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대장주 차익 매물에 약세. 국민연금 주식비중 10조원 초과 (자동차)

2017/10/20 08:18:37 조회 : 17262

◆ 대장주 차익 매물에 약세. 국민연금 주식비중 10조원 초과  <투자전략>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현재의 연 1.25%로 동결했다. 기준금리는 작년 6월 0.25%포인트 내린 이후 1년4개월째 같은 수준이다. 국내 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인해 성장 경로 불확실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다만 이주열 한은 총재는 "경기 여건이 금융완화 정도를 줄여나갈 정도로 성숙됐다"고 말해 연내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특히 금통위에서 금리인상에 대해 처음으로 소수의견이 나온 점도 주목된다.

오는 12월 미국 금리 인상이 단행되면 현재 같은 수준인 한미 간 정책금리가 역전된다. IMF가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상향 조정하는 등 선진국 경기 회복세가 확대되고 있어 한은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로 예상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3.0%로 올려잡았다. 지난 4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6%로 상향한데 이어 7월에도 다시 2.8%로 올려잡았었다. 한은이 성장률 전망치를 3회 연속 올린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7년여 만이다. 한국은행은 내년에도 잠재성장률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호조, 추경효과 등에 힘입어 3% 성장률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효과를 반영했다는 점도 언급했다. 한은 전망대로 올해 3% 성장을 달성하게 되면 2014년 3.3%를 기록한 이후 3년 만에 3%대를 회복하게 된다. 2015년과 2016년엔 성장률이 각각 2.8%에 그쳤다.

 

중국의 지난달 주요 경제지표가 전반적인 호조를 보였다. 중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은 작년 동기보다 6.8% 증가해 예상치에 부합했다. 다만 지난 2분기 6.9% 상승보다는 소폭 둔화했다.  중국 정부가 올해 연간 목표치로 제시한 6.5% 내외 성장은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다.

9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해 8월의 6.0%보다 증가폭이 커졌고, 예상치 6.5%도 웃돌았다.  소매판매도 전년보다 10.3% 증가해 시장 전망치인 10.2%와 전월의 10.1%를 웃돌았다. 그러나 고정자산 투자는 둔화했다. 올 들어 9월까지 농촌을 제외한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해 지난 1~8월의 7.8%와 전문가 예상치 7.7%를 모두 밑돌았다.

 

국민연금이 연말까지 국내주식을 최대 10조원 가량 매물로 쏟아낼 가능성이 높아졌다. 코스피가 사상최고치를 돌파하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민연금의 주식 평가금액도 크게 불어나자 목표했던 보유 비중을 크게 초과했기 때문이다.  7월말 기준 국민연금 자산총액은 601조원 수준인데, 이 중 국내주식 비중은 21.0%인 126조원 수준으로  올해 국내주식 보유 목표액 116조원(전체의 19.2%)을 10조원 가량 초과한 상태다.

특히 7월말 이후에도 주식시장의 상승세는 지속돼 현재 국민연금의 주식 보유액은 7월보다 큰 폭으로 증가해 목표 초과액도 더 늘어났을 것으로 보인다.  연말까지 2개월 남짓 남았기 때문에 국민연금이 국내주식에 대한 자산배분 비율을 맞추기 위한 리밸런싱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연기금은 최근 코스피에서 2일째, 코스닥에서는 6일 연속 순매도하고 있다.

 

국내증시가 대장주 차익실현이 나타나면서 조정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던 대형 IT주에 대한 기관과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도세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는 다음주 실적발표를 앞두고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먼저 조정의 시그널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선 셀트리온이 공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급락세를 보였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61계약 순매도했고, 지수는 0.35포인트(-0.11%) 내린 327.1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68% 내린 72.03으로 하락 마감했다.  주말장 코스피지수는 소폭 하락한 약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20일/금)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중국 - 9월 소매판매(11:00),  미국 - 옐런 연준 의장 연설, 9월 기존주택판매 등이 예정돼 있다.

 

 

◆ 기술주 약세에 나스닥지수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신고가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기술주의 약세와 스페인 지정학적 불확실성 우려 속에 기업들의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지만, 나스닥지수는 애플의 급락에 약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5.44포인트(0.02%) 오른 2만3163.04에 마감하며 4일째 신고가 랠리를 이어갔다.  S&P500지수도 0.84포인트(0.03%) 상승한 2562.10을 기록하며 신고가를 새로 썼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9.15포인트(-0.29%) 내린 6605.07로 하락 마감했다.  대장주 애플은 아이폰8 판매가 부진하다는 소식에 -2.37% 급락했다.

 

유럽 증시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의 분리 독립 불확실성과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며 일제히 하락했다. 스페인 중앙정부는 카탈루냐 자치정부가 독립선언을 포기하지 않으면 카탈루냐의 자치권을 박탈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증시는 -0.41% 내렸고, 프랑스 증시도 -0.29% 하락했다. 영국 증시 역시 -0.26% 밀렸고, 스페인 증시는 -0.74%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55% 떨어졌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63% 하락했다.   은행주가 약세를 보였다.

 

 

◆ 자동차주 중국 판매회복 기대감에 상승 <시장핵심이슈>

현대차그룹의 중국사업이 바닥을 통과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시장 약세에 상승하며 관심을 모았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9월 중국판매는 각각 7만3518대, 3만5009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8%, -36.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판매 규모는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전월대비 개선됐다.

2분기에 최악의 저점을 통과했고, 4분기까지 분기별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차그룹의 중국 출하량이 9월부터 회복하고 있어 4분기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전년동월대비 9월 판매량이 현대차 2%, 기아차 7%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기아차의 유럽시장 점유율은 6.8%(현대차 3.6%, 기아차 3.2%)를 기록했다.

현대차(0.66%), 현대모비스(3.75%), 기아차(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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