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기관의 적극 매수세에도 역부족 (가상화폐 관련주)
2017/12/21 08:08:51 조회 : 23505
◆ 기관의 적극 매수세에도 역부족 <투자전략>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사흘 만에 밀렸다. 최근 이틀 연속 반등하며 지수를 지지했지만 연일 이어지는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도세에 하락하면서 기술적으로 120일이평선을 다시 이탈했다. 지난해 초 상승추세를 보인 이후 한 번도 이탈하지 않았던 120일선을 이달들어서만 세번째 이탈하고 있다. 이날도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612억원(6만3061주)어치 순매도하며 4거래일째 매도세를 지속했다. 특히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회장이 보유 지분 800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한 것도 투자심리에 부담이 됐다.
한편 노무라는 보고서에서 애플의 밸류에이션이 높고, 아이폰의 사이클이 정점을 지나고 있어 비중 조절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함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185달러에서 17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월가 펀드매니저들의 IT 섹터 ‘비중확대’ 포지션도 최근 24%로, 3년6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블룸버그는 IT 종목이 연중 기록적인 강세를 보인 만큼 차익실현 매도에 따른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전일 코스피지수는 6.16p(-0.25%) 내린 2472.37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306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3390억원 순매도하며 6일 팔자세를 이어갔다. 기관이 홀로 6174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지수를 방어하지는 못하고 사흘 연속 하락했다. 기관 중에 금융투자(증권사) 섹터에서의 대규모 매수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연말 윈도우 드레싱과 배당투자의 성격도 강하다는 판단이며 배당락 이후 매도세 전환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올해 증시는 28일 폐장하게 돼 26일까지 보유하면 배당을 받을 수 있으며 27일 배당락된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200계약 순매도했고, 지수는 0.55포인트(-0.17%) 내린 323.5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34% 오른 73.10으로 상승 마감했다. 목요일 코스피지수는 5포인트 전후 하락한 약보합세 출발이 예상된다. 코스피가 기술적으로 하락추세에 있는 20일선의 저항을 받으며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기 데드크로스(20일/60일선)도 발생하며 하락추세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봉이 일목균형표 구름대 하단으로 향하고 있어 방어적 대응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오늘(21일/목)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수출입지수(12월 20일까지), 일본 - BOJ 금융정책결정회의, 미국 - 3분기 GDP, 기업이익,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11월 경기선행지수 등이 예정돼 있다.
◆ 세제개편안 통과했지만 '뉴스에 팔아라' 이틀째 약세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세제개편안이 의회를 통과했지만 이미 증시에 선반영됐다는 분석에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다. 최근 몇 주 동안 세제안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는 분석이며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증시 격언처럼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감세안의 향후 경제 효과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되기 시작했다. 11월 기존주택판매는 허리케인 영향에서 벗어나며 급증하며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28.10포인트(-0.11%) 하락한 2만4726.65에 마감했고, S&P500지수도 2.22포인트(-0.08%) 내린 2679.25로 하락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2.89포인트(-0.04%) 소폭 밀린 6960.96으로 하락 마감했다. 반도체 정유 철강주가 강세였고, 금융 제약주는 약세를 보였다.
유럽 증시는 미국 세제개편안이 통과에도 투자자들이 연말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이틀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그동안 기대감에 랠리를 펼쳐온 세계 증시가 이슈 소멸에 차익실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IMF는 영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7%에서 1.6%로 하향 조정했다. 독일 증시는 -1.11% 떨어졌고, 프랑스 증시도 -0.56% 하락했다. 영국 증시도 -0.25% 하락으로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88% 떨어졌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88% 하락 마감했다. 구리 등 철강석 가격 상승으로 광산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 가상화폐 관련주 희비 엇갈려 <시장핵심이슈>
가상화폐 거래소 유빗이 해킹으로 손실을 보고 파산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락세를 보이고 있다. 정보보안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장마감 무렵 밀리면서 마감했고,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관련주는 급락세를 보인 반면 업비트 관련주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그밖에 라이브플렉스는 이더리움 기반의 차세대 가상화폐인 크립토마블을 발행한다고 밝히며 강세이고, 팍스넷은 가상화폐 거래소 설립을 추진 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서비스 오픈 2개월 만에 국내 1위, 글로벌 1위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업비트에 투자한 관련주들이 강세다. 업비트 회원수는 총 120만명, 일평균 이용자 100만명, 동시접속자 30만명으로 단기간 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일 최대 거래액은 10조원, 12월 기준 일평균 거래액은 5조원으로 거래 대금에서도 압도적인 규모를 기록했다. 관련주로 우리기술투자(상한가), 대성창투(26.89%), 에이티넘인베스트(16.46%) 등이 급등 마감했다.
한편 그동안 급등세를 보여왔던 빗썸 지분을 보유한 종목들은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빗썸은 점유율 70% 수준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해 왔지만, 후발주자로 출발한 업비트가 낮은 거래수수료, 국내 최다 가상화폐 상장 등이 장점으로 꼽히며 최근에는 2위로 밀렸다. 관련주로 비덴트, 옴니텔, 위지트 등이 급락세다. 가상화폐 관련주들이 큰 폭의 등락을 보이고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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