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개인이 역대 최대로 매도한 코스닥 가파른 상승세 (CJ E&M)

2017/11/14 08:31:53 조회 : 20873

◆ 개인이 역대 최대로 매도한 코스닥 가파른 상승세 <투자전략>

코스닥지수가 급등세를 보이며 27개월 만에 740선 위로 올라 섰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코스피 지수가 3일째 하락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전일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이 매수한 가운데 기관이 사상 최대 규모의 순매수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역대 최대 규모 순매도를 보이며 이틀 연속 차익 실현에 나섰다. "개인이 팔면 오른다"는 증시 격언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코스닥 강세는 지난주 발표된 정부 정책에서 예견됐었다.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연기금 주식 투자의 코스닥 비중을 현재 2% 수준에서 10%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육성에 3년간 30조원을 공급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했다. 제2의 벤처 붐을 일으키겠다면서 벤처투자 확대를 위한 4대 세제지원 혜택도 도입한다고 밝혔다.  전일 금융위원회는 코스닥 시장으로 자금이 흘러들어 가도록 세제혜택과 상장요건을 재정비하고, 10조원 규모의 혁신모험펀드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스닥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은 260조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또 코스닥 신용거래융자 증가세도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11월에만 코스닥 신용거래융자는 2211억원 증가했다.  지난 10일 기준 전체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17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9조2327억원으로 11일째 사상 최대치를 경신 중이다. 적극적인 투자자들이 늘면서 지수를 강하게 끌어 올리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셀트리온, 신라젠, 비에이치, 셀트리온헬스케어, 휴온스, 인바디, 제이콘텐트리, 케어젠, 제넥신, 바이로메드 순으로 바이오 헬스케어 종목에 집중된 모습이었다.  기관의 코스닥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은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메디톡스, CJ E&M, 신라젠, 에스에프에이, 제넥신, 제이콘텐트리, 휴젤, 서울반도체 순으로 역시 바이오 헬스케어 종목에 집중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며 2530선까지 떨어졌다.  외국인이 나흘 연속 순매도하고, 기관도 동반 매도세를 보이면서 지수도 하향 곡선을 그리는 모습이다.  코스피 대형주들이 기관과 외국인의 차익실현에 주춤하는 것과 달리, 각종 호재로 강력한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코스닥 개별종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323계약 순매수하며 지수는 0.25포인트(0.07%) 오른 335.1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28% 내린 74.20으로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화요일 코스피지수는 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  유럽 증시의 하락세가 깊어지고 신흥국 증시도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 증시만 버티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지난 1일 갭 상승분을 메꾸는 조정흐름을 보이고 있어 지수보다는 종목 중심의 매매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오늘(14일/화)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IMF 연례 협의 결과 발표(16:00),  중국 - 10월 산업생산, 고정자산 투자, 소매판매(11:00),  유럽 - EU 獨 3분기 GDP, EU 9월 산업생산·설비가동률, 獨 英 10월 CPI, (독일에서 옐런 연준 의장, 드라기 ECB 총재, 카니 BOE 총재, 구로다 BOJ 총재 토론),  미국 - 10월 PPI, NFIB 소기업 낙관지수, 므누신 재무장관 연설 등이 예정돼 있다.

 

 

◆ 세제개혁안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제한적인 상승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일부 기업들의 실적 부진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장 후반에 반등하면서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세제개혁법안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이번주 공화당 하원은 본회의를 열고 세제개편안 표결을 할 예정이지만, 상원이 법인세 인하를 2019년으로 연기하자는 안을 내놨다. 조세 개혁에 대해 투자자들은 의미있는 개혁이 이루어지지 못할 것이라는 회의론이 확산되고 있다.

다우지수는 17.49포인트(0.07%) 상승한 2만3439.70에 마감했다. S&P500지수도 2.54포인트(0.10%) 오른 2584.84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66포인트(0.10%) 오른 6757.60에 마감했다.  GE는 부진한 실적에 배당금을 줄일 것이라고 밝힌 후 -7.17% 급락했다. 퀄컴의 주가는 브로드컴의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식에 2.97% 상승했다.

 

유럽 증시는 트럼프 세제개혁안 통과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 심리를 압박하며 금융주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닷새 연속 하락했다.  영국의 정치적인 불확실성도 약세 요인이 됐다. 영국 집권 보수당 의원 40명이 테리사 메이 총리의 불신임안에 서명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브렉시트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졌다.

독일 증시는 -0.40% 내렸고, 프랑스 증시도 -0.73% 하락했다. 영국 증시도 -0.24%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43% 떨어졌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66% 밀리며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금융 업종이 -2% 정도 떨어졌다.

 

 

◆ CJ E&M 이유있는 신고가  <시장핵심이슈>

지난주 화요일(7일) 시황에서 언급드렸던 CJ E&M이 상승추세를 지속하고 있어 재점검해 봅니다. 한·중 관계 개선에 따른 중국 시장 확대 기대감이 큰 종목들이 기대감에 화장품, 자동차, 면세점, 엔터테인먼트, 게임주 등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11일) 베트남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복원을 공식화하면서 중국의 사드보복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게임 대장주 넷마블게임즈는 중국 텐센트가 주주이자 중국 파트너사이다 보니 수혜가 클 것으로 기대되면서 이달 공개될 예정인 '블레이드 앤 소울 모바일'의 중국시장 흥행 기대감도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신작 출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주가는 연일 사상최고가를 경신하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넷마블게임즈 대주주인 CJ E&M의 주가도 신고가 경신이 기대되는 강한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24일 코스닥 상장이 예정된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 기대감도 주가에 긍정적이다. CJ E&M의 드라마 사업본부를 물적 분할해 설립한 스튜디오드래곤의 지분 90.76%를 보유하고 있는데 공모가가 3만5000원으로 확정돼 상장 즉시 시총 1조원 이상으로 올라설 전망이다.  현재 시총 3조6천억원 수준으로 자회사 지분가치에도 못미치는 저평가 상태로 평가된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날 CJ E&M에 대해 자회사 주주가치 상승 등이 주가의 중요한 변수가 됐다며 목표주가를 10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되며 거래량도 급증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상승 추세에 힘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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