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시총 대장주만 신고가 경신. 시장 왜곡 현상 확대 (유통주)
2017/09/21 07:43:48 조회 : 16363
◆ 시총 대장주만 신고가 경신. 시장 왜곡 현상 확대 <투자전략>
국내 바이오시밀러 시장 대장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주가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증권사의 목표주가도 일제히 상향 조정되고 있다. 제약·바이오업종이 잇따른 신약 개발에 힘입어 전세계적 회복 사이클이 전개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흑자 전환 기대감에 이달 들어서만 20%가 올랐고, 올 들어서는 123%가 뛰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내년 이후에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세계 1위 기업이 된다. 셀트리온은 코스피 이전상장 기대감과 지난달 유방암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국내 시판 등 호재가 이어졌다. 셀트리온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27.45% 급등하며 연일 사상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전일에도 7200원(5.16%) 오른 14만6700원에 마감하며 급등세를 이어갔다.
카카오 주가가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뱅크 등 자회사 가치가 부각되며 가파른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카카오 주가는 4.01% 상승한 14만2500원에 장을 마감하며 또 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외국인이 4만2596주, 기관은 11만4837주를 순매수했다. 카카오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15.85% 올랐고, 올 들어서는 85%나 급등했다.
자회사인 카카오게임즈는 동접자 130만을 돌파하며 글로벌 흥행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국내 퍼블리싱 권한 확보로 내년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 흥행소식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광고 사업부의 정상화와 더불어 주요 자회사의 가치 상승에 증권사들의 목표카도 줄줄이 상향 조정되고 있다.
한편 20일 도시바는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연합에 반도체 사업을 매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미일연합에는 SK하이닉스와 애플, 델, 시게이트, 킹스톤테크놀로지 등이 참여하고 있다. 향후 도시바와 SK하이닉스가 기술, 생산력 등에서 협업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기대감에 SK하이닉스 주가는 8만원을 돌파하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1.89% 오른 8만700원으로 마감)
그러나 산업통산자원부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의 중국 진출 재검토를 권고한 영향으로 관련 장비업체주들의 주가는 약세를 이어갔다. 톱텍(8.20%), 제이스텍(7.83%), 덕산네오룩스(-7.02%), 주성엔지니어링(-6.51%), 피에스케이(-6.29%), 동아엘텍(-6.17%) 등이 큰 폭으로 빠졌다.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고, 코스닥 시장에서도 대장주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신고가를 경신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양대 시장 대장주들이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하는 상승랠리가 이어지면서 시장 왜곡 현상도 커지고 있다. 전일 코스피에서 상승종목수(217개)는 하락종목수(600개)의 1/3에 불과했고, 코스닥에서도 하락종목수(890개)가 상승종목수(262개)를 크게 압도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658계약 순매도했고, 지수는 0.60포인트(-0.19%) 하락한 318.55로 마감했다. 목요일 코스피지수는 -5포인트 정도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21일/목) 주요국 지표발표는 일본 - BOJ 금리결정, 유럽 - ECB 경제 보고서, 미국 - 8월 경기선행지수,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등이 예정돼 있다.
◆ FOMC 결과에 엇갈린 흐름,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신고가 경신 <미국시장분석>
미국 증시는 FOMC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다음달 100억달러 규모를 시작으로 점진적인 자산 축소를 발표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금융위기 이전 연준 보유자산은 1조달러 미만이었다. 현재 4조5000억달러로 불어난 보유자산을 점진적으로 줄여 최대 2조달러에 달할 때까지 자산 축소를 계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추가적인 한차례의 금리인상도 시사했는데 오는 12월 경 추가 금리인상에 무게가 실렸다. 통화 긴축 기조에 달러는 강세를 보였고, 채권수익률은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41.79포인트(0.19%) 뛴 2만2412.59를 기록, 9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7일째 신고가 랠리를 이어갔다. S&P500지수도 1.59포인트(0.06%) 오른 2508.24에 마감하며 3일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애플(-1.68%)과 마이크로소프트(-0.66%) 등이 하락하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28포인트(-0.08%) 떨어진 6456.04로 하락 마감했다. FOMC 결과가 예상보다 매파로 기울었다는 평가에 금융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유럽 증시는 FOMC 결과를 앞두고 보합권 혼조세를 보였다. 영국의 8월 소매판매는 전달 대비 1% 증가해 전망치인 0.2%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한편 스페인 증시는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추진하는 카탈루냐 이슈로 -0.84% 하락했다. 독일 증시는 0.06% 소폭 올랐고, 프랑스 증시도 0.08% 상승했다. 반면 영국 증시는 -0.05%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19% 내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04%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다.
◆ 추석 대목 앞두고 유통주 약세 <시장핵심이슈>
정부가 복합쇼핑몰 규제를 위해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롯데쇼핑(-4.55%), BGF리테일(-4.31%), GS리테일(-3.09%), 호텔신라(-2.95%), 현대백화점(-2.20%), 신세계(-2.13%), 현대홈쇼핑(-2.01%), 이마트(-1.60%) 등 유통주들이 동반 약세를 보였다. 전일 유통업종지수는 -1.66% 하락해 전체업종 중 가장 많이 빠졌다.
대형쇼핑시설을 규제해 전통상권을 보호한다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에 적용하고 있는 의무휴업을 복합쇼핑몰로 확대하고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게 골자다. 백화점 일요일 휴무, 시내면세점 월 1회 휴무, 공항면세점 영업시간 제한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코리아세일페스타 민관합동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행사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9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할인 상품과 볼거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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