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코스닥 급등 따른 속도조절은 저가 매수의 기회 (원화강세 수혜주)
2017/11/20 06:55:24 조회 : 20188
◆ 코스닥 급등 따른 속도조절은 저가 매수의 기회 <투자전략>
코스닥지수가 10월 이후 올들어 18.85%가 올랐다. 코스피가 같은 기간 5.83% 오른 것과는 대조적이다. 다만 연간 상승률로는 코스피가 25.05% 올랐지만, 코스닥은 22.87% 상승으로 단기간 급등했지만 과열된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코스닥지수 1000포인트 시대가 도래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왔다.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과 연기금 등의 매수세가 모멘텀으로 작용하며 코스닥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지난주 코스닥지수는 한 주 동안 55.06포인트(7.64%)나 올랐다. 이렇게 급등세를 보이던 코스닥지수가 지난 주말엔 4.37포인트(-0.56%) 내린 775.85로 마감하며 8거래일 만에 소폭 하락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과열 우려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바이오주에 대한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다는 점에서 지난 2000년 벤처 열풍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판단이다.
코스닥시장은 다음달 발표될 정부의 코스닥시장 중심의 자본시장 혁신방안이 기대되고 있다. 우호적 환경이 뒷받침되고 있는 코스닥시장이 대세 상승 추세의 초입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이다. 바이오주는 물론 4차산업혁명 관련주,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등 실적 개선과 정책 지원이 기대되는 종목에 주목하며, 속도조절로 코스닥시장이 주춤할 경우 저가 매수의 기회로 대응하는 전략이다.
한편, 한미 FTA 개정협상에서 미국에 수출하는 한국산 자동차에 미국산 부품 비중을 50%로 높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미 미국이 NAFTA 개정협상에서 이같은 조항을 밀어부치고 있어 현실화할 경우 자동차 업계에 큰 피해가 예상된다. 수출주에 원화강세 부담과 함께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주 외국인의 매수세도 게임주와 IT주 그리고 바이오주로만 집중됐다.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와 유럽 증시는 미국 세제개편안의 연내 통과에 대한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지난 주말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653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0.05포인트(0.01%) 오른 334.3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59% 내린 76.22로 하락 마감했다. 월요일 코스피지수는 보합권에서 출발이 예상된다.
◆ 세제개편안 연내 통과 불확실성에 하락 <미국시장분석>
주말 뉴욕증시는 세제개편안의 연내 통과에 대한 불확실성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지난 16일 하원은 세제안을 통과시켰고, 상원 재무위원회도 세제안을 표결했지만 양측의 세제안이 일부 다른 내용을 담고 있어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후 조정된 법안이 상하원을 모두 통과해야만한다. 세제개혁안이 최종 통과까지는 상당부분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불확실성을 키웠다. 10월 주택 착공이 13.7% 급증하며 경제 지표는 호조를 이뤘다.
다우지수는 100.12포인트(-0.43%) 내린 2만3358.24에 마감했다. S&P500지수도 6.79포인트(-0.26%) 하락한 2578.85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0.50포인트(-0.15%) 떨어진 6782.79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주간으로 -0.27% 빠졌고, S&P500지수도 -0.13% 내려 2주 연속 하락 마감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한 주 동안 0.47% 상승했다.
주말 유럽증시는 미국 정치적 불확실성에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하락 마감했다.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가 지난 10월 중순 10여명의 트럼프캠프 관계자들에게 소환장을 발부했다는 보도에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다.
독일 증시는 -0.41% 떨어졌고, 프랑스 증시도 -0.32% 하락했다. 영국 증시도 -0.08% 밀렸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47% 떨어졌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29% 하락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1.3% 하락했다.
