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가상화폐가 코스닥시장의 자금 이탈 요인 (삼화콘덴서)

2017/12/26 07:25:31 조회 : 22341

◆ 가상화폐가 코스닥시장의 자금 이탈 요인 <투자전략>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가 하루 만에 시가총액의 3분의 1가량이 증발하는 등 엄청난 변동성을 보이며 버블이 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2일 비트코인 가격이 30% 이상 폭락했고, 이더리움 등 다른 가상화폐들도 동반 급락했다. 가상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 주말 하루 만에 1840억달러(약 200조원)가 증발했다.   한편 국내 가상화폐 시세는 국제 시세에 비해 25%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등 과열 분위기가 커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증시에서는 그동안 급등세를 보여 온 가상화폐 관련주들이 급락세를 보이며 하락추세가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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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가 코스닥시장의 자금 이탈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지난 11월부터 12월22일까지 38거래일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들은 2조28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지난 22일에는 개인투자자들이 하루 동안 6641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 치워 일일 순매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마다 연말에는 큰손 개미들이 양도소득세 부담을 피하기위해 주식을 팔아치운다.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순매도규모가 훨씬 커졌다.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상화폐로 눈을 돌리면서 코스닥시장에서 자금이 크게 빠져나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금액은 하루 10조원을 넘어서며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약 6조원)을 크게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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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에는 국내 증시의 배당락일이다. 코스피200의 연말 배당 수익률은 1.3%로 예상됐다.  삼성전자 등 우량기업들이 분기 배당을 시행하면서 연말 배당에 대한 기대감은 약화된 상황이다.  지난 10년 간 배당락 효과는 해당년도 배당수익률보다 낮은 미미한 수준이었다.  한편 올해에도 배당수익률이 배당락일 주가 하락폭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2월 결산법인의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26일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 중소형주에서 배당락 폭이 배당수익률보다 작은 경우가 많아 배당락 전에 매수해 상승을 노리는 투자도 고려해 볼 수 있겠다.

 

지난 주말 코스닥지수는 바이오와 게임주를 중심으로 급등세를 보였다. 전일 급락분(-1.98%)을 만회하며  20.88포인트(2.82%) 오른 761.20에 마감했다. 이번주 코스닥 기업 활성화 방안이 기대되고 있다.  바이오주인 제넥신은 중국에 6000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7.63%) 신라젠(7.14%) 등이 급등했다.  게임주인 선데이토즈(12.11%), 위메이드(10.75%), 게임빌(5.72%), 컴투스(4.30%) 등이 신작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웹젠과 위메이드는 올 들어 100% 넘는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9월14일 신규 상장된 온라인 게임주 펄어비스는 3개월여 만에 142% 급등했다.  

 

주말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541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보합세인 319.0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03% 오른 75.09로 보합권 마감했다.  화요일 코스피지수는 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26일/화)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일본 - 11월 CPI, 실업률, 가계지출, BOJ 10월 의사록, 12월 도쿄 지역 CPI,  유럽 - '박싱데이'로 금융시장 휴장, 미국 - 10월 S&P /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12월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 등이 예정돼 있다.

 

 

◆ 경제지표와 세제개편안에 주목하며 소폭 하락 <미국시장분석>

주말 뉴욕증시는 연휴를 앞둔 경계로 경제지표와 세제개편안 추진 과정 등을 주목한 가운데 소폭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세제개편안에 최종 서명한 가운데 관망세가 이어졌다. 특히 비트코인의 폭락에도 주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개인 소득은 0.3% 증가해 전망치에 조금 못미쳤고, 11월 소비지출은 전월대비 0.6% 늘었다.  다우지수는 28.23p(-0.11%) 하락한 2만4754.06으로 마감했고, S&P500지수도 1.23p(-0.05%) 내린 2683.34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5.40p(-0.08%) 내린 6959.96으로 마감했다.  

 

주말 유럽증시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선거에서 분리 독립파가 승리했다는 소식에 스페인 정치의 불안정성이 부각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브렉시트 불확실성 영향으로 3분기 영국 경제성장률은 1.7%를 기록하며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스페인 정치 불확실성에 유로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독일 증시는 -0.28% 내렸고, 프랑스 증시도 -0.39% 하락, 영국 증시 역시 -0.15% 하락했다. 특히 스페인 증시는 -1.2% 급락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49% 내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10% 하락 마감했다.

