EU 獨 英 8월 서비스업 PMI, EU 7월 소매판매, 미국 - 7월 공장재수주, 9월 경기낙관지수 등이 예정돼 있다.

 

 

◆ 뉴욕증시 노동절 휴장. 유럽증시는 北 핵실험으로 인한 안보 우려에 약세 <미국시장분석>

미국 증시는 '노동절' 휴장했다. 선물지수는 다우지수가 -0.27% 내렸고, S&P500지수도 -0.26% 밀렸다. 나스닥지수 역시 -0.16% 하락하며 북한 핵실험 영향을 받았다.

유럽 증시는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따른 우려에 일제히 하락했다.  다만 미국이 당장 군사적 대응에 나설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하락은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유로화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드라기 ECB 총재가 오는 7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유로화 강세에 우려를 표하는 등 외환시장에 구두개입 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 나왔다.

현재 ECB는 12월까지 매달 600억유로 규모의 자산을 매입하기로 되어 있다. 시장에서는 올해 말 ECB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발표할 것이며 2018년 실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독일 증시는 -0.33% 내렸고, 프랑스 증시도 -0.38% 떨어졌다. 영국 증시 역시 -0.36%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36% 밀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48% 내려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 선박평형수처리장치 9월부터 의무 설치. 관련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9월부터 국제 선박에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TS)를 의무적으로 설치한다는 소식에 관련 사업이 부각되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평형수 관리협약'이 오는 9월 8일부터 발효된다. 협약에 따라 첫 번째 정기검사 전까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만 했던 기존선박의 선박평형수 처리시설 탑재는 2024년까지 이며, 신규선박의 경우 실시 직후 시설을 탑재해야 한다. 평형수 처리장치 설치비용은 선박 규모에 따라 3억∼50억원이다.

한국선주협회가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해당 설비를 설치해야 하는 국적선사의 선박은 모두 126척이다. 향후 5년간 설치 대상은 586척이다.  글로벌 시장 규모는 40조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선박의 평형수는 선박 운항 때 무게중심을 유지하기 위해 배 아래나 좌우에 설치된 탱크에 채워 넣는 바닷물을 말한다. 선박평형수 처리장치는 해양생태계 파괴와 교란을 방지하기 위해 선박평형수에 포함된 유해 수상생물과 병원균을 제거, 무해화 또는 그 유입이나 배출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나 설비다.

엔케이(5.47%), 한라IMS(3.06%), 이엠코리아(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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