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금통위 앞두고 시중금리 상승세. 증시에선 자금 이탈 (자동차주)

2017/10/18 08:08:54 조회 : 18332

◆ 금통위 앞두고 시중금리 상승세. 증시에선 자금 이탈  <투자전략>

삼성전자가 1.63% 오르면서 코스피지수를 10포인트 가까이 끌어 올리며 사상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셀트리온도 8.98% 급등하며 코스닥지수를 1% 정도 끌어 올렸다.  이같이 시총 대장주들이 주도하는 쏠림 장세가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의 체감도는 이에 크게 못미치는 시장 흐름이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하고 개인이 홀로 매수하는 부진한 수급을 보였고, 코스닥은 외국인이 사상 최대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셀트리온에 집중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삼성전자와 함께 코스피 랠리를 주도하던 SK하이닉스는 5거래일 연속 음봉으로 마감하며 급등 추세가 꺾이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5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셀트리온(시총 23.5조원)과 바이오시밀러 시장 대장주 자리 싸움을 펴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시총 26.4조원)는 최근 상승탄력이 둔화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상승세 지속되며 종가기준 사상최고가로 마감했다.

 

오는 1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단기물을 중심으로 채권금리가 상승(채권가격 하락)하며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015년 3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시장은 한은이 이번 금통위 때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치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본격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한은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0.25%포인트 내린 이후 16개월째 사상 최저 수준인 연 1.25%다. 금리인상은 단기적으로 증시에 부담요인이 될 수 있다.

채권금리가 계속 오른다는 것은 채권가격이 싸게 나와도 시장 참가자들이 섣불리 사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한편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단기물을 중심으로 현물채권을 1조6000억원 이상 대규모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추석 연휴 직전 중장기물을 대량 매도했지만, 연휴 직후 단기물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면서 투자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선 한은이 내년에 기준금리를 1~2회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코스피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가운데 고점 부담을 느낀 부동자금이 단기금융상품인 MMF로 유입되고 있고, 증시 대기성 자금인 고객예탁금은 대거 줄었다.  주식형펀드에서도 환매가 급증하며 최근 증시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또 지난주 1조7000억원 넘게 사들였던 외국인투자자들도 3일 연속 팔자로 돌아섰고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3일 동안 3224억원의 환매물량이 쏟아졌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010계약 순매도하며 지수는 0.55포인트(-0.17%) 내린 328.6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도 -0.01% 내린 72.35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수요일 코스피지수는 -5포인트 전후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18일/수)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9월 고용동향(08:00), 자동차산업 동향,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유럽 - EU 8월 건설생산, 英 9월 실업률,  미국 - 9월 신규주택착공·주택착공허가, 연준 베이지북, EIA 주간 원유재고 등이 예정돼 있다.

 

 

◆ 경제지표 호조와 기업실적 호조에 상승랠리 지속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와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사상처음 2만3000선을 돌파했고, S&P500지수도 2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경제 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9월 수입물가지수는 지난해 6월 이후 최대 폭으로 상승했고, 10월 주택시장지수도 전망치를 웃돌았다. 9월 산업생산은 0.3% 증가해 예상치에 부합했다.

다우지수는 40.48포인트(0.18%) 상승한 2만2997.44로 신고가 마감했고, S&P500지수도 1.72포인트(0.07%) 오른 2559.36으로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틀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35포인트(-0.01%) 소폭 밀린 6623.66으로 마감했다.  헬스케어 기업들이 실적 호조로 강세를 보였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5.53%, 존슨앤존슨도 3.43% 상승하며 다우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유럽 증시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카탈루냐 독립 이슈가 지속하면서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스페인 정부는 오는 19일까지 독립선언 여부를 결정하라고 압박한 상태다.  다음달 BOE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3% 상승해 지난 2012년 4월 이후 가장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며 호조를 나타냈다.

독일 증시는 -0.07% 소폭 하락했고, 프랑스 증시도 -0.03% 밀렸다. 영국 증시 역시 -0.14% 내려 주요국 증시가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스페인 증시는 0.35% 상승 반등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21% 올랐지만,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25% 하락했다.  EU의 9월 자동차 판매가 -2% 감소했다는 소식에 자동차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 자동차주 미국 정부의 통상압력 우려에 약세 <시장핵심이슈>

미국 정부가 현대·기아차에 미국산 부품을 더 많이 쓰라고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자동차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 FTA 개정 협상 주무 부처인 미 상무부 소속 기관이 미국의 자동차 부품 수출 순위를 높이기 위해 한국의 완성차 업체에 통상압력을 행사하라는 보고서를 낸 것이다. 향후 FTA 개정 협상시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현대·기아차의 올해 판매량이 당초 목표로 한 825만대(현대차 508만대, 기아차 317만대)에 크게 못미치는 750만대 수준에 그치며 2012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기아차의 3분기 누적 판매량은 현대차가 약 327만대, 기아차가 약 201만대로 총합 528만대로 집계됐다. 주요 시장에서 재고가 쌓여가고 있어 수익성을 감안한 출고량 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대차(-2.29%), 기아차(-2.63%), 현대모비스(-2.07%), 만도(-1.85%), 현대위아(-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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