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한·중 정상회담 기대감 약화로 중국 소비주 동반 하락 (중국관련주)
2017/12/13 08:26:22 조회 : 21757
◆ 한·중 정상회담 기대감 약화로 중국 소비주 동반 하락 <투자전략>
한·중 정상회담 기대감 약화로 중국 소비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증시가 하락했다. 지난 10월부터 양국의 해빙 무드가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보였고, 이번 정상회담에서 관계 정상화가 기대됐었지만 양국이 공동성명을 채택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에 투심이 악화됐다. 코스피지수는 10.49포인트(-0.42%) 내린 2461.00으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3,69포인트(-0.48%) 하락한 760.4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의 대량 매도세가 출회되며 지수가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360억원 순매도하며 5일째 팔았고, 코스닥에서도 1448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중국이 한국을 상대로 통상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최근 한국산 폴리실리콘에 대한 반덤핑 재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관세율을 기존 2.4%~48.7%에서 4.4%~113.8%로 두 배 이상 대폭 강화했다. 한국산 제품은 현지 수입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도 10월까지 중국은 한국산 8억7천300만 달러어치(점유율 43.0%)를 수입했다. 이번 조치로 한화케미칼을 제외한 OCI 등 국내 업체 대부분에 대한 반덤핑 관세율이 높아졌다. 특히 웅진폴리실리콘, KAM 등 일부 업체의 관세율은 113.8%까지 치솟으며 국내 태양광업계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가상화폐 관련주들이 급등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급등했던 가상화폐 관련주들이 정부의 규제 검토 소식에 동반 급락했다. 반면, 일부 관련주는 미국에서 비트코인 선물거래가 시작되며 가격이 오르자 낙폭을 만회하는 등 심한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에서도 비트코인의 선물 거래 열기가 블록체인 관련주에 옮겨 붙으며 11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관련주 주가가 40% 넘게 폭등했다. 정부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락세를 보이며 시장에 불안감이 확산하자 구체적인 규제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885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1.00포인트(0.31%) 오른 324.8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39% 내린 74.36으로 하락 마감했다. 한·중 정상회담에 대한 실망감으로 중국 소비주들이 동반 하락하고, 13일 미국 FOMC 기준금리 인상과 14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등에 대한 부담감이 더해지며 증시가 약세흐름을 보이고 있다. 수요일 코스피는 5포인트 전후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13일/수)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11월중 금융시장 동향, 유럽 - EU 10월 산업생산, 獨 11월 CPI, 英 11월 실업률, 미국 - FOMC 기준금리 결정, 11월 CPI, 실질소득, 주간 원유재고 등이 예정돼 있다.
◆ FOMC 금리인상 기대와 세제개편안 낙관론에 신고가 경신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FOMC를 앞두고 상승세를 보이며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이틀 연속 신고가를 기록했다. 금리인상 전망에 금융주들이 강세를 띠면서 상승장을 이끌었다. 연내 세제개편안 처리에 대한 낙관론도 금융주에 힘을 실었다.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3.1% 올라 6년래 최대폭을 기록하며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였다. 달러는 금리인상 기대로 강세를 보였고, 국제유가(WTI)는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등으로 -1.5% 떨어진 배럴당 57.14달러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18.77포인트(0.49%) 상승한 2만4504.80을 기록했고, S&P500지수 역시 4.12포인트(0.15%) 오른 2664.11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76포인트(-0.19%) 떨어진 6862.32에 장을 마감했다. 가상화폐 라이트코인 가격이 전일보다 51% 넘게 뛴 317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가상화폐 시가총액(약 20조원) 순위에서 4위에 올랐다.
유럽 증시는 FOMC 결과를 앞두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에 달러가 강세인 반면 파운드와 유로화는 약세를 보이며 증시에 우호적이었다. 영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3.1% 상승해 지난 2012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일 증시는 0.46% 올랐고, 프랑스 증시도 0.75% 상승했다. 영국 증시 역시 0.63%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44%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66% 상승 마감했다. 기술업종이 1.6% 올랐고, 에너지주도 북해 송유관 가동중단에 따른 유가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 중국 관련주 정상회담 기대감 약화로 하락 <시장핵심이슈>
한중 정상회담 기대감에 반등세 보이던 중국 소비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13일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사드 이견으로 양국이 공동성명을 채택하지 않기로 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탓이다. 정상회담으로 사드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길 기대했던 투자심리가 실망감으로 표출되는 모습이다. 공동성명은 물론 공동기자회견도 열리지 않을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장품과 여행 카지노 등 중국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대표적 중국소비주인 화장품주들의 낙폭이 컸다. 대장주 아모레퍼시픽은 -4.01% 떨어졌고, LG생활건강(-2.86%), 아모레G(-4.64%), 한국콜마(-5.58%), 코스맥스(-4.33%), 잇츠한불(-4.56%) 등의 주가가 떨어졌다. 보령메디앙스(-5.24%), 현지엘리트(-7.50%), 쿠첸(-4.66%) 등 아동복 밥솥 관련주들도 하락했다. 면세점, 여행, 카지노 등 중국인 관광객과 밀접한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호텔신라(-5.51%),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5.07%), 하나투어(-6.42%), 모두투어(-3.47%), 파라다이스(-6.84%), GKL(-3.55%) 등의 주가가 일제히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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