 

 

◆ 삼화콘덴서 그룹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삼화전기가 전기차 핵심부품 국산화에 앞장서면서 성장 기대로 삼화콘덴서 그룹이 강세다. 삼화콘덴서의 올해 실적은 영업이익이 141% 증가하는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됐다. MLCC 중저가 제품 가격 강세에 따라 수혜가 클 전망이다.  

삼화전기는 전기적 신뢰성과 수명 특성이 우수한 친환경차에 최적화된 제품을 양산 공급 중이다.  미국 자동차 회사로부터 3년 연속 품질 우수 협력사로 인정받은 전도성 고분자 하이브리드 케패시터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삼화전자는 지난 19일 감자 후 주말(22일) 주가가 7.78% 상승하며 52주신고가를 기록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218억원의 자금을 확보해 신성장 토대를 구축했다. 신주 발행가는 4005원으로 32% 유상증자이며 2018년2월1일 상장될 예정이다.

 

 

◆ 외국인 4주째 매도하고, 개인은 더 많이 팔아 지수 하락 <외국인매매 동향 12/11~12/15 >

지난주 증시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IT 대형주를 중심으로 국내 기업들의 4분기 실적 우려가 커졌고, 미국의 세제개편안 통과에 대한 불안감 등이 맞물리면서 조정 폭이 확대됐다. 주간 외국인은 -6026억원어치를 순매도해 5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고, 개인은 -1조7121억원어차를 팔았다. 기관이 홀로 1조8667억원어치를 샀지만 역부족이었다.  코스피지수는 41.53포인트(-1.67%) 떨어진 2440.54로 마감했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POSCO(584억원), SK하이닉스(490), 호텔신라(334), LG화학(305억원), NAVER(264) 순으로 많이 샀다.  순매도 상위 종목으로는 지난주에 이어 삼성전자(-3411억원), 아모레퍼시픽(-538억원), 삼성전자우(-438억원), SK텔레콤(-436억원), KB금융(-362억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코스닥 시장은 지수 상승을 견인하던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이 하락했지만, 가상화폐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등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주말 대비 10.62포인트(-1.38%) 떨어진 761.20으로 마감했다. 기관이 8219억원어치 대규모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3031억원어치를 샀지만, 개인이 1조1353억원 어치를 팔아 치웠다.  

지난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셀트리온(774억원), 신라젠(238억원), CJ E&M(201억원), 포스코켐텍(139억원), 에코프로(110억원) 순으로 많이 샀다. 한편 순매도 상위 종목으로는 지난주에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309억원)를 가장 많이 팔았고, 이어 미투온(-236억원), 시노펙스(-675억원), SK머티리얼즈(-56억원), GS홈쇼핑(-53억원), 오가닉티코스메틱스(-48억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 코스닥 기업 활성화 방안과 새해 정책 기대감 고조 <주간전망 12/25~12/29>

올해 마지막 거래 주간을 맞아 증시는 남은 3영업일 동안 차익실현과 배당락 그리고 새해에 대한 기대가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낙폭 과대 심리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로 이어지면서 배당락에 따른 갭 하락을 방어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재정부 등 경제부처는 27일에 예정된 2018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할 계획이다. 코스닥 기업 활성화 방안 등이 포함될 수 있어 IT 기술주와 중소형주로의 종목 확산 흐름이 기대된다. 정부의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과 내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 내용이 담긴다. 28일 발표하는 산업 활동 및 물가 지표 등도 주목된다.

 

<이번주 12/25~12/29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25일(월) : 한국 - X-mas 휴장일

26일(화) : 일본 - 11월 CPI, 실업률, 가계지출, BOJ 10월 의사록, 12월 도쿄 지역 CPI

        유럽 - '박싱데이'로 금융시장 휴장

        미국 - 10월 S&P /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12월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

27일(수) : 한국 - 배당락일, 2018년도 경제정책방향 발표(15:00)

        중국 - 11월 공업기업 이익

        미국 - 11월 잠정주택판매, 12월 CB 소비자신뢰지수, 존슨 레드북 소매판매지수, 주간 원유재고

28일(목) :  한국 - 증시 폐장일, 11월 산업활동동향’(08:00)

        일본 - 11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미국 - 11월 도매재고, 상품수지,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12월시카고 PMI

29일(금) : 한국 - 증시 휴장,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유럽 - EU 11월 총통화량(M3), 獨 12월 CPI

        미국 - 美 뉴욕채권시장 조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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