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 발표 주목 (롯데쇼핑 이마트)
2017/09/18 08:04:57 조회 : 41334
◆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 발표 주목 <투자전략>
코스피지수가 북한 리스크에도 반등하며 전날보다 8.41포인트(0.35%) 오른 2386.0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지난주 내내 순매도세를 이어갔지만, 기관이 5거래일 연속 순매수로외국인의 '셀 코리아' 매도세를 방어하며 지수가 상승했다. 투자자들이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학습효과로 내성이 길러 것으로 해석된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던 원·/러 환율도 -0.9원 하락한 1131.7원에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3.12%)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보험(1.67%), 은행(1.54%), 증권(1.44%) 등 금융 관련업종이 상승했다. 반면 철강·금속(-2.40%)은 중국 영향으로 가장 많이 하락했고, 화학(-1.51%) 업종도 많이 빠졌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89포인트(0.89%) 오른 671.30으로 마감했는데 외국인이 385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이끌었다. 시총 대장주 셀트리온이 코스피 이전상장 기대감에 6.86%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정부가 오늘(10시)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치매 국가책임제 구현을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R&D) 과제가 추진된다. 오는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는 국가 치매 연구개발위원회를 구성해 R&D 전략을 수립하게될 국가 치매 R&D위원회를 발족한다.
오는 10월부터는 만 60세 이상 경증 이상 치매 환자의 신경인지검사 비용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치매국가책임제 추진에 따라 치매가 의심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신경인지검사도 급여로 전환된다. 중증 치매 환자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 확대 등은 문제인 정부의 공약사업으로 주목된다.
관련주로 메디포스트, 퓨처켐, 대웅제약, 씨트리, 동국제약, 젬백스, 명문제약, 유유제약, 네이쳐셀, 모나리자 등이 수혜주로 꼽힌다.
지난 주말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720계약 순매도했고, 지수는 0.30포인트(0.10%) 상승한 314.85를 기록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61% 오른 68.73으로 상승 마감했다. 월요일 코스피지수는 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
지정학적 리스크는 더 이상 증시에 큰 충격을 주지 않고 있다. 다만 오는 19~20일 열리는 FOMC에 대한 관심은 시장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첫 유동성 흡수라는 점에서 긴축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FOMC 결과에 따라 4분기 시장 흐름이 결정될 것으로 보여 관망세가 짙어질 전망이다.
오늘(18일/월)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 발표(10:00), 일본 - '경로의 날'로 금융시장 휴장, 유럽 - EU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미국 - 라가르드 IMF 총재 연설, 9월 NAHB 주택가격지수 등이 예정돼 있다.
◆ 경제지표가 부진했지만 일시적이라는 진단에 사상최고가 랠리 <미국시장분석>
주말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가 부진했지만 허리케인 영향 등 일시적인 요인이 반영됐다는 분석에 강세를 나타냈다. 북한의 추가적인 탄도미사일 도발에도 북한발 리스크에 대한 내성이 생기며 오히려 저점 매수 기회로 분석됐다. 8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2% 감소해 월스트리트 조사치 0.2% 증가에 못미쳤다. 8월 산업생산은 지난달 대비 -0.9% 감소해 전망치 0.1% 증가를 밑돌며 7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64.86포인트(0.29%) 오르며 2만2268.34로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S&P500지수도 4.61포인트(0.18%) 상승한 2500.23으로 신고가 마감하며 처음으로 2500선을 돌파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9.38포인트(0.30%) 오른 6448.47로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 3대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하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다우지수가 전주보다 2.16% 상승하며 가잔 많이 올랐고, S&P500지수는 1.58%, 나스닥지수도 1.39% 상승했다.
주말 유럽 증시는 전날 영란은행(BOE)의 금리인상 시사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영국 파운드는 달러대비 지난해 6월 브렉시트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급등하며 영국 증시를 압박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로 인한 지정학적 요인도 악재로 작용했고, 런던에서 발생한 지하철 테러도 투자 심리를 가라앉혔다.
독일 증시는 -0.17% 내렸고, 프랑스 증시도 -0.22% 떨어졌다. 영국 증시는 -1.10% 하락 마감했다. BOE가 금리인상을 시사한 이후 파운드화 가치는 치솟았고 증시도 이틀 연속 큰 폭의 약세를 나타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33% 내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30% 하락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 Stoxx600지수는 1.4% 상승했다.
