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나홀로 하락한 한국 증시 외국인은 사고 있다.(카카오)
2018/01/05 08:15:33 조회 : 27312
◆ 나홀로 하락한 한국 증시 외국인은 사고 있다. <투자전략>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5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장 초반 상승하며 250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기관이 3931억원 순매도하며 19.89포인트(-0.80%) 하락한 2466.46에 마감했다. 연초 시장 상승을 이용해 기관은 최근 3일 연속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오는 9일 실적발표를 앞둔 시총 대장주 삼성전자는 외국인이 2일 연속 순매수했지만 -1.05% 하락했다. 이날도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은 삼성전자로 68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0.77%), 현대차(-2.66%), LG화학(-3.42%)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한편 외국인은 지수 선물 시장에서 대규모 팔자에 나서며 선물지수가 약세를 나타냈고, 외국인 수급 동향을 중시하는 기관에 영향을 미쳤다. 4일 지수선물은 2.70포인트(-0.82%) 하락한 325.50으로 거래를 마쳤고, 외국인은 13559계약을 순매도하며 사흘째 대규모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단기성향의 옵션 매매에서는 대규모 콜옵션 매수세를 보였고 풋옵션은 매도해 지수 상승에 대비한 헤지 전략도 병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 시장도 기관의 대규모 매도 공세에 7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기관은 4215억원어치 사상 최대 규모를 순매도하며 5일 연속 팔았고, 지수는 14.30포인트(-1.74%) 떨어진 808.01로 마감했다. 반면, 개인은 4487억원어치 사상 최대 규모의 순매수세를 보였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바이오주들이 많이 하락했는데, 새해 들어 이틀 동안 급등했던 상승분에 대해 기관의 차익실현 매도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신라젠이 -10.49% 크게 하락했고, 셀트리온제약(-5.67%), 메디톡스(5.01%), 셀트리온헬스케어(-3.20%) 등이 떨어졌다.
한국 증시가 코스피 코스닥 모두 하락 마감한 가운데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새해 첫 거래일을 맞은 일본 증시는 해외 증시 상승 영향을 뒤늦게 반영하며 3.26% 급등해 1992년 1월 이후 2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증시도 12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가 2014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해종합지수가 0.49% 상승했다. 홍콩 증시 역시 석유와 기술주의 강세로 항셍지수가 0.47% 올라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대만 가권지수도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0.44% 올라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에 바짝 다가섰다. 밤 사이 유럽과 미국 증시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548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1.15포인트(0.35%) 오른 326.6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72% 내린 75.99로 하락 마감하며 전일 코스피 하락을 후반영했다. 금요일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전후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전일 나홀로 하락했던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은 나흘 연속 매수세를 지속하고 있고, 밤 사이 해외 증시는 신고가 랠리를 펼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거꾸로 가고 있는 코스피 의 반등이 기대된다. 오늘(5일/금)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2017년 11월 국제수지(08:00), 일본 - 12월 서비스업 PMI, 자동차판매, 유럽 - EU 11월 PPI, 12월 CPI, 유로존 소매업 PMI, 미국 - 12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ㆍ실업률, ISM 비제조업 PMI, 11월 무역수지, 공장주문 등이 예정돼 있다.
◆ 다우지수 사상 처음 25000선 돌파하는 신고가 랠리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양호한 고용지표 발표에 힘입어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25000선을 돌파했다. 12월 ADP 민간부문 고용자수는 전월과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10개월래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고용지표가 호조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북미에서 계속되는 강추위로 미국의 원유재고가 감소하고, 이란의 반정부 시위 격화로 상승세를 지속하며 2014년 12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152.45포인트(0.61%) 상승한 2만5075.13에 마감했고, S&P500지수도 10.93포인트(0.4%) 높은 2723.9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12.38포인트(0.18%) 오른 7077.91에 마감하며 3대 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양호한 고용지표에 국채금리는 상승했고, 그 영향으로 금융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유럽 증시는 에너지주와 자동차주의 강세에 힘입어 급등했다. 글로벌 증시 상승세가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미국 자동차판매지표가 시정전망치를 웃돌며 피아트크라이슬러(8.4%), 다임러(1.2%) 등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강세를 보였다. 유가가 2년 반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데 힘입어 BP, 로얄더치셀, 토탈 등 에너지주도 강세를 보였다. 독일 증시는 1.46% 뛰었고, 프랑스 증시도 1.55% 상승했다. 영국 증시 역시 0.32% 오르며 사상 최고가로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1.68% 급등했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89% 상승 마감했다.
◆ 카카오 연일 강세 <시장핵심이슈>
카카오가 지난해 말 이후 가상화폐 관련주로 부각되며 연일 강세다. 올해 들어 기관 순매수 종목 1위를 기록중이며 지난 사흘 동안 63만주(약 1000억원) 넘게 사들였다.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자회사 두나무의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다. 전일에는 업비트가 네이버 라인과의 제휴를 통해 일본 진출을 추진중이라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정부 규제가 강화되자 가상화폐 천국인 일본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규제에도 가상화폐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연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업비트는 지난해 10월 가상화폐거래소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2개월만에 회원수 120만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다. 하루 평균 이용자는 100만명, 일평균 거래대금은 7조원수준으로 전세계 비트코인 거래량 1위를 기록 중이다. 업비트가 이처럼 단기간에 1위로 치고올라선 데는 카카오 계정과 연계한 편리성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두나무 관계자에 따르면 업비트의 하루 순이익은 모든 비용을 다 제하고도 80억원에 이르며 단순 연환산 시 약 3조원의 수수료수익이 발생한다는 분석이다.
업비트 일본 진출 추진 소식에 해당 지분을 보유한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대성창투가 상한가로 마감했고,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우리기술투자는 이날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돼 매매 거래가 정지됐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주요주주는 카카오(9.42%), 우리기술투자(7.59%), 퀄컴(6.85%), 카카오청년창업펀드(3.14%), 케이큐브벤처스(13.29%), 에이티넘인베스트(6.75%), 대성창투(1.24%) 등이다. 케이큐브벤처스는 카카오가 지난 2015년 지분 100%를 인수해 실제 카카오의 두나무 지분은 총 25.85%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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