◆ 원화강세 수혜로 음식료 항공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원/달러 환율이 1100원 아래로 떨어져 지난해 9월 이후 14개월 만에 최저로 떨어진 가운데 환율 하락(원화강세) 수혜주로 꼽히는 음식료주와 항공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올해 들어서만 -9.12% 급락했다. 지난달 중국과의 통화스와프 연장 이후 하락세를 가파라졌고, 지난주 캐나다와의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 소식에 급락세를 보였다. 3분기 GDP 성장률이 7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IMF도 최근 우리 경제의 성장률을 3.2%로 상향 조정하는 등 우리 경제 여건이 좋아지고 있어 원화 강세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원자재를 수입에 의존하는 음식료 업체들은 환율 하락이 원가 부담을 줄여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수혜주로 분류된다. 한·중 관계 회복과 내수시장 활성화도 식품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항공사들은 유류비와 항공기 임차료 등을 달러로 결제하기 때문에 환율이 떨어지면 실적이 좋아진다. 환율 하락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효과도 기대된다. 가파르게 오르던 국제유가가 지난주 주춤한 것도 항공주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대상(6.73%), 풀무원(4.93%), 오뚜기(4.92%), CJ제일제당(0.63%)
아시아나항공(11.26%), 대한항공(5.48%), 제주항공(5.03%), 티웨이홀딩스(2.20%)
◆ 외국인 매수세 지속에도 코스피 2주째 하락 <외국인매매 동향 11/13~11/17 >
지난주 코스피는 외국인이 6507억원을 순매수하며 6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지만, 연말을 앞두고 기관의 차익실현 매도세에 2주 연속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환율 하락세가 가파르게 나타나면서 수출주들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한 주 동안 8.96포인트(-0.35%) 내린 2533.99로 마감했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지난주 가장 많이 팔았던 엔씨소프트(1489억원)를 가장 많이 샀고, 뒤를 이어 넷마블게임즈(1181억원)를 많이 사며 게임주에 매수세를 집중시켰다. 그 뒤를 LG화학(1036억원), SK하이닉스(705억원), 삼성전자(607억원), 카카오(535억원) 순으로 많이 샀다. 순매도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우(-757억원), 한국항공우주(-605억원), NAVER(-493억원), 코스맥스(-395억원), LIG넥스원(-355억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지난주 코스닥 시장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하며 2년4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정부가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연기금 주식 투자의 코스닥 비중 확대 등 호재가 이어졌고, 셀트리온을 비롯한 바이오주들이 급등세를 이끌었다. 한 주 동안 코스닥지수는 55.06포인트(7.64%) 급등한 775.85를 기록하며 7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7293억원어치 대규모 순매수했다.
지난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지난 2주 연속 가장 많이 팔았던 셀트리온(4668억원)을 대규모 순매수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745억원), 신라젠(552억원), 바이로메드(197억원) 등 바이오주를 적극 매수했다. 뒤를 이어 비에이치(190억원), 파라다이스(162억원) 순으로 많이 샀다. 한편 순매도 상위 종목으로는 오스템임플란트(-371억원), GS홈쇼핑(-164억원), 로엔(-152억원), 휴젤(-140억원), 메디톡스(117억원), 원익IPS(-114억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 글로벌 소비시즌 맞아 소비주 내수주에 주목 <주간전망 11/20~11/24>
이번주 증시는 미국의 추수감사절(23일)과 블랙프라이데이(24일), 사이버먼데이(27일) 그리고 크리스마스와 박싱데이(12월26일)로 이어지는 소비시즌이 본격화되며 소비 상황을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 소비가 큰 폭으로 늘어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증시에도 호재가 됐다.
10월31일 할로윈데이의 소비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지난 11일 중국 광군제 소비가 전년보다 40%가 급증하면서 글로벌 소비시즌에 본격 돌입하는 이번주에도 소비 기대감이 높아지며 관련주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최근 원화강세가 나타나면서 수출주의 투자심리가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시장의 관심은 내수주에 더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주 11/20~11/24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20일(월) : 한국 -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유럽 - 獨 10월 PPI, 11월 분데스방크 월간보고서, 드라기 ECB 총재 연설
미국 - 10월 콘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21일(화) : 미국 - 10월 기존주택판매, 레드북 소매판매지수, 옐런 연준 의장 연설
22일(수) : 유럽 - EU 11월 소비자신뢰지수
미국 - FOMC 11월 의사록, 10월 내구재수주, 주간 원유재고,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23일(목) : 한국 - 11월 소비자동향조사(CSI)
일본 - '근로감사의 날'로 금융시장휴장
유럽 - EU 11월 마킷 PMI, 獨 英 3분기 GDP, ECB 10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미국 - '추수감사절'로 금융시장 휴장
24일(금) : 한국 - 10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11월 소비자신뢰지수
유럽 - 獨 11월 Ifo 기업환경지수
미국 - 11월 마킷 제조업 PMI, 서비스업 PMI
카카오톡 무료 채팅방에서는 장중(08:30~16:00) 리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 실시간 추천주와 elw매매에 참여 체험해 보십시오.
무료 채팅방 바로가기 => https://goo.gl/ZMEbKx
* TAKE-5 매매기준은 성공투자의 필수입니다.
1.실적호전주잡기
2.수급우량주잡기
3.매수포인트잡기
4.매도포인트잡기
5.조급한마음잡기
성공투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양균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