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코스닥 투자심리 살아나며 700선 고지 보인다 (건설주)
2017/10/25 08:16:00 조회 : 19621
◆ 코스닥 투자심리 살아나며 700선 고지 보인다 <투자전략>
코스닥지수가 연중최고치로 올라 서면서 700선 장기 박스권 돌파가 기대되는 흐름이다. 한편 침체된 코스닥시장을 살리기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고 있다. 카카오, 셀트리온 등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기업이 잇따라 코스피로 떠나면서 코스닥시장이 위기감에 빠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주무부처인 금융위는 코스닥 시장 변화 강화 방침을 내놨다. 세제혜택, 국민연금의 투자확대,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 상장절차 지원 강화 등을 담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언급하면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코스닥 시장에 기대감이 일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11.35포인트(1.68%) 뛴 687.21에 마감하며 사흘 연속 올라 1년 만에 680선을 되찾았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도 237조원으로 이틀 연속 역대 최대치 기록을 새로 썼다. 하지만 올해 코스닥지수의 상승률은 코스피지수에 비해 크게 못미친 모습이다. 올해 들어 코스피지수는 22.90% 상승하며 사상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지만, 코스닥지수는 8.83% 오른 수준이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0.44포인트(0.02%) 소폭 오른 2490.49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3거래일 연속 새로 썼다. 그동안 많이 오른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 시총 상위 대장주 삼성전자(-0.48%), SK하이닉스(-3.42%), 현대차(-0.33%), POSCO(-0.90%), LG화학(-1.77%) 등 시총 1~5위 종목이 모두 떨어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31일 이사회를 열어 3분기 실적(확정)과 함께 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등 향후 3개년(2018~20년)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총 4조원을 현금 배당하고 7.2조원의 자사주를 매입해 당기순이익(22조4160억원)의 약 49.66%를 주주 환원에 사용했다. 올해는 당기순이익이 40조원을 넘어 지난해의 두 배 수준이 예상돼 주주 환원 금액도 20조원을 훌쩍 넘는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과 기관이 대형주를 팔면서 코스피지수는 보합권에 마감했지만, 중소형 개별주를 매수하면서 상승종목(482개)이 하락종목(317개)보다 많아 개인투자자들의 체감도는 나쁘지 않았다. 특히 코스닥지수는 셀트리온까지 강세를 보이며 급등해 지수 7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을 보면 셀트리온(7.07%), 셀트리온헬스케어(4.95%), 메디톡스(2.85%) 등의 상승폭이 컸다. 정부가 코스닥시장을 살리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것도 코스닥 투심을 살아나고 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78계약 순매도했고, 지수는 0.55포인트(0.17%) 오른 330.4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도 0.50% 오른 72.72로 상승 마감했다. 수요일 코스피지수는 5포인트 전후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차익실현과 실적 개선 기대감이 혼조되며 보합권 혼조 양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25일/수)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10월 소비자심리지수, 유럽 - 英 3분기 GDP, 獨 10월 Ifo 기업환경지수, 미국 - 9월 내구재수주, 신규주택판매, EIA 주간 원유재고 등이 예정돼 있다. 주요기업 실적발표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에스디에스, LG디스플레이 등이 예정돼 있다.
◆ 기업실적 호조에 다우지수 또 신고가 경신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다우지수가 사상최고치를 다시 경신하며 상승 마감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혁안 통과에 대한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긍정적으로 이끌었다. 다우지수에 포함된 3M과 캐터필라가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하고 각각 5.91%와 4.98% 급등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경제지표도 호조세를 이어갔다. 10월 마킷 제조업 PMI는 전월의 53.1에서 54.5로 상승, 9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WTI)는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면서 전일대비 1.1% 오른 배럴당 52.47달러로 거래를 마쳐 6개월내 최고가로 올랐다. 금값은 증시강세로 -0.6%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167.80포인트(0.72%) 상승한 2만3441.76을 기록하며 신고가로 마감했다. S&P500지수도 4.15포인트(0.16%) 오른 2569.13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11.60포인트(0.18%) 상승한 6598.43으로 마감했다. 가전업체 월풀은 실적 실망과 이익 전망 하향 조정에 -10% 이상 폭락했다.
유럽 증시는 오는 26일 ECB 통화정책을 앞두고 관망하는 가운데, 개별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따라 움직이며 약세로 마감했다.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유로존의 10월 종합 PMI는 전달 56.7에서 55.9로 하락했고, 독일의 기업활동은 10월 확장세를 이어갔지만, 전달에 비해 확장세는 둔화됐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스웨덴 광산업체 볼리덴은 -6.6% 하락한 반면, 호실적을 낸 프랑스 에어버스는 2.41% 상승했고, 영국 광산업체 안토파가스타도 2% 넘게 올랐다. 독일 코메르츠방크 5.41%, 도이체방크 2.64% 등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독일 증시는 0.08% 소폭 올랐고, 프랑스 증시도 0.15% 상승했다. 영국 증시 역시 0.03% 소폭 올랐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13%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36% 하락했다.
◆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에 불확실성 해소 평가되며 건설주 상승 <시장핵심이슈>
정부가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정책 불확실성이 줄어들었다는 평가에 건설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건설 업종 주가의 낙폭이 컸던 만큼 정책 불확실성이 줄어들었다는 것이 저가 매수세를 유입시킨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 정부가 ‘빚 내서 집 사지 마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어 향후 업황에는 유동성 부담이 예상된다.
지난 정부가 대출과 주택규제를 풀어 시장에 ‘대출받아 집 사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동안 시중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은 크게 늘었다. 돈 빌리기 쉬워지면서 전세가와 매매가의 차이가 좁혀지자 갭투자가 크게 늘었고, 시중 은행들이 대출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면서 대출채권은 은행 자산의 70%를 웃돌았다. 자금 회수가 불가피해 보이며 부동산 시장의 유동성 악화 요인이될 전망이다.
전일 건설주들의 주가는 불확실성 해소에 일제히 상승했다.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마감했지만 건설업지수는 1.85% 뛰어 업종 상승률 상위권에 올랐다. 종목별로는 일성건설2우B(상한가), 일성건설(상한가), 대우건설(4.28%), 한신공영(4.26%), 현대산업(4.33%), 대림산업(3.35%), GS건설(1.85%), 현대건설(1.39%)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카카오톡 무료 채팅방에서는 장중(08:30~16:00) 리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 실시간 추천주와 elw매매에 참여 체험해 보십시오.
무료 채팅방 바로가기 => https://goo.gl/ZMEbKx
* TAKE-5 매매기준은 성공투자의 필수입니다.
1.실적호전주잡기
2.수급우량주잡기
3.매수포인트잡기
4.매도포인트잡기
5.조급한마음잡기
성공투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양균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