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세계증시 신고가 랠리, 코스피 2500포인트 시대 주도주 향방 (중국 관련주)

2017/10/30 07:52:55 조회 : 19896

◆ 세계증시 신고가 랠리, 코스피 2500포인트 시대 주도주 향방 <투자전략>

10월 소비자심리지수(CSI)가 추석연휴 후 북한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되살아났다. 8월에 북한 핵 위협이 심화되고 사드 배치 관련 중국의 경제적 보복이 이어지자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석달 만에 상승했다. CSI가 개선됐다는 것은 현재 경기 판단 및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한 낙관적 기류가 강해졌다는 것이다.

한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전기대비 1.4%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훨씬 웃돌며 2010년 2분기 이후 7년여 만에 분기 기준 최고 성장률을 기록해 올해 연간 3% 성장률 목표 달성도 충분할 전망이다. 3분기 수출이 전기대비 6.1% 증가하며 전체 성장세를 이끌었고, 민간소비도 0.7% 증가해 양호한 회복 흐름을 나타냈다. 한편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7일 한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을 각각 3%, 2.8%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북한 수역에서 조업하다 나포된 우리 어선을 6일만에 조기 송환한 것은 한반도를 둘러싼 경색된 정세를 풀기 위해 유화 제스처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로 남북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북한이 나포된 남한 어선을 별다른 조건 없이 조기에 송환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북한이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대화를 위한 유화 제스처를 보내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한·중 정상회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중 관계복원 기대감에 지난주 사드 보복 피해주들의 반등이 나타났다. 다음달 10~11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때 한·중 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사드 갈등을 포괄적으로 매듭짓기 위한 막바지 실무 조율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율 작업이 순조로울 경우 청와대가 이르면 이번주 중으로 한·중 정상회담 개최 일정과 함께 사드 문제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표명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7일 코스피지수가 16.00포인트(0.64%) 오른 2496.63에 마감하며 종가기준 사상최고치를 새로 썼다.  외국인이 1267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전기전자업종은 1600억원 가까이 차익실현하며 올해 상승장을 이끌어온 IT 대형주가 조정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IT 대형주들이 실적 호조에 급등세를 보여 국내 IT주의 반등 여부가 주목된다.

코스닥지수도 9.36포인트(1.38%) 오른 689.97에 거래를 마감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700 고지 탈환을 앞두고 있다.  기관투자가는 717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매도세를 보였다.  정부가 앞으로 코스닥을 활성화하고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이 코스닥 투자를 늘리도록 독려하고 있어 코스닥 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11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출됐다. 이기간 누적 7500여억원이 환매됐다. 반면 신용융자잔고는 6거래일째 증가세를 보이며 이기간 누적으로 2730억원이 증가해 8조6768억원으로 사상최고 수준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증시 활황에 올해 주식 손바뀜(회전률)은 크게 줄어 코스피의 경우 전년대비 45%, 코스닥도 52%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말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605 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1.45포인트(0.44%) 오른 331.65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1.62% 오른 73.52로 상승 마감했다.  월요일 코스피지수는 2500포인트를 돌파하는 강세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30일/월)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 (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유럽 - EU 10월 경기체감지수(ESI), 獨 9월 소매판매, 10월 CPI,  미국 - 9월 개인소득 및 개인지출, 10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등이 예정돼 있다.

 

 

◆ IT 대형주 실적 호조에 급등하며 신고가 랠리 <미국시장분석>

주말 뉴욕증시는 IT 대형주들이 깜짝 실적을 내놓고 급등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S&P500지수는 신고가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급등하며 사상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은 연율 3.0%를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2분기 3.1%에 이어 2분기 연속 3%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와 기업실적 성장을 토대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낙관론에 랠리를 이어갔다.

차기 연준 의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블룸버그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현 연준 이사를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하는 것으로 기울었다고 보도했다.  국제유가(WTI)는 산유국들이 내년 말까지 감산합의를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2.4% 상승한 53.90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8개월 내 최고가이며 주간으로 4% 상승했다.

