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단기 급락에 기술적 반등 기대. 코스피 지수선물 추세전환 (철강주)
2017/12/22 08:34:37 조회 : 22937
◆ 단기 급락에 기술적 반등 기대. 코스피 지수선물 추세전환 <투자전략>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이어지며 8만7000원(-3.42%) 급락한 245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공정위 순환출자 해석기준 변경이 삼성그룹주들에 악재로 작용했고, 미국의 법인세 인하가 IT주에는 불리하다는 분석, 그리고 삼성전자에 대한 4분기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 등이 겹쳤다. 특히 전일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회장이 보유 지분 800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한 것도 투자심리에 부담이 됐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636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연말 폐장을 앞두고 차익실현 욕구가 높은 상황에서 시장에 부정적인 뉴스가 전해지면서 매도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주가가 급락하며 기술적으로는 지난해 초 상승추세를 보인 이후 한 번도 이탈하지 않았던 120일이평선을 크게 이탈하며 하락 추세가 깊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에 대한 주가 고점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전일 국내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에 못미칠 것으로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도 낮춰 잡았다. 반도체 부문의 특별 상여금 반영, 스마트폰 출하 감소, 원화 가치 강세가 등이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달에는 모건스탠리가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 부문 시장 하락이 주가 상승을 제한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내렸었다. JP모건에서는 삼성전자를 최선호주에서 제외했었다.
코스피지수가 42.54포인트(-1.72%) 급락한 2429.83에 마감했다. 전기전자업종이 -3.38% 급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이 3281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3040억원 순매수하며 5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갔지만 지수 하락세를 방어하지 못했다. 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2027계약 순매도하며 기관의 매수세를 무력화 했다. 지수선물은 6.70포인트(-2.07%) 급락한 317.35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시황에서 우려했던 삼성전자의 120일선 이탈과 함께 지수선물도 지난해 상승추세로 들어선 이후 형성됐던 추세대를 하향 이탈하는 추세전환 흐름이 나타나고 있어 곧장 반등하지 못할 경우 내년 증시의 조정 흐름이 우려된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992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1.00포인트(0.32%) 오른 318.3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1.57% 내린 71.95로 하락 마감했다. 금요일 코스피지수는 7포인트 전후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코스피가 기술적으로 하락추세에 있는 20일선의 저항을 받으며 부진한 흐름을 보이다가 120일선까지 밀려 단기간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기대되지만, 중기 데드크로스(20일/60일선)가 발생하며 하락추세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봉이 일목균형표 구름대 하단으로 떨어지는 등 기술적 지표들이 일제히 약세장 신호를 보이고 있어 방어적 대응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오늘(22일/금)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유럽 - 獨 1월 GfK 소비자신뢰지수, 英 3분기 GDP, 경상수지, 미국 - 11월 내구재수주, 개인소득 및 개인지출, 신규주택판매, 12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등이 예정돼 있다.
◆ 경제지표 호조와 세제개편안 통과에 따른 긍정적 기대로 상승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세제개편안 수혜주들이 상승세를 이끌며 강세로 마감했다. 금융주들에 대한 투자의견 상향 조정이 이어졌다. 3분기 GDP 성장률은 연율로 3.2%를 기록해 2015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았다. 경제지표 호조와 세제개편안 통과에 따른 긍정적인 기대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다우지수는 55.64포인트(0.23%) 상승한 2만4782.29에 마감했고, S&P500지수도 5.32포인트(0.20%) 오른 2684.57로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4.40포인트(0.06%) 높은 6965.36으로 마감했다. 금융 정유 철강주가 강세를 보였고, 반도체 자동차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유럽 증시는 세제개편안 통과 소식이 뒤늦게 반영되며 강세로 마감했다. 에너지와 광산업체 등 원자재주가 강세를 보였다. 독일 증시는 0.31% 올랐고, 프랑스 증시도 0.62% 반등했다. 영국 증시도 산타 랠리를 보이며 1.05% 상승하며 사상최고치로 마감했다. 스페인 증시도 카탈류냐의 새 지방정부 구성을 위한 조기선거 결과 발표를 앞두고 상승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48% 반등했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59% 상승으로 마감했다.
◆ 철강주 중국 재고 감소에 강세 <시장핵심이슈>
철강주가 급락장에 강세를 보이며 선방했다. 코스피가 42포인트 급락했지만 철강금속업종 지수는 0.30% 상승했다. 중국 재고 급감이 철강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보인다. 12월 초 중국 철강사 재고량이 전년 동기 대비 -33.5% 줄었고, 전월보다도 -28.8% 줄어 재고가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허베이성이 감산을 실시하는 2018년 3월 중순까지 이와 같은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 철강사 재고 급락으로 판재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고, 이는 POSCO와 현대제철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근 철강주는 중국 정부의 철강제품 수출세 폐지 소식에 공급 과잉 우려로 하락했었다. 지난 15일 중국 재정부는 내년 1월1일부터 철강 제품에 부과하던 수출세를 없앨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한편 정부는 미국이 철강 수입에 따른 자국 안보 영향을 평가하는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에서 한국산에 대해 불리한 결론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정부는 앞으로 업계와의 협의로 통상 및 외교 채널을 통해 우리 입장을 전달하고 국제규범을 위반하는 외국의 수입규제 조치에 대해 WTO 제소 등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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