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글로벌 IT주 약세 기조. 줄기세포 바이오주 반등 (줄기세포)
2017/12/04 07:34:51 조회 : 21948
◆ 글로벌 IT주 약세 기조. 줄기세포 바이오주 반등 <투자전략>
수출 호조세가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11월 수출로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70개월 연속 흑자 행진도 이어갔다. 특히 수출 호황에 힘입어 올해 무역규모도 3년만에 1조달러대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고, 수입도 12.3% 증가했다. 지역별로 대중국 수출이 20.5% 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 호조에 3분기 GDP는 전분기보다 1.5% 증가해 7년여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설비투자와 민간소비가 속보치보다 개선된 결과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게 됐다. 4분기에 성장이 멈춘다 해도 올해 연간 기준으로 3.1% 성장이 가능하다. 올해 3% 대초반 성장이 확실시되고, 내년에도 3% 안팎의 성장이 예상되면서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도 기대된다.
비트코인이 11월 29일 사상 처음으로 1만달러를 돌파하더니 몇일 새 1만1000달러도 넘어섰다. 연초 1000달러에도 못 미쳤던 비트코인이 11개월 동안 무려 11배가 넘게 폭등한 것이다. 가격 폭등에 비트코인이 '사기, 투기, 버블' 등으로 우려되고 있지만 앞으로도 10만 달러까지 더 오를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다만 비트코인 버블이 언제가는 터질 것이고, 그 시기도 점점 다가오고 있음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다. 역대 모든 버블은 결국 터졌다.
중국의 대표적인 IT 기업인 텐센트 주가가 지난 주말 -3.27% 하락으로 마감했다. 최근 기록했던 연고점대비 -12.4% 떨어진 것이다. 텐센트는 지난 11월20일 아시아의 IT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시가총액 5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시총 5000억 달러를 돌파한 IT 기업은 애플과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이며, 삼성전자는 3000억 달러 수준이다. 최근 글로벌 IT 기업의 주가 약세와 궤를 같이하는 모습으로 미국의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 지면서 증시의 투자자금이 금융주로 집중돼 상대적으로 IT 주가 부진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주말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559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0.35포인트(-0.11%) 내린 324.8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11% 내린 75.07로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월요일 코스피지수는 약보합권에서 출발이 예상된다.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과 한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중국 관련주에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정치적 불확실성에 하락 <미국시장분석>
주말 뉴욕증시는 정치적 악재에 크게 흔들리며 하락 마감했다. 특검이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NSC 보좌관을 전격 기소했다는 소식에 러시아 스캔들이 재부각되며 투자심리를 끌어 내렸다. 장후반 상원이 세제개편안 통과를 위한 충분한 표를 확보했다는 소식에 낙폭을 줄이며 마감했다. 상원은 1일 밤샘 토론 끝에 2일 새벽 세제개혁안을 51대 49로 통과 시켰다.
다우지수는 40.76포인트(-0.17%) 하락한 2만4231.59에 마감했다. S&P500지수도 5.36포인트(-0.20%) 내린 2642.22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26.38포인트(-0.38%) 낮은 6,847.59에 하락 마감했다. 주간으로 다우지수는 2.9% 상승해 주간상승률로는 최근 일년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S&P500는 주간으로 1.5% 올랐지만, 나스닥지수는 주간으로 -0.6% 떨어졌다.
주말 유럽증시는 미국의 세제개편안 표결 연기 소식에 정치 불확실성이 불거지며 하락 마감했다.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러시아스캔들을 조사중인 로버트 뮬러 특검에 협력키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정치적 불확실성도 부각됐다. 경기 지표는 양호했다. 11월 유로존 제조업 PMI는 60.1로 2000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일 증시는 -1.25% 떨어졌고, 프랑스 증시도 -1.04% 하락했다. 영국 증시도 -0.36% 하락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1.19% 떨어졌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70% 하락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0.7% 떨어졌다.
◆ 줄기세포 관련주 정책 기대감에 급등 <시장핵심이슈>
정부가 배아 줄기세포 연구 허용을 확대하겠다는 방향을 밝히면서 관련주가 급등세를 나타냈다. 전일 정부가 ‘신산업 규제 혁파와 규제샌드박스 추진 방향’을 제시하면서 바이오 분야에서 새 기술과 서비스의 출현을 막는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고 밝힌 것이 바이오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보건복지부는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생명윤리법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에는 인간 수정란에서 질병 유전자를 교정하는 연구를 허용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질병 치료 연구도 현행 희소 난치 질환으로 한정시킨 것을 선진국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 동안 의학 과학계에서는 연구 가능 질환이 한정되고 동결·미성숙 난자만 이용할 수 있어 규제가 지나치다는 주장이 계속돼왔다.
