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실적 기대감 높은 IT, 금융주 강세장 주도 (제약 대장주)
2017/10/16 07:48:38 조회 : 18214
◆ 실적 기대감 높은 IT, 금융주 강세장 주도 <투자전략>
한중 통화스와프 재연장 계약이 13일 극적으로 타결됐다. 기존과 같은 560억달러 규모로 3년 연장에 합의했다. 통화스와프는 외환보유액에 문제가 생길 것에 대비해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받는 국가 간의 계약으로 외환위기를 예방할 수 있는 핵심 정책으로 꼽힌다. 국내 금융시장 안정과 국가신인도에도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얼어붙었던 한중 관계 개선의 신호탄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화장품주를 비롯한 면세점, 카지노, 여행업 등 중국 소비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들 종목은 사드 배치 계획이 발표되고 중국과의 갈등이 본격화된 지난해 7월부터 주가 하락세가 깊어졌었다. 향후 중국 측의 추가적인 사드 보복 조치 완화 움직임이 이어질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의 9월 수출이 달러화 기준으로 전년대비 8.1% 증가했고, 수입은 18.7% 늘어나며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수출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전월치 5.5%보다는 개선된 수치다. 이에 따라 9월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지난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IMF는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8%로 종전 전망치보다 0.1% 포인트 상향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주요 교역국의 성장세 덕분에 중국산 제품에 대한 수요가 탄탄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글로벌 투자자들은 철광석, 석탄 등에 대한 중국의 강한 수요에 주목하며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을 우려하고 있다.
본격적인 실적시즌이 개막하면서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IT, 금융주 등의 상승세가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주 실적을 발표하는 주요기업으로는 LG화학(16일), 우리은행, KB금융, 신한지주(18일), 하나금융지주(19일) 등 은행주들이 집중돼 있다.
지난 주말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391계약 순매수하며 지수는 0.45포인트(0.14%) 오른 329.1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87% 오른 72.84로 4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월요일 코스피지수는 강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16일/월)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9월 ICT 수출입동향, 금융시장 동향,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일본 - 8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중국 - 9월 CPI, PPI(10:30), 유럽 - EU 8월 무역수지, 미국 - 10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등이 예정돼 있다.
◆ 다우지수 S&P500지수 5주 연속 상승, 나스닥지수는 신고가 마감 <미국시장분석>
주말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호실적 기대감과 경제지표 호조세에 일제히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고, 다우지수와 S&P500지수도 장중 사상최고치를 새로 썼다. 소매판매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주간기준으로도 나스닥은 3주 연속 상승했고,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30.71포인트(0.13%) 상승한 2만2871.72에 마감했고, S&P500지수도 2.24포인트(0.09%) 상승한 2553.1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29포인트(0.22%) 오른 6605.80에 장을 마감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은행주 BoA는 호실적을 발표하고 주가가 1.49% 오른 반면, 웰스파고는 전망치에 못미친 실적으로 -2.75% 하락했다.
지난 9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6% 증가해 2015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을 기록했다. 10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는 전월 95.1에서 101.1로 상승해 2004년 이후 최고치였다. 지난 8월 미국의 기업재고도 시장 예상을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1.7% 높아 지난 5월 이후로 같은 수준을 지속했다. 소비자물가는 허리케인 영향으로 휘발유 가격 급등하며 두 달째 상승했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못 미쳤다.
주말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오는 19~20일 브뤼셀 정상회의를 앞두고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조정이 우려되고 있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의 독립 문제와 브렉시트 협상 등은 정치 및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꼽힌다. 중국의 수출입지표 개선 소식과 니켈 가격 상승세에 광산주가 강세를 보였다. 아르셀로미탈은 7.37% 급등했고, 리오 틴토는 3%, 글렌코어는 2.35% 상승했다.
독일 증시는 0.07% 올랐지만, 프랑스 증시는 -0.17% 내렸고, 파운드 가치 상승에 영국 증시는 -0.28%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08%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29% 상승 마감했다.
◆ 제약 대장주 신고가 강세<시장핵심이슈>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 상장과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유럽판매 등 호재가 이어지면서 셀트리온 3사(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연일 사상최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셀트리온은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1월 MSCI 한국 지수 편입 기대감을 받고 있다. 특히 셀트리온제약은 4거래일 연속 급등하며 82%나 올라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장중 41만1000원까지 오르는 등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주가가 급등하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도 7위로 올라섰다. 인천 송도 제2공장에서 생산하는 바이오의약품이 미국 FDA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제2공장에서 생산된 의약품을 미국에서 판매할 수 있는 미국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게 된 것이다.
