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원화 강세에 외국인 매수세. 코스닥지수 11월들어 12.3% 급등세 (수소차)
2017/11/17 08:31:09 조회 : 20928
◆ 원화 강세에 외국인 매수세. 코스닥지수 11월들어 12.3% 급등세 <투자전략>
원/달러 환율이 10.9원(-0.98%) 하락한 1101.4원에 마감하며 지난해 9월30일 이후 14개월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지난달 중국과의 통화스와프 연장 이후 하락세를 보여 온 환율이 캐나다와의 무기한, 무제한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 소식에 급락세를 보였다. 캐나다는 미국, 유로존, 일본, 영국, 스위스와 함께 6대 주요 기축통화국 중 하나로 분류되고 있다. 밤 사이에도 NDF 역외환율이 5원 하락한 1096원선에 거래돼 원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원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3분기 GDP 성장률이 7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IMF도 최근 우리 경제의 성장률을 3.2%로 상향 조정하는 등 우리 경제 여건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며 수출대금은 늘었지만 원화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자 수출대금으로 받은 달러를 원화로 바꾸지 않고 은행에 예치해두면서 지난달 외화예금은 100억달러 가까이 급증하며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최근 원화 가치는 다른 주요국들에 비해 훨씬 큰 폭으로 절상되고 있다. 10월 이후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4%나 올랐다. 같은 기간 호주 달러가 -3.2%, 영국 파운드화는 -1.7%, 일본 엔화도 -0.2% 떨어진 것과 대조적이다. 달러 대비 가치가 오른 곳은 유로화가 0.1%, 중국 위안화는 0.3% 절상되는 데 그쳤다. 원화 가치의 가파른 상승세는 길게 보면 수출기업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엔화나 유로화 위안화 등에 비해 원화 강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수출 경쟁력에 악영향이 우려된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와 통상마찰 가능성에 수출기업들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원화 강세는 불안을 더 키우고 있다. 환율이 1100원 아래로 내려갈 경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 지며 수출기업의 주가에 부담 요인이 될 수 있겠다.
코스닥 상승세가 멈추질 않고 있다. 전일에도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코스닥지수는 1.59% 오른 780.22에 마감, 이달 들어서만 12.13%나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0.84% 하락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221계약 순매수하며 지수는 1.65포인트(0.49%) 오른 336.30으로 마감했다. 원화 강세가 반영되며 MSCI 한국 지수 펀드는 2.50% 뛴 76.65로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원화 강세에 따라 전일 코스피지수의 달러로 환산된 상승률은 1.65% 였다.
금요일 코스피지수는 미 하원의 세제개혁안 표결 통과에 따른 해외증시 반등 분위기가 이어지며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코스닥지수는 800선대 근접에 따른 차익매물이 예상되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진다면 상승세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원화강세가 급하게 나타나고 있어 환율 변동에 따른 시장 영향에 주목해야겠다. 오늘(17일/금)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10월 생산자물가지수, 유럽 - EU 9월 경상수지, 건설생산, EU 재무장관 회의, 미국 - 3분기 온라인 소매판매, 10월 신규주택착공·주택건축허가건수 등이 예정돼 있다.
◆ 하원 세제개혁안 통과 소식에 강세 반등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경제 지표 개선과 하원의 세제개혁안 통과 소식에 강하게 반등했다. 이날 미 하원은 법인세를 35%에서 20%로 내리고, 개인 소득세를 인하하는 트럼프 세제개혁안을 표결 통과시켰다. 10월 산업생산이 0.9%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11월 주택시장지수는 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 지표도 긍정적이었다.
다우지수는 187.08포인트(0.80%) 오른 2만3458.36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도 21.02포인트(0.82%) 상승한 2585.64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7.08포인트(1.30%) 급등하며 6793.29에 마감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월마트가 예상치를 뛰어 넘는 깜짝실적으로 1090% 급등하며 소매 섹터가 강세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유럽 증시는 유로화 약세와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지수를 반등시키며 8일 만에 상승으로 마감했다. 유로존의 10월 인플레이션은 1.4%를 기록해 9월 1.5%보다 소폭 내렸다. 유로존의 10월 자동차 판매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자동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스톡스유럽600 자동차&부품지수는 0.8% 올랐다.
독일 증시는 0.55% 올랐고, 프랑스 증시도 0.66% 상승했다. 영국 증시도 0.19%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51%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78% 상승으로 마감했다. 폭스바겐은 2.5%, 피아트크라이슬러는 1.8%, 르노도 1.34% 상승했다.
◆ 수소차 전기차 관련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현대차가 새 수소연료전지차를 내년 1월에 선보이겠다고 밝히면서 수소차와 2차전지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대차는 독일에서 열린 수소위원회총회에서 회장사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앞으로 위원회를 대표해 수소에너지로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하는 활동에 나선다.
한편 내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현대차는 신차의 차명과 신기술을 공개하고, 차세대 수소전기차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수백 Km 고속도로 구간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맞춰 차세대 수소전기차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맥킨지 분석에 따르면 2050년 수송 분야는 전체 수소에너지의 28%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소전기차가 모든 차종으로 확대되고 승용차 4억대, 트럭 1500~2000만대, 버스 500만대가 도로를 달릴 것으로 예측됐다.
미국 GM이 전기차 출시에 적극 나선다는 소식에 2차전지 관련주들도 동반 급등했다. 이날 GM은 오는 2021년까지 기존 모델보다 구입 비용을 30% 낮춘 신규 플랫폼의 새로운 전기차를 시장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2026년까지는 전기차를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100만대 팔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수소차 : 유니크, 풍국주정, 화진, 삼화전기, 성창오토텍, 코오롱머티리얼, EG, 시노펙스
2차전지 소재 : 포스코켐텍, 에코프로, 후성, 상아프론테크, 리켐, 엘앤에프
2차전지 장비 부품 : 삼화콘덴서, 상신이디피, 디에이테크놀로지, 피앤이솔루션, 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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