줄기세포치료제는 질병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목적을 둔 기존의 일반의약품과는 다르다. '자기재생과 복원'이라는 줄기세포 특성을 이용해 증식 및 배양한 줄기세포를 환자에게 주입하고,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복원하는 바이오 의약품이다. 정부가 배아줄기와 유전자치료 연구 범위에 대해 질환 제한을 없애겠다고 공언함에 따라 줄기세포 기업들의 연구 범위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우리들휴브레인, 마크로젠, 차바이오텍, 코아스템 등이 상한가로 마감했고, 메디포스트(17.95%), 세원셀론텍(14.97%), 안트로젠(12.68%), 파미셀(11.31%), 바이온(10.31%), SK바이오랜드(8.09%), 인스코비(7.40%), 홈캐스트(6.90%), 녹십자랩(6.90%) 등이 급등했다.
◆ 외국인 대규모 매도세로 돌아서며 코스피 하락 주도 <외국인매매 동향 11/27~12/01 >
지난주 국내증시는 모간스탠리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글로벌 IT주 하락 여파로 전기전자 업종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한 주 동안 1조5689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주 만에 차익실현에 나섰고, 코스피지수는 68.92포인트(-2.71%) 급락한 2475.41로 마감했다. 전기전자(-7.77%), 증권(-5.92%)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LG화학(637억원), POSCO(530억원), LG전자(497억원), 엔씨소프트(427억원), KB금융(420억원) 순으로 많이 샀지만 매수 규모는 미미했다. 순매도 상위 종목으로는 지난주에 이어 삼성전자(-1조518억원)를 대규모 차익실현에 나섰고, SK하이닉스(-1354억원), 현대모비스(-708억원), 카카오(-703억원), 삼성SDI(-414억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지난주 코스닥 시장은 장중 800선을 찍기도 했지만 반도체와 바이오주들이 급등락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주 후반 셀트리온 3형제와 신라젠 등 바이오 대장주들이 반등하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주말대비 5.04포인트(-0.64%) 내린 787.70으로 9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은 70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낙폭을 방어했다.
지난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신라젠(2002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531억원), 퍼얼비스(173억원), 동진쎄미켐(101억원), 에코프로(96억원) 순으로 많이 샀다. 한편 순매도 상위 종목으로는 지난주에 가장 많이 매수했던 셀트리온(-383억원)을 많이 팔았고, 뒤를 이어 스튜디오드래곤(-365억원), 인터플렉스(-204억원), JYP Ent.(-139억원), 솔브레인(-127억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 대형 IT주 반등 여부에 따른 시장 방향성 확인 <주간전망 12/04~12/08>
이번 주에도 미국 증시는 상하원의 세제개혁안 절충 작업과 '러시아 스캔들' 수사 진행 상황에 주목할 전망이다. 정치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8년 넘게 이어온 강세장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오는 13일 미국 FOMC를 앞두고 금리인상이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경계심리가 강화될 가능성도 높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 추세가 깊어지고 있어 연말장 조정흐름이 본격화될 지를 확인할 수 있는 한 주가 될 전망이다.
지난주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도세에 약세를 보이며 코스피지수 하락을 주도했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IT주의 반등 여부가 주목된다. 이들 종목에 대한 4분기 실적 전망이 상향 조정되고 있고, 단기 낙폭이 컸던 만큼 반등 기대감도 높아진 상태다. 기관의 전기전자 종목에 대한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3개월전에 비해 평균 3.3% 상향조정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6.7%, SK하이닉스도15.0% 상향조정됐다. 다만 외국인의 수급 악화와 반도체 업황에 대한 잡음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부담요인이다.
<이번주 12/04~12/08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04일(월) : 한국 - 11월말 외환보유액
유럽 - EU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미국 - 10월 공장재수주
05일(화) : 한국 - 10월 경상수지(8:00)
중국 - 11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10:45)
유럽 - 11월 유로존 서비스업 PMI, EU 10월 소매판매
미국 - 10월 무역수지, 11월 마킷 서비스업 PMI, ISM 비제조업 PMI
06일(수) : 한국 - 3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 KDI 경제동향(2017.12)
유럽 - EU 11월 소매업 PMI, 獨 10월 제조업수주
미국 - 11월 ADP 고용보고서, 주간 원유재고
07일(목) : 중국 - 11월 외환 보유액
유럽 - EU 3분기 GDP, 獨 10월 산업생산
미국 - 10월 소비자신용,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08일(금) : 한국 - 12월 최근경제동향(10:00)
일본 - 10월 경상수지, 3분기 GDP 전망, 10월 임금 등 고용조사
중국 - 11월 무역수지(11:00)
유럽 - 獨 10월 무역수지, 英 10월 산업생산 무역수지
미국 - 11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실업률, 11월 ISM 제조업 PMI, 10월 도매재고
09일(토) : 중국 - 11월 CPI, P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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