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원화 강세에 배팅하고 있는 외국인 수급 변화에 주목 (증권주)
2017/11/23 09:06:37 조회 : 19725
◆ 원화 강세에 배팅하고 있는 외국인 수급 변화에 주목 <투자전략>
원/달러 환율이 연일 하락하며 원화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일(22일) 원/달러 환율은 -6.7원 내린 1089.10원으로 마감했다. 2년6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시장은 금리인상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한편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한은 금통위가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지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환율이 또 다른 변수로 떠올라 금통위가 신중한 태도를 보일 수도 있겠다.
22일 해외 투자은행(IB)들은 한은이 오는 30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 IB 9곳 중 6곳은 올해 4분기 한국 기준금리가 현재(연 1.25%)보다 0.25%포인트 높은 1.5%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연내 금리인상은 어렵다고 했던 IB들이 전망을 바꿨다. 밤새 달러화 약세로 NDF 역외환율은 -3원 하락한 1086원에 거래돼, 오늘도 환율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이 빠른 하락세를 이어가며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 수출기업들에는 환차손으로 부담을 키우고 있지만, 최근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외국인 수급에는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8월과 9월 코스피시장에서 각각 1조9967억원, 1조589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외국인은 환율 하락세가 깊어진 10월 이후에는 4조577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5일째 순매수 중이다. 원화 강세에 배팅하고 있는 외국인의 수급 변화가 주목된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314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본장과 같은 335.9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40% 오른 77.41로 사흘 연속 상승하며 신고가로 마감했다. 목요일 증시는 수능일로 한 시간 씩 연장 개장되며, 코스피지수는 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 코스닥지수는 차익실현에 나선 바이오주의 하락에 내림세로 전환해 급등락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된다.
오늘 (23일/목)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수능일로 증시 개장 1시간 연장. 11월 소비자동향조사(CSI), 유럽 - EU 11월 마킷 PMI, 獨 英 3분기 GDP, ECB 10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일본 - '근로감사의 날'로 금융시장휴장, 미국 - '추수감사절'로 금융시장 휴장 등이 예정돼 있다.
◆ 달러 약세. 유가상승. 증시 혼조세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추수감사절 휴일을 앞두고 다우지수는 하락하고 나스닥지수는 상승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11월 FOMC의사록에서는 연준은 단기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지만, 지난 9월보다 비둘기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내년 금리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덜 공격적일 것이라고 평가했고, 달러화 가치는 4주내 최저치로 떨어졌다.
경제지표는 엇갈렸다. 10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 대비 1.2% 감소했고,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주일만에 감소했다. 국제유가(WTI)는 배럴당 1.19달러(2.1%) 상승한 58.02달러를 기록하며 2015년 6월 이후로 2년 5개월 만의 최고치로 마감했다. 달러 약세와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소식이 유가를 끌어 올렸다.
다우지수는 64.65포인트(-0.27%) 빠진 2만3526.18을 기록했고, S&P500지수도 1.95포인트(-0.08%) 내린 2597.08로 하락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88포인트(0.07%) 높은 6867.36을 기록하며 전일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유로화 강세에 하락마감했다. 유로존의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유로화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수출 비중이 높은 독일증시는 유로화 강세 압박에 크게 밀렸다.
독일 증시는 -1.16% 떨어졌고, 프랑스 증시도 -0.25% 하락했다. 영국 증시는 0.10%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44% 떨어졌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27% 하락 마감했다. 유가 강세에 에너지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 증권주 급등 <시장핵심이슈>
증시가 강세장을 이어가면서 증권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신용융자 잔액이 18거래일째 사상최대를 새로 쓰며 신용거래 이자 수익이 급증하고, 거래대금도 사상최대로 늘어나며 수수료 수입 증가에 따른 실적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1일 기준 신용융자잔고는 9조6583억원을 기록하며 24일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최근 코스닥시장이 급등세를 나타내며 거래대금도 11월 들어 하루 평균 6조3000억원을 기록, 10월의 3조8496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급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9조2천187억원, 코스피시장 거래대금도 7조509억원으로 사상최대 수준으로 급증했다. 전날에도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10년만에 최고치인 10조322억원을 기록했다.
전일 증권업종지수는 4.47% 급등하며 업종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업종내 상승률 상위 종목으로는 유진투자증권(14.04%), 유안타증권(10.35%), 한화투자증권(6.63%), 미래에셋대우(6.22%), 키움증권(5.99%), SK증권우(5.33%), 대신증권(5.19%), 유안타증권우(5.02%), SK증권(4.78%), 교보증권(4.07%) 순으로 많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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