한편 국순당은 셀트리온헬스케어 투자로 막대한 시세 차익을 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장중 10% 이상 오르던 주가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3.50% 상승으로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순당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을 약 72억7753만원어치 보유하고 있다.
국순당은 지난 2011년 셀트리온헬스케어 상환전환우선주를 취득했는데 당시 셀트리온헬스케어 가치는 1조1040억원 규모였고, 이날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 시가총액은 8조5430억원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연내 분할 매각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외국인 대규모 순매수에 코스피 사상최고치 경신 <외국인매매 동향 10/10~10/13 >
지난주 4거래일 동안 열린 우리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1조7310억원 어치 대규모 순매수 하며 신고가를 경신하는 강세흐름을 이끌었다. 한 주간 79.15포인트(3.31%) 큰 폭으로 오른 2473.62로 마감하며 4주 연속 상승했다. 추석 연휴기간 해외증시의 강세가 한꺼번에 반영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기관은 -1조207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도 -4248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4346억원), 현대중공업(2598억원), 현대차(1125억원), LG전자(927억원), 삼성SDI(748억원) 순으로 많이 샀다. 순매도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우(-581억원), LG디스플레이(-569억원), 한국전력(-491억원), 아모레퍼시픽(-328억원), LG이노텍(-292억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코스닥은 외국인이 801억원어치 순매수하며 4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코스피 이전을 결정한 셀트리온을 집중 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한 주 동안 10.26포인트(1.57%) 오른 663.08로 마감해 코스피 상승세에는 못미쳤다. 기관이 -2806억원 대규모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억제했다.
지난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코스피 이전을 결정한 셀트리온(1011억원)을 5주 연속 가장 많이 샀고, 뒤를 이어 CJ E&M(144억원), 포스코켐텍(144억원), 비에이치(128억원), 테스(118억원) 순이었다. 한편 순매도 상위 종목으로는 메디톡스(-271억원), 더블유게임즈(-77억원), GS홈쇼핑(-68억원), 펄어비스(-66억원), 파트론(-45억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 실적 기대감과 경기 호조에 견조한 지수 상승 추세 지속 <주간전망 10/16~10/20>
지난주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실적 시즌에 접어들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졌고, 북한 리스크도 잠잠해진 덕분이다. 이번주에도 양호한 3분기 실적 추정치와 미국 경기 개선 그리고 한국 수출 호조 등이 지수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 단기 차익실현 가능성도 있지만 코스피 3분기 실적 추정치가 양호하다는 점에서 견조한 지수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 주목해야할 이벤트로는 중국의 3분기 GDP, 9월 소매판매, 광공업 생산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중국 19차 당대회(18~24일)가 있다. 향후 중국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을 살펴볼 수 있다. 미국에서는 19일에는 연준 베이지북 발표, 21일에는 옐런 연준 의장 연설이 있다. 옐런 의장 연설에서는 12월 금리 인상 지지 여부와 연준의장 연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주 10/16~10/20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16일(월) : 한국 - 9월 ICT 수출입동향, 금융시장 동향,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일본 - 8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중국 - 9월 CPI, PPI(10:30)
유럽 - EU 8월 무역수지
미국 - 10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17일(화) : 한국 - 9월 수출입물가지수
유럽 - EU 9월 CPI, 英 CPI, PPI, 獨 도매물가지수, 10월 ZEW 경기기대지수
미국 - 9월 산업생산·설비가동률, 수출입물가지수, 10월 주택가격지수
18일(수) : 한국 - 9월 고용동향(08:00), 자동차산업 동향,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유럽 - EU 8월 건설생산, 英 9월 실업률
미국 - 9월 신규주택착공·주택착공허가, 연준 베이지북, EIA 주간 원유재고
19일(목) : 한국 - 2017~18년 경제전망(13:30)
일본 - 9월 무역수지, 공작기계수주, 8월 전산업지수
중국 - 3분기 GDP(11:00), 9월 산업생산 소매판매(11:00)
미국 - 9월 경기선행지수,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20일(금) : 한국 -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중국 - 9월 소매판매(11:00)
미국 - 9월 기존주택판매, 옐런 연준 의장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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