 

전날 장 마감 이후 호실적을 발표한 아마존 13.22%, 인텔은 7.38%, 마이크로소프트(MS) 6.41%, 구글 4.26% 등이 급등했다. 애플도 아이폰X 사전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에 3.58% 상승했다. 한편 제약회사 머크의 주가는 매출이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해 -6.05% 급락했다. 백화점주들도 JC페니의 실적 부진 우려에 동반 하락했다. JC페니 주가는 -15% 폭락했고, 메이시스와 콜스의 주가도 각각 -7.7%와 -4.6% 급락했다.

다우지수는 33.33포인트(0.14%) 상승한 2만3434.19에 마감했고, S&P500지수는 20.67포인트(0.81%) 오르며 2581.07을 기록하며 사상최고치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4.49포인트(2.20%) 급등하며 6701.26으로 마감, 2016년 11월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7주 연속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는 5주 연속 상승해 지난 3월 이후 최장기 오름세를 나타냈다.

 

주말 유럽증시는 ECB의 비둘기파적인 회의 결과에 유로화 약세가 이어지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스페인 카탈루냐 자치정부는 독립을 선포했고, 증시는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유로는 카탈루냐 독립선언 이후 낙폭을 키우며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 -0.96%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0.37% 하락한 1.161달러를 기록, 7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독일 증시는 0.64% 올랐고, 프랑스 증시도 0.71% 뛰었다. 영국 증시도 0.25% 상승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에 스페인 증시는 -1.45% 급락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47%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55% 상승 마감했다.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은 올해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상향하면서 4.5% 올랐다.

 

 

◆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에 국내 상장 중국 주식 상승 <시장핵심이슈>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에 국내 상장 중국 주식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중국 허베이성의 한 여행사에서 한국 단체 관광객을 모집하는 광고를 게시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최근 중국 내 한국 단체관광 여행상품이 7개월만에 등장했다는 소식에 금한령 해제 기대감으로 중국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실제로 정부 차원의 단체비자 규제를 풀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빠르면 다음달 10일 열리는 APEC 등 다자정상회의를 전후해 한·중 양국이 공동성명 내지 합의문 발표를 추진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우리 측은 청와대 안보실 당국자가, 중국 측은 쿵쉬안유 외교부 부장조리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실무 대표로 하는 실무 협상팀이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다. 올해 안에 한·중 정상회담의 개최여부를 통해 한·중관계가 개선되는 실질적인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씨케이에이치(20.10%), 글로벌에스엠(9.75%), 컬러레이홀딩스(8.02%), 차이나그레이트(5.98%), 차이나하오란(5.51%), 이스트아시아홀딩스(4.47%), 골든센츄리(4.15%), 헝셩그룹(3.83%), 오가닉티코스메틱(3.67%), 로스웰(1.86%)

 

 

◆ 외국인 매수세 이어지며 코스피 사상최고치 경신 <외국인매매 동향 10/23~10/27 >

코스피지수가 27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해 2500선을 눈앞에 뒀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64%(16포인트) 오른 2496.63에 마감했다.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하루를 제외하고 매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강세장을 연출했다.  세계증시의 강세 흐름과 국내 경제지표 호조 그리고 양호한 기업 실적이 상승을 뒷받침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4296억원 순매수해 3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지수는 한 주간 7.09포인트(0.28%) 오른 2496.63으로 마감하며 6주 연속 상승했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LG화학(1777억원), 삼성전자(1058억원), NAVER(903억원), POSCO(729억원), LG전자(519억원), 삼성엔지니어링(510억원) 순으로 많이 샀다. 순매도 상위 종목으로는 지난주에 이어 SK하이닉스(-1980억원)가 차지했고, LG디스플레이(-963억원), 삼성전자우(-823억원), 아모레퍼시픽(-687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466억원), 삼성생명(-243억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코스닥지수도 큰 폭으로 상승하며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7일 코스닥지수는 9.36포인트(1.38%) 상승한 689.97을 기록했다.  주 후반 한·중 관계 회복 기대감에 사드 보복의 피해주였던 중국 소비 관련주 화장품·엔터테인먼트·면세점·커지노·여행주 등이 강세를 보이며 코스닥 상승을 주도했다.  지난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318억원어치 순매도하며 6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특히 6주 연속 집중 매수했던 셀트리온을 대량 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한 주 동안 17.02포인트(2.53%) 오른 689.97로 마감해 코스피보다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SK머티리얼즈(158억원), 바이로메드(147억원), 인터플렉스(134억원), 테스(121억원), 신라젠(95억원), 컴투스(76억원) 순이었다.  한편 순매도 상위 종목으로는 코스피 이전 이슈로 지난주까지 6주 연속 순매수 1위를 기록했던 셀트리온(-1614억원)이었고, 뒤를 이어 휴젤(-255억원), CJ E&M(-165억원), 로엔(-93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88억원), 주성엔지니어링(-86억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 대장주 쉬어가기에 코스닥 개별주 상대적 강세 지속 <주간전망 10/30~11/03>