◆ 롯데쇼핑, 이마트, 중국 사업 철수 결정에 상승 <시장핵심이슈>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로 중국 내에서 영업이 어려워지고 있는 국내 유통업체들이 탈중국 리시를 펼치고 있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철수 소식에 우려가 많지만 현재 상황으로서는 빠른 매각이 추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오히려 호재로 작용하며 해당 종목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지난 주말 롯데쇼핑은 중국 내 롯데마트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불확실성이 줄어들 것이라는 평가로 8.41% 급등한 23만8500원으로 마감했다. 그간 롯데쇼핑 주가는 오는 10월로 예정된 롯데그룹의 지주사 체제 전환과 맞물린 주주가치 제고 정책도 기대된다. 15일 롯데쇼핑은 중국 롯데마트 매각 방침과 관련해 주관사를 선정한 상태로, 매각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고 공시했다.
롯데쇼핑에 앞서 이마트도 최근 중국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이마트는 1997년 중국에 진출해 한때 현지 매장이 30개에 육박할 정도였지만 현재는 적자가 쌓여 구조조정을 하면서 6곳만 남은 상태다. 이마트는 연내 중국 시장 철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중국 내 6개 매장 가운데 5곳에 대한 매각을 협의 중이다. 이마트 매각 추진 소식이 나온 지난 7일 이후 이마트 주가는 7%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코스피 3주 연속 순매도, 코스닥 순매수 <외국인매매 동향 9/11~9/15 >
지난주 코스피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도 기관이 6644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한편 외국인은 3주 연속 대규모 매도세를 이어가며 -450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지수는 한 주간 42.35포인트(1.81%) 오른 2386.07을 기록하며 상승 전환했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지난주에 이어 엔씨소프트(956억원)을 가장 많이 샀고, 뒤를 이어 팬오션(954억원), 삼성SDI(545억원), 롯데쇼핑(323억원), 삼성전기(322억원) 순으로 많이 샀다. 지난주에도 외국인은 여전히 삼성전자(-617억원)를 순매도해 9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카카오(-1211억원), LG화학(-892억원), LG이노텍(-656억원), 아모레퍼시픽(-572억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이 2116억원 순매수로 돌아서며 한 주간 17.01포인트(2.60%) 오른 671.30으로 상승 전환했다. 외국인의 수급 속에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주말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은 229조9566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말 대비 14.11% 늘었다.
지난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지난주에 이어 셀트리온(538억원)을 가장 많이 샀고, 뒤를 이어 원익IPS(177억원), 메디톡스(170억원), 인터플렉스(143억원), 휴젤(134억원) 순이었다. 한편 순매도 상위 종목으로는 안랩(-217억원), SK머티리얼즈(-87억원), 포스코켐텍(-71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60억원), 덕산네오룩스(-52억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 미국 FOMC, 추석 장기 연휴 앞두고 관망세 예상 <주간전망 9/18~9/22>
이번주 세계증시는 오는 19~20일 FOMC에 주목할 전망이다. 시장에선 4조5000억달러에 달하는 연준의 보유자산 축소 일정과 추가 금리인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며 결과를 확인하려는 관망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대북 리스크가 돌발 악재로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는 한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을 떠받칠 것으로 보인다.
최장 10일 간 이어지는 10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과거 사례로 볼 때 연휴를 앞두고 증시는 변동성이 확대됐다. 특히 지수 선물은 연휴 7거래일 전부터 하락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연휴를 앞둔 투자자들의 불안한 심리는 주식 매도로도 이어질 수 있다.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변수들이 연휴 후 일시 반영될 것이란 불안감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주 9/18~9/22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18일(월) : 한국 -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 발표(10:00)
일본 - '경로의 날'로 금융시장 휴장
유럽 - EU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미국 - 라가르드 IMF 총재 연설, 9월 NAHB 주택가격지수
19일(화) : 한국 -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유럽 - EU 7월 건설생산, 獨 9월 ZEW 경기기대지수
미국 - 8월 신규주택착공·주택착공허가, 수출입물가지수, UN총회 개막
20일(수) : 일본 - 8월 무역수지
유럽 - 4분기 유로존 경제전망, 獨 8월 PPI, 英 8월 소매판매, 산업동향
미국 - FOMC 금리결정, 옐런 연준 의장 기자회견, EIA 주간 원유재고
21일(목) : 일본 - BOJ 금리결정
유럽 - ECB 경제 보고서
미국 - 8월 경기선행지수,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22일(금) : 유럽 - EU 獨 9월 PMI, 英 주택가격지수
미국 - 9월 마킷 제조업 PMI, 서비스업 P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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