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신용융자 감소 전환, 대장주 급락에 지수도 하락세 (은행주 약세)

2017/09/27 08:00:45 조회 : 15934

◆ 신용융자 감소 전환, 대장주 급락에 지수도 하락세 <투자전략>

신용거래융자잔액이 8거래일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25일 기준 373억원 줄어든 8조6655억원으로 이틀 연속 사상 최대치 경신을 마감하고 감소했다.  특히 코스닥 신용융자잔고는 전날 사상최대치에서 55억원 감소로 전환된 이후 이날도 481억원 감소한 4조4930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융자잔액이 증가세를 보이다 감소세로 꺾이면 지수가 하락하게 된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최근 코스닥지수의 하락세는 물론 6거래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피지수의 추세를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특히 신용융자잔액이 최근과 같이 급증한 이후 감소세로 꺾일 경우 지수 하락세가 깊게 나타났던 과거 사례를 참고할때 신용융자잔액의 감소세 전환은 시사하는 바가 크겠다.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도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에 밀리며 6거래일 연속 하락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6.08포인트(-0.26%) 내린 2374.32에 마감했다. 신고가 랠리를 펼치던 시가총액 대장주들이 나란히 급락했다. 많이 오른 종목은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고, 그동안 약세를 보였던 종목들은 저가매수가 이어지면서 반등했다.  업종별로는 시장을 주도했던 전기·전자(-3.50%)가 가장 많이 하락한 반면, 운송장비(4.37%), 건설업(2.97%), 철강·금속(2.58%), 유통업(2.32%) 등 그동안 부진했던 업종은 상승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2842억원)업종을 대규모 순매도했는데 삼성전자(-3.66%)와 SK하이닉스(-4.87%)가 급락했다. 반면 소외받았던 경기민감주와 중국관련주는 기관과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크게 상승했다.  사드보복으로 타격을 받았던 업종에 대해서 정부 지원책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자동차주롯데그룹주 화장품주 등이 급등했다.

 

외국인이 원화자산을 매도하며 외환, 채권, 주식시장 모두 약세를 기록했다. 다시 격화된 북·미간 갈등에 원화가치는 약세를 보였고, 지정학적 위험 고조로 매도세가 강화하며 채권시장도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0원 오른 1136.8원에 마감했다. 지난달 21일 이후 한 달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803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0.30포인트(0.10%) 상승한 315.45로 마감했다.  수요일 코스피지수는 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  장기 휴장과 추석 자금 마련을 위한 매도세로 수급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 "수급이 주가다"  현금비중 높게 유지하는 방어적 대응 전략이다.

오늘(27일/수) 주요국 지표발표는 유럽 - 英 2분기 GDP, 경상수지, 프 9월 소비자신뢰지수,  미국 - 8월 내구재수주, 잠정주택판매, EIA 주간 원유재고, IMF 세계경제전망 분석보고서 등이 예정돼 있다.

 

 

◆ 옐런 발언 주목하며 기술주 반등에 혼조세 <미국시장분석>

미국 증시는 기술주들이 반등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옐런 연준 의장이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발언을 내놓자 달러는 올랐고, 금 가격은 내렸다. 채권 수익률이 오르며 채권 가격도 떨어졌다. 전날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미국 전투기를 격추시킬 것이라고 언급하자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군사 옵션이 완전히 준비돼 있다고 밝히는 등 말 폭탄은 이어졌다.

허리케인 영향으로 소비자신뢰지수는 떨어졌고, 신규 주택 판매는 연중 최저치로 밀리는 등 경제 지표는 부진했다.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량이 4주 연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유가는 하락했다. 국제유가(WTI)는 전일대비 -0.7% 떨어진 51.88달러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1.77포인트(-0.05%) 낮은 2만2284.32를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S&P500지수는 0.18포인트(0.01%) 높은 2496.84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57포인트(0.15%) 오른 6380.16에 상승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미국과 북한 간 긴장감이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며 관망세 속 보합권 혼조로 마감했다. 독일 총선, 스페인 카탈루냐 분리·독립 투표와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거래가 부진한 낮은 변동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말에 스페인의 카탈루냐 지역은 독립 여부를 두고 국민투표를 진행한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유로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 증시는 0.08% 소폭 올랐고, 프랑스 증시도 0.03% 보합권 마감했다. 반면 영국 증시는 -0.21%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16% 내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03% 상승으로 마감했다.

 

 

◆ 은행주 규제 우려에 약세 <시장핵심이슈>

은행주가 금리인상 기대감보다 금융당국의 규제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은행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08% 하락했다. 금융당국이 전일 소비자 중심 금융개혁 우선 추진 과제를 발표하면서 규제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다. 연체금리 인하, 추가 마진 규제 가능성과 예대율 산정 과정에서의 가계 가중치 상향 추진 발언,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 시점 연기 등이 은행주 투심을 위축시켰다.

더욱이 8·2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집값 상승이 이어지면서 추석 이후 발표될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강화될 것이란 전망도 규제 우려감을 키우고 있다. 대출규제 강화 등은 주택시장 규제와 맞물려 은행 영업환경에 부담요인이다.

제주은행(-4.17%), 하나금융지주(-2.68%), DGB금융지주(-2.37%), 한국금융지주(-1.91%), 기업은행(-1.73%), 광주은행(-1.65%), KB금융(-1.62%), 우리은행(-0.57%), 신한지주(-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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