이번주는 월말과 월초가 겹쳐 주요 경제지표가 잇따라 발표된다.  일본은 31일 BOJ 금융정책결정회의가 예정돼 있고, 유럽에서는 유로존의 3분기 GDP 성장률이 발표된다.  미국에선 FOMC 회의가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 동안 예정돼있다. 9월 FOMC에서 보여준 입장이 유지될 경우 시장 금리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금리인상 수혜주들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31일 9월 산업활동동향, 1일에는 10월 수출입 동향 발표가 주목된다.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2500 포인트 앞에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말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주초 코스피지수도 2500선으로 올라서는 상승세가 예상되지만, IT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이 머추지 않을 경우 상승세는 둔화될 수 있겠다. 최근 코스피의 상승 요인인 실적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선반영돼있는 만큼 상승탄력도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31일 3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하는 대장주 삼성전자는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27일 상승으로 마감했다.  31일 삼성전자는 이사회에서 사장단 인사와 함께 3분기 자사주 소각, 현금배당 확대 등을 통한 주주환원계획이 담긴 3개년(2018~2020년) 주주가치제고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코스닥지수는 코스피지수보다 상승폭이 컸다. 최근 정부정책이 코스닥이나 중소형주에 우호적인 상황이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신흥국 통화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고, 상대적으로 국내 수급의 영향이 커져 코스닥이나 중소형주도 더욱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10/30~11/03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30일(월) : 한국 -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 (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유럽 - EU 10월 경기체감지수(ESI), 獨 9월 소매판매, 10월소비자물가지수(CPI)

        미국 - 9월 개인소득 및 개인지출, 10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31일(화) : 한국 - 9월 산업활동동향(08:00), 삼성전자 실적발표

        일본 - BOJ 금융정책 결정회의, 9월 산업생산, 실업률, 가계지출

        중국 - 10월 공식 제조업 비제조업 PMI(10:00)

        유럽 - EU 3분기 GDP, 10월 CPI, 9월 실업률, 독일 '종교개혁 기념일'로 증시 휴장

        미국 - 3분기 고용비용지수, 10월 소비자신뢰지수, 8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01일(수) : 한국 - 10월 수출입 동향(11:00), 소비자물가동향(08:00)

        일본 - 10월 제조업 PMI, 자동차판매

        중국 - 10월 차이신 제조업 PMI(10:45)

        미국 - FOMC 회의, 10월 ISM·마킷 제조업 PMI, ADP 고용보고서, 자동차판매, 주간 원유재고

02일(목) : 한국 - 10월말 외환보유액

        유럽 - EU 10월 제조업 PMI, 獨 제조업 PMI, 실업률, 英 BOE 기준금리 결정

        미국 - 10월 소매 연쇄점판매지수,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애플 실적발표

03일(금) : 한국 - 9월 국제수지(08:00)

        일본 - '문화의 날'로 금융시장 휴장

        중국 - 10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10:45)

        미국 - 10월 신규고용·실업률, ISM·마킷 서비스업 PMI, 9월 무역수지, 공장재수주

 

 

카카오톡 무료 채팅방에서는 장중(08:30~16:00) 리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 실시간 추천주와 elw매매에 참여 체험해 보십시오.

무료 채팅방 바로가기 => https://goo.gl/ZMEbKx

 

* TAKE-5 매매기준은 성공투자의 필수입니다.

                 1.실적호전주잡기

                 2.수급우량주잡기

                 3.매수포인트잡기

                 4.매도포인트잡기

                 5.조급한마음잡기

성공투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양균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