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코스닥 고평가 논란에도 기관과 외국인은 바이오주 매수세 (음식료주)

2017/11/21 08:18:25 조회 : 20102

◆ 코스닥 고평가 논란에도 기관과 외국인은 바이오주 매수세  <투자전략>

코스닥지수가 2007년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추석 연휴 이후 30거래일만에 20.3%나 급등했다.  외국인이 7거래일 동안 865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1조82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바이오 제약주를 집중 매수했는데 10월 이후 코스닥 제약업종 지수는 35.6%나 상승했다. 특히 셀트리온은 52.6%, 셀트리온헬스케어 45.4%, 신라젠은 무려 185.0%나 급등했다.

 

전일 코스닥시장에서 신라젠은 고평가 논란에도 상한가를 기록하며 12만7400원에 마감했다.  지난해 12월6일 상장 첫날 종가(1만2850원)의 약 10배 수준이다.  시가총액도 8조4722억원으로 급증해 코스닥시장 3위로 올라섰다. 신라젠의 주가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이 견인하고 있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신라젠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신라젠은 지난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46억5306만원, 영업손실 371억6341만원을 기록해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은 주가 급등에 과열 우려도 커지고 있다.

 

올 들어 개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코스닥 시가총액 2위 종목인 셀트리온헬스케어로 지난 7월28일 상장한 새내기주다. 개인 순매수 2위 종목 또한 새내기 바이오주인 티슈진으로 지난 11월6일 상장했다.  개인은 바이오 새내기주를 집중 매수한 대신 크게 오른 대장주 셀트리온은 가장 많이 팔아 차익실현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이 올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셀트리온이었다.

 

한편 코스닥 활황으로 개인의 투자도 활성화되고 있다. 16거래일 연속 사상 최대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신용거래융자는 지난 17일 기준 9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개인의 거래 증가로 코스닥 신용융자 규모는 4조8444조원으로 3개월 전에 비해 14.1% 늘었다.  지난 5월 60%에도 못미쳤던 개인의 주식시장 참여 비중도 11월 들어 65%를 돌파하면서 개인의 적극적인 거래가 기관의 신규 자금 유입과 함께 코스닥 강세를 이끌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한다고 발표했다. 9년 만에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면서 북미 관계는 다시 냉각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북한에 추가 무력도발 명분을 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중국 대북특사가 북한의 도발 중단을 설득하는 데 실패한 것에 따른 극약 처방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틸러슨 국무장관은 "여전히 외교를 희망한다"며 대화를 통한 북핵 위기의 해결을 강조하고 있어 북한의 반응이 주목된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790계약 순매수하며 지수는 1.40포인트(0.42%) 오른 334.2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14% 오른 76.33으로 상승 마감했다.  화요일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전후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 (21일/화) 미국에서는 10월 기존주택판매,  레드북 소매판매지수, 옐런 연준 의장 연설 등이 예정돼 있다.  

 

 

◆ 경제지표 호조와 세제개편안 기대감에 상승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와 세제개편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경기선행지수가 큰 폭으로 오른 것도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지난주 하원은 세제안을 통과시켰고, 상원 재무위원회도 세제안을 표결했다. 하지만 상원과 하원의 세제안이 일부 다른 내용을 담고 있어 대통령이 서명하려면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세제개편안 본격 논의에 주목하고 있다.

다우지수는 72.09포인트(0.31%) 상승한 2만3430.33에 마감했다. S&P500지수도 3.29포인트(0.13%) 오른 2582.14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7.92포인트(0.12%) 상승한 6790.71로 마감했다. GM은 증권사가 투자의견을 상향하면서 주가가 2.4% 올랐다.

 

유럽 증시는 독일 메르켈 총리가 연정 구성에 실패하며 총리직 상실 가능성 우려에 약세 출발했지만 이내 반등하며 전약후강으로 상승 마감했다.  독일 연정협상이 실패하면서 유로가 약세를 나타냈고, 수출 기업들에 호재로 작용했다.

독일 증시는 0.50% 올랐고, 프랑스 증시도 0.40% 상승했다. 영국 증시도 0.12%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44% 반등했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67% 상승 마감했다.

 

 

◆ 음식료주 환율하락과 AI 수혜로 강세 <시장핵심이슈>

원/달러 환율이 1100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환율 하락(원화강세) 수혜주로 꼽히는 음식료주가 강세를 보였다.  원자재를 수입에 의존하는 음식료 업체들은 환율 하락이 원가 부담을 줄여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수혜주로 분류된다.

 

한·중 관계 회복과 내수시장 활성화도 식품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전북 고창 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이 되자 수산주와 돈육주들도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특히 8개월 만에 중국 단체여행객이 제주도를 방문한다는 소식이 나오자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가 완화되고 있다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올해 들어서만 -8.87% 급락한 상태다. 지난달 중국과의 통화스와프 연장 이후 하락세를 가파라졌고, 지난주 캐나다와의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 소식에 급락세를 보였다. 3분기 GDP 성장률이 7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IMF도 최근 우리 경제의 성장률을 3.2%로 상향 조정하는 등 우리 경제 여건이 좋아지고 있어 원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 음식료주 : 농심(5.69%), SPC삼립(5.41%), 대상(5.35%), 오뚜기(4.69%), CJ제일제당(4.14%), 삼양식품(3.54%), 대한제당(2.42%), 해태제과식품(2.44%), 크라운해태홀딩스(1.41%)

* 수산주 : CJ씨푸드1우(8.31%), 한성기업(6.53%),동원F&B(3.64%), 사조오양(2.66%), 신라교역(2.20%), CJ씨푸드(1.99%), 사조대림(1.66%), 동원수산(1.27%)

* 돈육관련주 : 팜스코(4.17%), 한일사료(2.94%), 선진(2.40%), 이지바이오(2.15%), 팜스토리(1.17%)

 

 

카카오톡 무료 채팅방에서는 장중(08:30~16:00) 리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 실시간 추천주와 elw매매에 참여 체험해 보십시오.

무료 채팅방 바로가기 => https://goo.gl/ZMEbKx

 

* TAKE-5 매매기준은 성공투자의 필수입니다.

                 1.실적호전주잡기

                 2.수급우량주잡기

                 3.매수포인트잡기

                 4.매도포인트잡기

                 5.조급한마음잡기

성공투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양균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