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코스닥 10년6개월래 최고치 기록. 오늘 삼성전자 실적 주목 (조선주)

2018/01/04 08:20:03 조회 : 21221

◆ 코스닥 10년6개월래 최고치 기록. 오늘 삼성전자 실적 주목 <투자전략>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급등하고 있다. 전일 WSJ이 트럼프의 남자로 불리는 피터 틸(벤처 투자사 파운더스펀드 설립자)이 비트코인을 대거 매수해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파운더스펀드가 2천만 달러 정도의 비트코인을 사들였고, 지난해 가격 폭등으로 보유액이 수억 달러에 이른다고 WSJ은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각국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감시 조치를 강화하면서 범죄 세력이 모네로(monero) 같은 군소 가상화폐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군소 화폐가 부상하면서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도 크게 줄어들었다. 지난해 초 가상화폐 시가총액의 80%를 차지했던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최근 리플, 이더리움, 비트코인 캐시, 라이트코인 같은 가상화폐가 부상하면서 비중이 크게 줄어 36%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리플은 지난해 3만6천% 가격이 폭등했고, 최근 1개월 상승률도 1000%가 넘는 광풍이 일며 시가총액도 98조원대를 기록하며 이더리움(74조원대)을 밀어내고 가상화폐 2인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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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경협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김정은 신년사 이후 관계 개선 기대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는 데 오는 9일 판문점에서 남북 고위급 회담을 열자는 우리 정부의 제안에 대해 북한이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논의하겠다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북한은 오후 3시 30분부터 판문점 연락 채널을 다시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재영솔루텍(상한가), 제룡전기(19.73%), 이화전기(10.76%), 좋은사람들(10.21%), 신원(9.91%), 인디에프(9.61%), 제룡산업(8.82%), 선도전기(6.40%), 제이에스티나(5.12%), 세명전기(4.36%), 광명전기(4.17%) 등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삼성전자가 3일 외국인의 매수세(1189억원 순매수)에 힘입어 3만원(1.18%) 오른 258만1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오늘(4일) 2017년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5조9507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1.7% 하향조정됐다.  다만 지난 3분기 영업이익 14조5300억원을 넘어서는 분기 연속 사상 최대치 기록이며 전년 동기 대비로 73%나 증가한 것이다.  삼성전자가 전례없는 호황을 누리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최근 주가가 4일 연속 오른 터라 실적 발표 이후 시장의 반응이 주목된다.

 

3일 코스닥지수가 9.86포인트(1.21%) 오른 822.31에 마감하며 지난 2007년7월 이후 10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개인이 2345억원어치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59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4일째, 외국인도 이틀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대장주 셀트리온이 9.21% 급등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시가총액도 30조원을 넘어서며 국내 증시 전체 시총 5위로 올라섰다. 시총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POSCO>셀트리온 순이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2.62%), 셀트리온제약(7.03%) 등 셀트리온 3총사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815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2.10포인트(0.64%) 오른 330.3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88% 오른 76.54로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목요일 코스피지수는 2500포인트 회복을 시도하는 강세 출발이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실적발표 이후 시장 반응에 따라 코스피 2500선 안착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오늘(4일/목)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일본 - 12월 제조업 PMI,  유럽 - 유로존 獨 英 12월 서비스업 PMI,  미국 - 12월 마킷 ISM 서비스업 PMI, ADP 고용보고서,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등이 예정돼 있다.  

 

 

◆ 기술주 강세와 경제 지표 호조에 사상 최고치 경신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데다 경제 지표도 호조를 나타내며 3대 지수가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FOMC 의사록이 공개됐고,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것으로 확인되며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12월 ISM 제조업 PMI가 59.7로 상승해 예상치를 크게 넘어서는 등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98.67포인트(0.40%) 오른 2만4922.68에 마감했고, S&P500지수도 17.25포인트(0.64%) 높은 2713.06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58.63포인트(0.84%) 상승한 7065.53에 마감하며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럽 증시는 기술주와 소매주 강세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 증시 영향으로 반도체주가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로존 12월 제조업 PMI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독일 증시는 0.83% 올랐고, 프랑스 증시도 0.81% 상승했다. 영국 증시 역시 0.30% 올라 주요국 증시 모두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63% 오르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48% 상승 마감했다.

 

 

◆ 조선주 낙폭 과대 평가에 반등세 <시장핵심이슈>

조선업체들이 올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한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말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 등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하고, 4분기 실적 부진 전망까지 더해지면서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지만, 올해 수주 회복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며 악재가 주가에 모두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향후 실적 개선을 예상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현대중공업의 조선부문,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등이 작년에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해 한국 조선사들이 독점력을 가진 LNG선, 컨테이너선, 해양플랜트 수주증가가 기대되며, 점진적 선가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실적 개선 기대감을 키우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원화 강세도 선가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전일 문재인 대통령이 거제도 대우조선을 방문해 정부가 추진하는 조선업 혁신성장 방안을 올 1분기 안에 마련하겠다고 밝힌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해 12월27일 현대중공업은 1조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하자 주가가 -28.75% 폭락하며 연중 최저가로 떨어졌고,  삼성중공업은 작년 12월6일 1조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하면서 대규모 영업손실이 전망된다는 공시를 내며 12월 한 달간 -38.66% 하락했다.  대우조선해양(12.05%), 현대중공업(8.84%), 현대미포조선(3.49%), 한진중공업(2.64%), 삼성중공업(1.57%) 등 조선주가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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