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한·중관계 회복 기대감에 코스피 신고가 랠리 (중국관련주)
2017/11/01 08:07:23 조회 : 20711
◆ 한·중관계 회복 기대감에 코스피 신고가 랠리 <투자전략>
코스피가 31일 외국인이 4386억원 순매수하며 21.50포인트(0.86%) 오른 2523.43을 기록하며 이틀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외교부가 '한중관계 개선 관련 양국간 협의 결과’를 발표했고, 삼성전자의 주주환원정책 발표도 투자심리 상승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경제분야에도 중국발 훈풍으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3.0% 전망에 이어 내년 GDP 성장률도 3.0%대를 달성할 것이란 기대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국과 중국은 지난해 7월 사드배치 결정 이후 15개월만에 "양국간 모든 분야의 교류협력을 조속히 정상적인 궤도로 회복시켜 나가자"고 합의했다. 양국은 오는 10~11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간 양자 정상회담도 개최하기로 했다. 또 연내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과 한·중 정상회담 개최, 시진핑 주석의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참석도 추진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31일 주주이익환원 확대 정책을 발표하고 1.92% 오른 275만4000원으로 종가상 사상최고가로 마감했다. 장중 277만2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도 새로 썼는데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316만원까지 올라 연내 주가 300만원 돌파 기대감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향후 3년간 사상 최대 규모의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배당 규모를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리고, 내년부터는 3년간 배당 규모를 이보다 2배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자사주 매입후 소각 계획도 발표했다. 보통주 71만2000주와 우선주 17만8000주를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장내 매수 방식으로 취득해 소각한다. 총 2조3039억 원 규모다.
코스피가 2500선을 돌파하는 강세를 보이자 국내주식형 펀드에서는 차익실현 욕구가 살아나며 대규모 환매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2500 시대를 맞아 대세 상승에 대한 믿음보다는 고점 인식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0월 들어 지난 30일까지 국내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1조9258억원 감소했다.
코스피 2400선까지는 추가 상승 기대에 환매가 크게 늘어나지 않았지만 2500선에 다가서면서 이익실현 욕구가 더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10월 공식 제조업 PMI는 51.6으로, 전월보다 0.8%포인트 하락했지만 확장세가 지속됐고, 작년 동기 대비로는 0.4%포인트 높았다. 9월 높은 PMI 기저효과와 11월 예정된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가 이유로 꼽혔다. 10월 비제조업 PMI는 54.3을 기록했다. 9월보다 1.1%포인트 낮아졌지만 작년 동기 보다는 0.3%포인트 웃돌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증시가 활황세가 이어지며 빚내서 투자하는 신용거래융자도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기준 신용융자잔액은 8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이틀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초대비로는 1조9557억원(28.7%) 증가해 코스피 상승률 23.5%, 코스닥 상승률 9.5% 보다 앞섰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808계약 순매도했지만, 지수는 0.75포인트(0.22%) 오른 335.1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도 2.23% 급등한 74.76을 기록하며 10년 만에 최고치로 마감했다. 수요일 코스피지수는 5포인트 전후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장중 발표되는 수출입 무역수지가 주목된다.
오늘(01일/수)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10월 수출입 동향(11:00), 소비자물가동향(08:00), 일본 - 10월 제조업 PMI, 자동차판매, 중국 - 10월 차이신 제조업 PMI(10:45), 미국 - FOMC 회의, 10월 ISM·마킷 제조업 PMI, ADP 고용보고서, 자동차판매, 주간 원유재고 등이 예정돼 있다.
◆ FOMC 앞두고 상승세 이어지며 기술주 강세에 나스닥 신고가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FOMC회의 통화정잭 결정을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연준이 이달엔 기준금리를 동결할 전망이며, 성명을 통해 오는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차기 연준 의장 지명과 세제개혁 방향에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일 차기 연준의장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제유가(WTI)는 OPEC 주도의 감축합의 연장 기대감에 전일대비 0.4% 상승한 배럴당 54.38달러로 마감하며 4일 연속 상승했다. 10월 한달 동안 4.7% 올랐다.
다우지수는 28.5포인트(0.12%) 상승한 2만3377.24로 마감했다. S&P500지수도 2.43포인트(0.09%) 오른 2575.26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8.71포인트(0.43%) 높은 6727.67에 마감하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10월에 각각 4.3%, 2.2% 상승하며 7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3.6% 상승해 4개월 연속 올랐다. 오는 2일 실적발표를 앞둔 애플의 주가는 아이폰 X 수요 강세에 1.39% 올라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기업실적과 경제지표에 주목하며 완만한 상승세로 마감했다. 유로존의 3분기 GDP 성장률은 시장전망치를 웃도는 0.6%를 기록, 10년래 최고수준을 나타냈다. 9월 실업률은 2009년 이후 최저치인 8.9%를 기록하는 등 경제지표 호조세가 증시를 끌어올렸다. 프랑스 은행 BNP파리바는 실적부진으로 주가가 -3% 가까이 하락했고, 영국 석유기업 BP는 자사주매입 소식에 1.7% 상승했다.
독일 증시는 종교개혁일을 맞아 휴장했고, 프랑스 증시는 0.18% 상승했다. 영국 증시 역시 0.07% 소폭 올랐다. 카탈루냐 분리독립이 실현되기 어렵다는 관측에 스페인 증시는 0.74% 올라 연일 급등세를 이어갔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22%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33% 상승하며 5개월내 최고치로 마감했다.
◆ 한·중관계 개선 관련 양국간 협의문 발표에 중국 관련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한국과 중국이 31일 관계 회복 합의를 발표하면서 그간 중국 측의 '사드 보복'으로 피해를 봤던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한국과 중국 양 정부는 이날 사드 문제에 대한 중국의 우려를 불식하는 소통 강화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양국 교류협력의 회복 등을 골자로 하는 '한·중관계 개선 관련 양국간 협의 결과'를 발표했다. 한중간 교류협력 강화가 양측의 공동 이익에 부합된다는데 공감하고 모든 분야의 교류 협력을 정상적인 발전 궤도로 조속히 회복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사드 이슈 이후 반한 감정과 함께 판매가 반토막 나며 직격탄을 맞은 현대·기아차가 31일 양국의 관계 개선 발표로 판매 정상화 기대감에 상승했다. 연일 강세를 보이던 화장품주와 카지노주는 상승세가 둔화된 모습이다.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에 국내 상장 중국 주식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면세점 관련주들도 상승흐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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